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자막뉴스] 국내 투자자 240만 명 계좌 살펴봤더니...'빚투' 주의 / YTN
YTN news
팔로우
2주 전
#2424
최근 코스피 조정 국면에선 외국인 대신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지난 한 주 외국인이 7조 2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사이 개미들은 7조 4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습니다.
올해에만 코스피가 70%가량 오르자 '뒤처질 수 없다'는 '포모(소외공포)' 심리가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를 부추겼습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규모는 일주일 만에 1조 2천억 원 가까이 늘어나 4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했던 검은 수요일에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만 6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사상 최대치를 연일 갈아치웠습니다.
이렇게 개미들의 '빚투'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증권사의 국내 투자자 240만 명의 계좌를 살펴보니, 절반이 넘는 131만 명이 손실을 보고 있었습니다.
손실 규모는 12조 2천억 원, 한 사람이 평균 931만 원을 잃은 셈입니다.
무리한 투자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자기 자금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주가가 하락했을 때 조금 더 버텨보자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데 반해서 빚투의 경우에는 회복할 기회를 노려보는 게 아예 차단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빚투는 레버리지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던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과도한 투자를 부추기느냐는 비판이 커지자 고개를 숙였습니다.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말의 진의가 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측면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표현에 각별히 조심하고….]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도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장기적인 시야로 투자하는 게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올 거라고 조언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이영훈
디자인: 임샛별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1118375410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최근 코스피 조정 국면에서는 외국인 대신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갔습니다.
00:08
지난 한 주 외국인이 7조 2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사이 개미들은 7조 4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 냈습니다.
00:19
올해에만 코스피가 70%가량 오르자 뒤처질 수 없다는 포모 심리가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툴을 부추겼습니다.
00:27
5대 은행의 신용 대출 규모는 일주일 만에 1조 2천억 원 가까이 늘어나 4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00:39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했던 검은 수요일에는 마이너스 통장 잔액만 6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00:48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 역시 사상 최대치를 연일 갈아치웠습니다.
00:55
이렇게 개미들의 빚투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수익률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3
한 증권사의 국내 투자자 240만 명의 계좌를 살펴보니 절반이 넘는 131만 명이 손실을 보고 있었습니다.
01:13
손실 규모는 12조 2천억 원, 한 사람이 평균 931만 원을 잃은 셈입니다.
01:19
무리한 투자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01:24
자기 자금을 가지고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주가가 하락했을 때 조금 더 버텨보자는 의사결정이 가능한데 반해서
01:33
빚투 같은 경우에는 회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아예 차단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01:40
이런 가운데 빚투는 레버리지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던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01:47
과도한 투자를 부추기느냐는 비판이 커지자 고개를 숙였습니다.
01:51
말의 진위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측면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면 앞으로 표현에 각별히 조심하고
02:02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도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장기적인 시야로 투자하는 게
02:07
더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올 거라고 조언했습니다.
02:11
YTN 손효정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01
|
다음 순서
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상승 출발...환율 1,474원 / YTN
YTN news
16분 전
2:26
[날씨] 내일까지 단비, 산간엔 눈...누리호 발사 임박, 고흥 날씨는? / YTN
YTN news
16분 전
0:24
러시아, 우크라 제2 도시 하르키우 드론 공격...4명 사망 / YTN
YTN news
16분 전
2:15
'도이치 공범' 구속 후 첫 조사...이번 주 김선교 소환 / YTN
YTN news
26분 전
1:43
운항 내내 조타실 비운 선장 구속영장...관제센터도 수사 / YTN
YTN news
26분 전
2:15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여인형 전 사령관 증인신문 / YTN
YTN news
26분 전
4:35
다음 주 '계엄 1년'..."정당 해산" VS "경제 위기" / YTN
YTN news
26분 전
2:29
이 대통령, G20 떠나 튀르키예 국빈 방문...오늘 밤 정상회담 / YTN
YTN news
26분 전
2:01
'52명 이송' 아파트 화재...70대 남성 중실화 혐의 체포 / YTN
YTN news
36분 전
2:42
작은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활활'...무려 99%가 인위적 산불 [Y녹취록] / YTN
YTN news
36분 전
2:37
김건희 & 이 씨는 무슨 관계?..."네가 걱정돼"·"비밀 지키고 싶어" [Y녹취록] / YTN
YTN news
36분 전
1:45
TSMC 대미 투자 금액 무려...타이완 관세 협상 상황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6분 전
1:07
베트남 주택가 대형가방 속에서...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36분 전
1:53
"로봇, 인간 두개골 깰만큼 강력"...경고했다가 해고당한 직원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46분 전
3:31
정청래 "국힘, 국민과 헤어질 결심...더 망해야 알겠냐" 비판 [Y녹취록] / YTN
YTN news
1시간 전
1:35
[자막뉴스] 수능 국어, 또 오류 논란 점화...수험생 대혼란 가능성 / YTN
YTN news
1시간 전
3:01
MBK '중징계'에 화들짝 놀란 국민연금...투자금 3천억의 행방은? [굿모닝경제] / YTN
YTN news
1시간 전
1:56
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 상승 출발...환율 1,472원 / YTN
YTN news
1시간 전
1:05
"아기가 장식품?" 이시영, 딸 사진 올렸다가...비난에 게시물 삭제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1시간 전
0:37
38노스 "영변 핵 시설 확장·현대화 꾸준히 진행" / YTN
YTN news
1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