00:00당정이 추진하는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7여당은 경제 활성화 밑작업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00:11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면죄부라며 파상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민주당은 검찰 사법개혁을 몰아치면서도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00:26코스피 4천 돌파 호재를 끌고 가기 위한 법안 개정작업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2이에 못지않게 공을 들이는 건 형법상 배임죄 폐지입니다.
00:37배임죄의 무호한 구성요건이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는 만큼
00:41경제를 챙기는 여당이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00:45당정은 배임죄로 뭉뚱그려 처벌하는 각종 범죄를 유형화한 뒤
00:59개별 입법으로 별도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식으로 법안을 손보리하고 있습니다.
01:05내년 상반기 정도를 입법 마지노선으로 보고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01:10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저의를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01:15손해는 대장동 사건에서 배임죄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통령의 면소 판결
01:20즉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해소 아니냐는 겁니다.
01:23이재명 대통령 구하기가 기업 활성화입니까?
01:28배임죄 폐지의 1호 수혜자는 대장동 일당과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01:34배임죄 폐지를 이 대통령의 탄신일 곡물로 바치라는 날선 표현까지 사용하는 등
01:38국민의힘은 그야말로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는데
01:42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과 엮어
01:45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재점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01:50민주당은 이에 대해 저급한 선동이라고 반박했는데
01:53연말 예산 정국과 맞물려 진행되는 기싸움은
01:56관련 법안의 얼개가 나온 뒤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02:00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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