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특검 수사 외에 독자적인 공직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09김민석 총리는 총리실 주도로 계엄에 관여한 공직자들을 조사하는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국무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1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00:26특검에서 관련 수사를 하고 있지만 이는 내란에 대해 형사처벌을 하는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00:33그러면서 행정적 책임이나 인사조치를 할 사안도 있다며 특검에 의존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0:42계엄 관여 정도에 따라 공직사회 전반의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건데
00:46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김민석 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먼저 관련 보고를 진행하면서 나왔습니다.
00:53김 총리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확립인데
00:58현재 내란 재판과 수사가 장기화해 내란 극복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04이어 경찰의 국회 출입 통제와 외교부의 계엄 옹호 전문 발송 등을 정부 내 계엄 동조 사례로 들며
01:11공직자들의 계엄 협조 여부를 조사하는 이른바 헌법 존중 정부혁신 TF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01:17내란 가담자가 승진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문제 제기도 있었다며
01:22이런 일들이 공직사회 내부에 반목을 일으키고 국정 추진 동력을 저하시킨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TF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1:31앞서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01:34비상계엄 당시 전 부처 공무원들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01:40이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관련 내용을 확인할 별도의 조직이 필요하면
01:45발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01:48닷새 만에 후숙 조치가 본격화하게 됐습니다.
01:53곧바로 총리실에서 구체적인 TF 운영 계획도 내놨다고요?
01:57네, 총리실은 우선 정부 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49곳을 대상으로 하되
02:03특히 많은 의혹이 제기된 12개 기관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8강도 높은 조사가 예상되는 기관으로는 합참과 검경,
02:13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02:17총리실 소속 총괄 TF와 함께 열흘 내로 기관별 조사 TF를 구성해
02:22이중구조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2:2512단 비상계엄 6개월 전부터 탄핵 선고 시점인 4월까지
02:29직접 참여하거나 협조한 행위가 조사 대상이 된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02:34다만 동일한 행위라 하더라도 조사에 협조한 정도에 따라
02:39징계 수위에는 차등을 두기로 했습니다.
02:41총리실은 공직사회의 동요 방지를 위해 단기간에 조사를 끝내겠다며
02:46내년 1월 말까지 기관별 결과를 보고받고
02:502월 중순까지 인사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54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2:57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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