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종묘 앞 재개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재개발 구역 토지 소유주들이 사업 추진을 막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0:09오세훈 서울시장이 거듭 정부의 토론을 제안하는 가운데, 여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까지 논쟁에 가세해서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00:20양희력 기자입니다.
00:23세훈 4구역 땅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00:26세계유산인 종묘의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재건축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정부에 반발했습니다.
00:35이들은 20년 동안 개발을 추진해왔지만 아직 착공도 못해 누적된 채무만 7천억 원이 넘는다고 하소연했습니다.
00:44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개발 사업을 막으면 손해가 막심하다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51세훈 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한다면 우리 주민들은 국가유산청 등의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01:03오세훈 서울시장은 종묘 앞 재개발로 인한 세계유산 지정 해제 가능성은 기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10높이 142m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도 500m 떨어진 종묘 정전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01:20이를 입증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자료도 조만간 공개하겠다며 정부에 거듭 토론을 요구했습니다.
01:26세계유산 지정이 취소되는 게 걱정이 되면 논의 과정부터 이런 갈등의 형태가 아니라
01:33협업의 형태로 만들어주셔서 갈등 요소를 줄여주는 게 그게 정부가 할 일이고...
01:42반면 여권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이 종묘 앞 재개발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01:47문화유산의 가치는 한 번 잃으면 되찾을 수 없다며 시대착오적인 초고층 건물 개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1:57반드시 종묘를 지켜내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리 자손후대에 길이 보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저지할 것입니다.
02:09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앞 재개발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9YTN 양일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