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원자력안전위원회가 두 차례 심의를 보류했던 고리원전 2호기의 수명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00:07오는 2033년까지 가동될 예정인데, 설계의 수명이 다한 다른 원전들의 가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5임눌솔 기자입니다.
00:20지난 2023년 40년 설계 수명이 종료되면서 원자로 가동이 정지된 고리 2호기.
00:25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계속운전을 위한 안전성과 향후 이행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00:33하지만 당초 지난 9월에 결론이 나야 할 계속운전 안건은 두 차례나 연기되면서 재가동 여부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습니다.
00:55원안위는 우여곡절 끝에 이번 회의에서 계속운전을 승인하면서 가동 정지 2년 반 만에 연장 운행이 결정됐습니다.
01:04이에 따라 고리 2호기는 오는 2033년까지 가동될 예정입니다.
01:08전문가들은 고리 2호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신규로 원전을 건설하는 것보다 낫다는 입장입니다.
01:15고리 2호기는 동일한 발전소가 외국에서 돌아가고 있고요. 계속운전도 하고 있고, 안전성 차원에서 기술적으로 계속운전을 안 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요.
01:27감가상각이 다 끝난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는 더 싼 값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니까 바람직한 일이고요.
01:36하지만 노후 원전은 정밀 점검과 보수를 위한 비용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도 더 크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01:44원안위는 앞서 지난 6월에는 2017년부터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에 대해 해체를 승인했습니다.
01:51이번 결정은 한수원이 10개 원전에 대해 신청한 계속운전 심사의 첫 사례로 고리 3호기와 4호기 등 다른 원전에 대한 심사 결과도 주목됩니다.
02:00YTN 사이언스, 임눌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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