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오늘 12월 기준금리를 놓고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내에서 분열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6제롬 파월 의장은 신중론을 강조했지만, 친 트럼프 인사들은 인하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00:13유혹을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이승윤 특파원,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공개 발언을 하면서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이견이 두드러졌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포문을 연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인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입니다.
00:32상당히 과격한 내용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정책 부상을 담은 마이런 보고서의 주인공인 바로 그 마이런이 맞습니다.
00:40자신을 임명한 인사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충실하게 0.5%포인트이나 빅컷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00:48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금리 인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00:55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같은 경우는 내년 5월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 중에 한 명으로 이미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01:03하지만 미국의 경제 상황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01:07연준의 핵심이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부의장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1:14빈부격차가 미국 경기 하강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19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부유층은 주식시장의 호황에 혜택을 누리는 반면에
01:24많은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 가정이 생활비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01:30또 미국 하계의 이런 양극화 행태가 다음 달 9일과 10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릴 FOMC에서
01:37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짓는 유인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01:43이는 생활비 인상의 주범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완곡하게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01:49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엠엑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01:53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01:56고용시장의 여건은 여전히 탄탄하다며
01:59금리 인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02:03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데
02:09이처럼 연준 내부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공개적인 분열이 뚜렷했던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2:17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02:20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는 아직 기정사실이 아니라며
02:24의견의 불일치가 내부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02:28파월 의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2:33이렇게 기준금리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요.
02:58또 시장에서는 역대 최장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03:02이게 종료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것 같은데
03:05뉴욕 증시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03:10네 뉴욕 증시 3대 지수의 반응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3:15일단 우량주 중심의 나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기대감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3:22미 동부시각 오전 10시 24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03:26나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86% 오른 48,338.9를 기록했습니다.
03:34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 앰프워스 500 지수는 보압권에서 등락이 오락가락했고
03:39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03:44나우존스 지수의 상승세는 투자자들이 셧다운 종료 가능성에 환호하고
03:49AMD의 희망적인 실적 전망이 AI,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을 다시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03:58칩 설계업체인 미국의 AMD는 향후 5년 내
04:01연간 데이터 센터 칩 매출이 1000억 달러에 달하고
04:05수익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뒤에
04:09주가가 9.9% 상승했습니다.
04:13렌즈보그 베넷 개인자산 운용은 그동안 시장은 데이터 없이 맹목적으로 움직여 왔으며
04:19안개가 거치면 시장의 방향이 맞는지
04:22대대적인 가격 재조정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4:26셧다운 기간 동안 미국 정부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04:31미국 연방준비 제도와 투자자들은 모두 경제적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04:36민간 경제 지표에 의존해 왔습니다.
04:39아무래도 민간 경제 지표가 미국 정부 지표보다는 제한적인 게 사실입니다.
04:443무기 실적 시즌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가운데
04:47LSEG 분석 결과 S&P 500 기업 446개 중에 82%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익을 보고해
04:56이는 장기 평균 67%와 비교할 때 사상 최고치로 평가됩니다.
05:02다만 최근 몇 주간 거품 논란에 휩싸인 AI 낙관론은
05:06다음 주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05:11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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