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 전
Other name: 탄금, Song of the Geomungo: Golden Swallow , Dear Hong Rang , Hong Rang , Tangeum , Tangeum: Geumeul Samkida , Tankeum , 탄금: 금을 삼키다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Kim Hong Seo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Historical, Melodrama, Myster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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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우리가 쳤던 설기란 아이를 어떤 매매꾼이 데려갔다네.
00:00:16곧 매매장이 열릴 테니 바로 그리로 가자.
00:00:18아이 깝깝해라.
00:00:30아니, 그 오랜 세월 내내 못 찾던 거를 갑자기 절에 또 열을 흘린다고 금방 찾아지나?
00:00:36언제 너희가 대강대강 깁있냔 말이다.
00:00:38해간 충불아!
00:00:40저쪽 아랫동네에 있다 아이가.
00:00:47아가가 없어졌다 카대.
00:00:49또?
00:00:51응.
00:00:52진짜 누가 아아를 잡아다 묵나?
00:00:54왜 이래 계속 아들이 없어지노?
00:00:56어느 집 아이를 언제 어떻게 없어졌대?
00:00:59사내 아고 일곱 살 먹었고 몸통이 분명히 잠든 거를 보고 나갔는데 아침에 일어보니까 아가 흔적도 없이 없었다 카대.
00:01:08무복한 집안에 독자에다가 나이이 없어진 상황까지.
00:01:1312년 전 홍랑이 사라졌을 때랑 비슷하네.
00:01:17근데 진짜 이상한 거 뭔지 알아?
00:01:20그 몸통이 뒤늦게서 말하기를 알을 재우고 들어가는 길에 귀신을 봤다고 했다대.
00:01:29귀신?
00:01:31어린 주인이 못 지켜서 죽게 생겼으니 무슨 핑계라도 대하겠지.
00:01:36아이씨 하필 귀신이고 그거 누가 맺어져.
00:01:40그 몸통은 어떻게 됐대?
00:01:42뻔하지마.
00:01:43죽도록 두드리 맞거나.
00:01:45사라는 있는 거야?
00:01:46모르지.
00:01:47알아봐줘.
00:01:48그 몸통 만나봐야겠어.
00:01:50우리 나름도 오늘 오늘 또 만드셨습니다.
00:01:55상상수로 뛰시면서.
00:01:57잘 지내셨습니다.
00:01:59자, 자, 자.
00:02:00다음 놈 내놓겠습니다.
00:02:03그건 또 먹여!
00:02:05또 살인으로 먹어서 먹어라!
00:02:07응?
00:02:08으악!
00:02:09으악!
00:02:10으악!
00:02:11가만있어.
00:02:12아이씨.
00:02:13아이씨.
00:02:14잠깐만.
00:02:15이 놈이 이게 생긴 게 아니라.
00:02:16이 힘께나 쓰는 놈입니다.
00:02:18아!
00:02:19풍질.
00:02:20왜이래.
00:02:21어려워.
00:02:22엊그제 이미 다 조사하고 가시지 않았어.
00:02:25심의 위중한 건이 있어.
00:02:27브러플 시에 나왔습니다.
00:02:29위중하다니?
00:02:30무엇이?
00:02:31송과훈아.
00:02:33내부에도 혐의를 두어야 합니다.
00:02:35내부?
00:02:36내부라니.
00:02:37그럼 우리 식솔들 중에 내 아들을 잡아간 몹쓸 것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가?
00:02:42그러니 지금 당장 이 집안에 있는 모든 이들을 불러내 주십시오.
00:02:45아, 그리고.
00:02:47아드님 사라질 때 같이 있었던 그 몸 중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00:02:53그녀는 매질을 좀 했더니 알아누웠어.
00:02:58하...
00:03:00예.
00:03:01그럼 몸종을 좌우에 따로 보기로 하자.
00:03:03여봐라, 어서!
00:03:04이 집에 숨 쉬는 것들은 모조리 다 여기로 내놓아라.
00:03:08네, 만일.
00:03:22아이고!
00:03:23이번에는 개인집입니다, 개인집!
00:03:26자, 자, 자, 자, 자, 자, 자.
00:03:32여년은 저 통계집이 아니고 여기, 여기 든 것까지 둘입니다.
00:03:39둘!
00:03:40저, 저, 저, 저, 저, 저!
00:03:42열두 냥!
00:03:43열두 냥 나왔습니다.
00:03:44열두 냥!
00:03:45열두 냥!
00:03:46열두 냥!
00:03:47열두 냥!
00:03:48열두 냥!
00:03:49열두 냥!
00:03:50россий야.
00:03:51qued
00:04:09진저라도 보자.
00:04:14틀림없이 개집인의 그녀가 허용할 때입니다.
00:04:24빨리 오시오.
00:04:29빨리 오시오.
00:04:31자, 자.
00:04:33빨리 오시오.
00:04:35빨리 오시오.
00:04:39고기 드시고.
00:04:41여기 보시고.
00:04:45다섯 명 남았습니다.
00:04:46더 없습니까?
00:04:4718량!
00:04:4818!
00:04:4918!
00:04:51너 다 해라.
00:04:53다 해.
00:04:54이 쌍고리 18량이 끝납니까?
00:04:57더 없어요?
00:04:59더 없으면?
00:05:0018!
00:05:02이리 와.
00:05:0420!
00:05:05이 쌍고리 18량이 끝났습니다.
00:05:10아, 저러분 덤인가?
00:05:13아, 내 기분이니!
00:05:14다섯 명만 더 내고 데려가시오!
00:05:17잠깐만.
00:05:21아 씨, 와옥놈.
00:05:31설마 벌써 출기가 내 삘인 거 아니겠지?
00:05:35주세요.
00:05:47저기.
00:05:57야, 미친놈.
00:05:59아유, 어찌 이래놨노.
00:06:03야, 니 내 보이나?
00:06:05정신 좀 차려 봐봐.
00:06:07뭐?
00:06:09야, 지금 설마 야를 데리고 나가려고?
00:06:11그럼 이대로 두고?
00:06:15아이씨, 미친놈.
00:06:19다행히 식소열들 중에 혐인 없어 보입니다.
00:06:23살펴들 가시오.
00:06:25그럼.
00:06:35앞으로도 종종 관에서 나올 것 같으니 그년을 판에서 처리해라.
00:06:39예.
00:06:45네.
00:06:47뜨거운 노랠 오 переж Horse Hulk Werrick.
00:06:49그러면 같이 그뱉은 돈을 악 공격을 Bagno room Chopper는 어떻게 breaks?
00:06:53대부분의 우리의 우리 azt앞은 쇼
00:07:14으
00:07:15으
00:07:25으
00:07:33으
00:07:35으
00:07:36으
00:07:39으
00:07:41으
00:07:42아멘
00:08:12으아!
00:08:16아 빨리 빨리 빨리!
00:08:18아 빨리 빨리!
00:08:20엄마!
00:08:21니 뭐고?
00:08:22니 얘기만 한 데 안 했나?
00:08:23이런 거 계획이 없었다 아이가?
00:08:25적당히 좀 해라!
00:08:26조선 전쟁 불쌍하기를 싹 까고 할라 그러다!
00:08:29머리만 놔두고 땅에 묻어놨었어.
00:08:31그녀 두면 오늘밤도 넘기기 힘들었을 거야.
00:08:42괜찮다 얘들아.
00:08:47괜찮아.
00:08:49뒤돌아보지 말고 저 잘 따라가 알겠지?
00:08:58이러면 이거 며칠 좋은 거 보십시오!
00:09:00막 쓰고 막 걸려도 오래 쓸놈 아니니까!
00:09:03안해도 쓸놈하잖아!
00:09:05야야야!
00:09:06야야야!
00:09:07야야야!
00:09:08야야야!
00:09:09야야야!
00:09:11야야야!
00:09:12야야야!
00:09:25돼지됩니다!
00:09:28어이!
00:09:29어디서 그 무수한 내가 나지 않나?
00:09:34아… 이건 자네 봉둥에서 뭔가 새는 거거든.
00:09:37빨리 왔자!
00:09:39놀려.
00:09:40도 acknowled Customer está Ini dia.
00:09:46Maria, Maria, Maria.
00:09:53sonoái Swaré Ahir
00:09:56oi che pareci.
00:09:59Uno è Swaré
00:10:04utc plugged in.
00:10:06안 돼! 안 돼! 안 돼!
00:10:11안 돼! 안 돼!
00:10:36안 돼! 안 돼!
00:10:43누구냐?
00:10:45안 돼!
00:11:05좀 괜찮아?
00:11:10걱정 마. 다신 거기로 돌려보내지 않을 테니까.
00:11:16물어볼 게 있어.
00:11:19너희 도련님 사라졌을 때 귀신을 봤다고 그랬지?
00:11:27정확히 뭘, 어떤 걸 봤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00:11:41이 아이 어디로 보냈어?
00:11:43그만한 아이들이 어디?
00:11:46한둘이에냐?
00:11:49설귀라고 불려다던데?
00:11:54설계?
00:11:55그...
00:12:02그...
00:12:03보약고.
00:12:04겁상 안 나.
00:12:05그 놈은...
00:12:08도둑 못 맞았어.
00:12:18아...
00:12:20진짜...
00:12:21진짜 그러면 괴수 같은 놈이 잡아간단 말이오.
00:12:26괴수...
00:12:29괴수...
00:12:30난...
00:12:32그 잔은...
00:12:35키가 7척, 8척이나 되어보였고...
00:12:39장대 마냥 크고 깡말랐으며...
00:12:42부레즈머리가...
00:12:44이만치나 내려왔는데...
00:12:45그 머리가 마치 노인처럼 새하얗게 샀더라고요.
00:12:50그런데 머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00:12:52팔을 보니 살조차 눈처럼 하얗고...
00:12:56얼굴을 보니 형상은 사람이다.
00:12:58피클라고는 하나도 없이...
00:12:59그 또한 백지천처럼 하얗게 칠해있는 것이...
00:13:01눈까지 하얗더런 말입니다.
00:13:02말했잖아.
00:13:03그때 이상 꿈일 것 같다고.
00:13:04머리가 하얗고...
00:13:05얼굴도 하얗고...
00:13:06눈까지 한 사람 봤는데...
00:13:07꿈꿈게...
00:13:08아니었어.
00:13:09그 기이한 것은...
00:13:10마치...
00:13:11그를 맞아...
00:13:12그건 소문으로만 듣던...
00:13:13서린...
00:13:14서린...
00:13:15서린이였어!
00:13:16서린이었어...!
00:13:46소린
00:13:57그 자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갔는지 알고 있나?
00:14:03햇남 모듬이
00:14:05그 예수 같은 놈은 왜 찾으시는 겁니까?
00:14:20말아야겠거든
00:14:33널 이렇게 만든 게 누군지
00:14:50홍랑이가 아주 사라지기 전에
00:14:59한 석 달 전쯤이었나?
00:15:08그때도 홍랑이가 잠깐 없어졌던 적이 있었어
00:15:13많이 해!
00:15:16방에서 잘 자던 애가
00:15:18다음날 아침 후문 밖에서 발견된 거야
00:15:21아 뭐야! 빨리 가서 마님한테 전화하자고!
00:15:27많이 해!
00:15:28많이 해! 소련님 찾았습니다!
00:15:31외원들을 불러 진맥을 받아 봤지만
00:15:33이유를 찾지 못했고
00:15:36결국 밤에 몰래 나간 홍랑이가
00:15:39어쩌다 정신을 잃었을 거라 여겼지
00:15:41하지만 누군가들은 그랬어
00:15:45목류증
00:15:46잠을 자는 동안 몸을 움직이는 귀신병에 걸린 거라고
00:15:51그 병에 걸리면 꿈을 꾸는 줄로 알고
00:15:54물이든 불이든 뛰어들어 결국엔
00:15:57죽게 된다고
00:15:59꿈을 꿨어
00:16:01꿈에서
00:16:02머리랑 얼굴이 하얗고
00:16:05눈에 끄자 하얀 사람을 봤는데
00:16:06그 후로도 홍랑이는
00:16:08종종 그 꿈 얘기를 하곤 했어
00:16:10그때 그 하얀 사람이
00:16:14난 어디 컴컴한 데로 데려갔거든
00:16:16근데 그 꿈은 이제 생각도 하지 마
00:16:19홍랑이가 그렇게 얘기했는데
00:16:21난 듣지도 않았어
00:16:23그래놓고 이제껏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
00:16:27이럴 때가 아니야
00:16:29그 귀신인가 뭔가 하는 그 허였놈부터 찾아야지
00:16:33네 말대로면 그놈이 홍랑을 데려갔을 테니까
00:16:36설인
00:16:38나도 멀피 들은 적이 있다
00:16:42하얗고 길쭉한 괴물이 있는데
00:16:44금마는 햇빛을 쐬면 사리타가 없어진다고
00:16:46그래가 밤에만 댕긴다고
00:16:48웃어보라
00:16:50눈처럼 하얗고
00:16:52해를 보면 녹아버려서
00:16:54설인
00:16:56일단 그놈부터 찾아보자
00:16:58눈처럼 하얗고
00:17:00해를 보면 녹아버려서 설인
00:17:04일단 그놈부터 찾아보자
00:17:28나랑 설기랑 같이 있었어요
00:17:38뭐?
00:17:42언제?
00:17:44커다란 과외한 사람이
00:17:46나랑 설기를
00:17:48어디로 데려갔어요
00:17:50어디로?
00:17:52깜깜하고
00:17:53목냄새가 많이 나는 방이었는데
00:17:58어떤 사람이
00:18:00나를 보고는
00:18:02필요없다고
00:18:04돌려보내라고 했어요
00:18:06그래서
00:18:08전 여기로 돌아왔고
00:18:10설기는 거기 남았어요
00:18:12혹
00:18:14거기에 그림을 그리던 자가 있느냐?
00:18:18모르겠어요
00:18:20눈을
00:18:22이렇게 가려서
00:18:24그래
00:18:26그래
00:18:28그래 고맙구나
00:18:30역시나
00:18:34설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
00:18:36그건 것 같아
00:18:38화공이 작화를 다시 시작했다는 거고
00:18:42분명 더 사라진 아이들이 있을 거야
00:18:44알아보자
00:18:46분명 더 사라진 아이들이 있을 거야
00:18:48알아보자
00:18:50석재장 시찰 후에 광통교 부근 점포들을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00:19:02근래 부쩍 점주들 간의 견제와 투기가 일고 있으나
00:19:06그 덕에 도리어 품질이 상향되고
00:19:08유통 또한 조속해지고 있으니
00:19:10대방인께서도 중재보다는 외려
00:19:12고모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00:19:14그러지
00:19:16반시진 후에 나서졌구나
00:19:18더 할 말이 남았느냐
00:19:24저는요
00:19:28홍랑의 지난 행적들을
00:19:30알아보셨으면 합니다
00:19:34곧 홍랑에게 줄을 대기 위해
00:19:36접촉을 깨하는 잡객들이 꼬여들 겁니다
00:19:38홍랑이 어찌 살아왔고
00:19:40어떤 이들과 관계를 맺어왔는지
00:19:42혹여
00:19:44책 잡힐 것은 없는지
00:19:46명확히 알아야
00:19:48적절히 조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00:19:54마님 드십니다
00:19:56마님 드십니다
00:20:06아드님은 어디 계신가요?
00:20:08홍랑이 여기 오기로 돼 있었습니까?
00:20:10어딜 가셨는지
00:20:12도통 보이질 않았어요
00:20:14홍랑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잖소
00:20:16여기 있었어야지요
00:20:18아드님은 어디 가고
00:20:20아직도 이따위 것과
00:20:22상단 일을 논하고 있냔 말입니다
00:20:26그만 뽑으시지요
00:20:28이 말뚝부터 뽑아내고
00:20:30내 아드님께
00:20:32제 자리를 찾아 드리란 말입니다
00:20:34현 상단에서
00:20:36모진만큼
00:20:37대행수직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는 없소
00:20:40운영도 통수도
00:20:42부인이 그리 원하는 홍랑에게 인계하는 일까지
00:20:44무진 없이는 불가하오
00:20:46어찌 불가합니까
00:20:48그리고 무엇보다
00:20:54인사도 경영도 내 소관이요
00:20:56그 인사와
00:20:58경영의 소관을 주신 분이
00:21:00제 아버지입니다
00:21:02그 인사와 경영의 소관을 다하셔야 할 민상단은
00:21:06제 것이고요
00:21:08해상
00:21:10분재기를 내세워
00:21:12대방과 대행수를 한시에 내치기라도 하시렵니까
00:21:14그러고도 이 상단이
00:21:16건재할 것 같소
00:21:18송장이 된 상단을 아들에게 물려
00:21:20무얼 하시게요
00:21:22아드님이 없다는데 걱정도 안 되십니까
00:21:32하...
00:21:34어서 홍랑을 데려다 드리거라
00:21:37예
00:21:38예
00:22:08마님께서 찾으십니다
00:22:26마님께서 찾으십니다
00:22:36도착하며
00:22:38청량의 새로운
00:22: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3:14찾으셨다고요?
00:23:44어딜 다녀오셨습니까?
00:23:50서구에 있었습니다.
00:23:52혹 어릴 때보다는 서책을 보면 뭔가 떠오를 듯 싶어서.
00:23:57무슨 일 있으셨는지요?
00:24:01아니요, 그저.
00:24:02잃고 산 세월이 애달파서 한때라도 더 눈에 담아두고 싶어서.
00:24:09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00:24:19이렇게 돌아왔고 다시 사라질 일 없으니.
00:24:23우리 만신님.
00:24:33귀국자님이세요.
00:24:37아드님을 갖게 해주신 분이지요.
00:24:39이 분은 혹시 알아보시겠어요?
00:25:08아드님이 할아버지를 알아보셨어요.
00:25:35아버지의 초상을 보고 옛 기억을 떠올리셨다고요.
00:25:40그래.
00:25:41무엇이 떠올랐느냐?
00:25:44어렴풋이긴 하나.
00:25:46저를 무릎에 앉히고 뭔가 읊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00:25:49그리고 그때마다.
00:25:52솔량.
00:25:54솔량이 났던 것 같습니다.
00:25:55아버님께서는 창자염이 있어 수시로 솔립 진액을 먹은 것 같지 않습니까?
00:26:01그래.
00:26:02그래 맞다, 홈낭아.
00:26:13민상단 대방 민반유의 얼굴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
00:26:17못 봤더라도 대충 어찌어찌 생겼나 듣기만 해도 단박에 알아볼 인상이지.
00:26:22또 뭐, 무릎?
00:26:24손주한테 무릎 내주지 않는 할애비가 어딨다고.
00:26:27창자염이 있으셨던 것.
00:26:29그래서 솔립 진액을 썼던 것.
00:26:33그건.
00:26:35나조차 몰랐던 사실인데.
00:26:40대방님의 지병은 외부에 유출되지 않게 유의했을 것이 아니냐.
00:26:54솔량아, 그거 알아?
00:26:56네 머릿속에 점이 있다?
00:26:59그러네.
00:27:06그러니까.
00:27:07어떻게 그런 내밀한 것까지 알고 있는 거지?
00:27:11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고 진짜 목적은 뭐고 그 실체는 뭔지.
00:27:18갈수록 심상치가 않네.
00:27:24도깨끈 물의 배가 놈을 발견했다는 기방부터 시작해서 지난 행적들을 사사치 알아봐라.
00:27:35상단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피리주의하고.
00:27:38네.
00:27:45더 먹어.
00:27:47너는 이 아이에 배를 터뜨려 죽이려는 게 틀림없다.
00:27:51배가 허하면 마음도 허한 거야.
00:27:54힘들어도 조금만 참아.
00:27:57나주갈 방도를 찾아놨으니까.
00:27:59여기서 며칠만 더 참으면 돼.
00:28:02근데 진짜 조심해야 된디.
00:28:04그 양반 쪽에서 사람들을 쫙쫙 부었더라니까.
00:28:07와, 그 난리더라.
00:28:09저거 아들도 찾고.
00:28:10나도 찾겠다고.
00:28:12걱정 마.
00:28:15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해줄 테니까.
00:28:18고맙네.
00:28:24저 대감태가 아들이 없어졌을 때 같이 있었던 몸종이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00:28:28웬 관절로 위장한 자들이 나타나 그 몸종을 빼내서 도망쳤다고 하네.
00:28:34웬 놈들이 몸종을 빼돌렸다.
00:28:38왜?
00:28:39그 전에 몸종을 빼돌렸다.
00:28:41왜?
00:28:42그저 그 아이를 구하려고 한 걸까?
00:28:44아니면 뭔가를 알아내려고 한 걸까?
00:28:48그것도 아니면 이미 뭔가를 알고 있나?
00:28:52괜찮다.
00:28:54괜찮아.
00:28:55스쳤을 뿐이야.
00:28:56내가 알아서 처치할 테니.
00:28:57괜찮아.
00:28:58괜찮아.
00:28:59왜?
00:29:00그저 그 아이를 구하려고 한 걸까?
00:29:01아니면 뭔가를 알아내려고 한 걸까?
00:29:04그것도 아니면 이미 뭔가를 알고 있나?
00:29:09괜찮다.
00:29:15괜찮아.
00:29:17스쳤을 뿐이야.
00:29:19내가 알아서 처치할 테니.
00:29:22넌 그 몸종부터 알아보죠.
00:29:49저에대한 교사의 스타베이 거기서 눈을 가면 못해 보자.
00:29:52하지마.
00:29:53어디야?
00:29:54저기서 눈을 가면 못해 보자.
00:29:55나는 여기 서쪽의 스타베과 위장한 조상의 위장한 조사에 있는 장아를 몰아줍니다.
00:29:57자주 눈을 가면 보자.
00:29:59그쪽 다 봤는가?
00:30:01응.
00:30:02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자고.
00:30:04우리 집사리 와되지마.
00:30:05자기 집사리.
00:30:06다른 나라의 조사에 있는 향을 가려야 괜찮지마.
00:30:08즉 부터가 신고를 가면 못해 보자.
00:30:11그만큼.
00:30:12그쪽 다 봤는가?
00:30:14응.
00:30:15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자고.
00:30:17여러분 빨리 마무리하고 들어가자고.
00:30:18약재나 훔치자고 민상단에 든 건 아닐 테고
00:30:40당체 무슨 꿍꿍인지는 모르겠지만
00:30:43그 이름 상하게 하지 마
00:30:48내 아우의 이름 갖고 살면서 추악한 짓 하지 말란 말이야
00:30:59근데 왜 잃어버렸어
00:31:03그리도 귀한 아우를 왜 지키지 못했냐고
00:31:08그리고 뭘 했어
00:31:10대체 니가 한 게 뭐야
00:31:11지키지도 못했고 찾지도 못했고
00:31:13혹 내가 진짜라면 알아보지도 못하고 있는 거잖아
00:31:18니가께 뭘 한다고
00:31:19기껏 니가 할 수 있는 거라곤
00:31:20이딴 누더기나 끌어갖고 징징거리는 것밖에 없지
00:31:23줘
00:31:26어디 한번 입혀봐
00:31:27니 아우가 맞는지
00:31:28내가 내놓으라고
00:31:31내가
00:31:32봐
00:31:43결코 아니야 넌
00:31:46나한테 이럴 리가 없거든
00:31:50모두가 날 죽어라
00:31:55죽으라고 물고 핥혀도 홍랑이는
00:31:59안 그랬거든
00:32:02그 아인
00:32:04죽어가던 마음도 살리던 아이야
00:32:11ừ ㄱㄧㄥ
00:32:20아우가
00:32:24아우가
00:32:26야, 이 민성단은 다시 카나스 따르네.
00:32:50그거 참 곱지요.
00:32:52샛내가 직접 빚은 거여요.
00:33:05천생 우리 도련님이네.
00:33:09어릴 때부터 까끌하면서 하중을 못쓰시고
00:33:12그러면서도 손에 물 끈끈하게 묻는 것은 싫다고
00:33:16꼭 그렇게 모이다가 싸서 먹거나
00:33:18이 샛내가 입에다가 쏙쏙 넣어드렸지요.
00:33:24저기는 아니라던데.
00:33:26저기?
00:33:28아, 제이하시오.
00:33:30아이, 저기라뇨.
00:33:32뒤로 안 하시고.
00:33:34아이고, 말도 마.
00:33:36그렇게 불렀다간 죽일 기세 든다만.
00:33:38아이, 어찌 그러실까.
00:33:42너무 오래 애를 썩여서 막사 실감이 안 나시나.
00:33:46아니, 원래 성질이 저렇게 사나워.
00:33:50예?
00:33:51하하하.
00:33:55한낱 풀떼기도 칼바람을 맞으면서 크면은
00:33:59억세지고 가시도 돋치고 그런 거에요.
00:34:03도련님.
00:34:13혹시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겠어요?
00:34:19꼭 12년 전 이 날에요.
00:34:23감히 내 아드님께 절을 시켜?
00:34:47이 천하껏의 망경에 대해 절을 시켜?
00:34:51아!
00:34:53그런 사단이 없었지요.
00:34:55재쌍이고 뭐고.
00:34:57더럽고, 우수고.
00:34:59아시자녀가 아시아한테.
00:35:01딱 하나 남긴 유품이 있네.
00:35:03그 배내증으로 마저 찢어발기셨으니.
00:35:07아, 안돼.
00:35:09아, 안돼.
00:35:11내가.
00:35:12내가 너라고!
00:35:21아, 안돼.
00:35:23아, 안돼.
00:35:25아, 안돼.
00:35:27아, 안돼.
00:35:29아, 안돼.
00:35:31아, 안돼.
00:35:33아, 안돼.
00:35:34아, 안돼.
00:35:35아
00:36:05감사합니다.
00:36:35어머니.
00:36:47만일.
00:37:03혹여라도 거기 우리 홍랑이 문턱이라도 넘으려고 하거든.
00:37:13겁을 주고 지워 박아서라도 돌려보내줘.
00:37:21거긴 안 돼.
00:37:23우리 홍랑이는 여기로 보내야 돼.
00:37:31나 여기 혼자 두고 간 게 일말이라도 미안하거든.
00:37:37우리 홍랑이는 떠밀어서라도 나한테 돌려줘.
00:37:43우리 홍랑이.
00:37:49부탁해.
00:37:53우리 홍랑이.
00:38:03아이고.
00:38:05우리 홍랑이.
00:38:07우리 홍랑이.
00:38:09우리 홍랑이.
00:38:11우리 홍랑이.
00:38:13우리 홍랑이.
00:38:15우리 홍랑이.
00:38:17우리 홍랑이.
00:38:19우리 홍랑이.
00:38:21우리 홍랑이.
00:38:23우리 홍랑이.
00:38:25우리 홍랑이.
00:38:27우리 홍랑.
00:38:31우리 홍랑이.
00:38:33우리 홍랑이.
00:38:35우리 홍랑이.
00:38:37잠깐만.
00:38:43누구더라.
00:38:47나 지금데.
00:38:59잡아, 잡아.
00:39:01여보세요.
00:39:07이보게, 저 여인은 여기 어쩐 일인가?
00:39:13무슨 일이신?
00:39:23어쩐 일은 이 집 따님이신.
00:39:27저 여인이 신대방의 여식, 심채이라고?
00:39:31예.
00:39:33내 여인을 등멸했으니, 어찌 감당하시겠어?
00:39:39그 야밤에 가마에다가 머리까지 붓 누이를 태우고 뭘 했겠느냐?
00:39:45그러고는 분명, 내 여인이라 일 걸었겠다.
00:39:50너?
00:39:51너도 들었지?
00:39:52확실하게 들었습니다.
00:39:54민상단의 남매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그야말로 한성바닥이 발칵 뒤집어지고 신대방은 똥줄이 빠질 일이 아닌가?
00:40:08너, 넌 이제 끝에 일하는 년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라.
00:40:14그년이랑 무지렁이가 어디서 미래를 하는지, 정표 같은 게 있는지 빼다 박도 못할 증자를 잡아오란 말이다.
00:40:20예, 알겠습니다.
00:40:30정표는 슬롯도 일정 Haut
00:40:40정기 시설
00:40:42정기 시설
00:40:44주사들
00:40:48국가의 힘든 연극
00:40:5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1:21정객이 찾았다는 게 여기가 맞아?
00:41:38확실히 몸종 애를 봤대?
00:41:42글쎄 어디로 간 거야?
00:41:51그거 참 곱지요.
00:42:01옛날에 직접 빚은 거요요.
00:42:04이건 민성당 건다.
00:42:07심재희.
00:42:19안녕하십시오.
00:42:34방 안아주시기.
00:42:35뭐 오실래요?
00:42:36미처 가려오십시오.
00:42:37동틀대쯤 보보상들이 올 거야.
00:43:00그 자들을 따라가 늘 나주까지 데려다 줄 거야.
00:43:05조심히 가고.
00:43:09아, 저...
00:43:10실은 더 생각나는 게 있어요.
00:43:17그 허영 귀신의 목에 뭔가 쓰여 있었어요.
00:43:29설인의 목에 글자 같은 게 쓰여져 있었다는 거야?
00:43:32네.
00:43:36두 글자였는데...
00:43:41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00:43:48첫 번째 글자는
00:43:50이렇게 그어진 짝대기였어요.
00:43:54두 번째 글자는 모르고요.
00:43:56한 일...
00:44:00일...
00:44:02진작에 말하려고 했는데
00:44:05제가 뭔가를 봤다는 걸 알면
00:44:08그 귀신이 찾아와서 죽일까 봐
00:44:11겁이 났어요.
00:44:14죄송해요.
00:44:16괜찮아.
00:44:18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마워.
00:44:20제가 더 고맙죠.
00:44:23아씨 아니었으면
00:44:24진작에 나 죽었을까 봐.
00:44:30잘 가.
00:44:54저자에 대해 말 많은 자로 찾았습니다.
00:45:00저자에 대해 말 많은 자로 찾았습니다.
00:45:14저자에 대해 말하는 자로 찾았어요.
00:45:31입어시요.
00:45:33입어시요.
00:45:34말 좀 묻겠네.
00:45:37말 좀 묻겠네.
00:46:07혹시 이자를 알고 있나?
00:46:19날 기어이 없애라고 하던가 아니면 내 남은 사지마저 가지러 온 거요?
00:46:25아니, 난 당신을 해치러 온 게 아니야.
00:46:29이자가 보낸 이도 아니고.
00:46:31이자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지?
00:46:35같이 일했었소?
00:46:37기방의 무부로 있을 때?
00:46:39아님 그 전부터?
00:46:43그 자는 그저 그런 무부가 아니오.
00:46:47그럼?
00:46:49사람이 아니야.
00:46:51휘수, 지질휘, 목숨수.
00:46:57이 팔을 썰어낼 때 힘이 열도 넘는 이의 목숨을 끊어낸 후였소.
00:47:05한일.
00:47:07한일.
00:47:09침묵의 일.
00:47:13해군 팔.
00:47:19피하시오.
00:47:21그저 피하시오.
00:47:23그저 피하시오.
00:47:29절대 그 눈에 거슬리지 마시오.
00:47:33그 눈에 닿는 것은 모조리 다 찢어밟긴단 말이오.
00:47:39그런 자를 그 아이 곁에 뒀단 말인가?
00:47:43이혜가...
00:47:45이혜가...
00:47:47이혜가...
00:47:49이혜가...
00:47:51이혜가...
00:47:53이혜가...
00:47:55이혜가...
00:47:57이혜가...
00:47:59이혜가...
00:48:01이혜야!
00:48:03이혜야!
00:48:15니놈의 정체가 무엇인지 듣고 오는 길이다.
00:48:21휘수.
00:48:28알고도 칼을 겨누?
00:48:33이건 피도 한 방으로 안 섞인 온유예우의 측은 꽤나 무모하고 절절한데.
00:48:42그 속에 든 게 뭔지 궁금해지네.
00:48:45근데 형님, 저기 아버님이 오시는데.
00:49:02이런 걸 보여도 되겠어?
00:49:05오라버니, 어서.
00:49:08형님께 시찰 일정에 대해 여쭤던 중이었습니다.
00:49:14형님 생각에는.
00:49:18아버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음 화방 시찰 때 초소 동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십니다.
00:49:24화공의 작화나 작품을 보면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요.
00:49:30그래.
00:49:32그렇게 하도록 하거라.
00:49:36그렇게 하도록 하거라.
00:49:46잊지 마.
00:49:48내가 너무 살렸어.
00:49:52너는 처자에게 맞서지 마라.
00:50:02내가 알아서 할 테니.
00:50:12오라버니, 갑자기 왜 일...
00:50:18그러겠다고 말해줘.
00:50:22부탁이다.
00:50:26응.
00:50:48뭐 물어봤어?
00:50:54아니, 내가 물어봐도 답해주지 않을 것 같더라고.
00:50:58헌데.
00:51:00그 몸종이 서린을 본 건 확실한 것 같네.
00:51:04바닥에 한 일자로 시작되는 말들을 적고 있더라고.
00:51:08서린의 목덜밀.
00:51:10본거지.
00:51:13한 일자로 시작되는.
00:51:16그 글귀.
00:51:22뭐, 서린.
00:51:25하면 심재의 그년이 서린이라는 귀신인지 뭔지 모를 놈을 찾아다니고 있고.
00:51:31그놈의 목에는 반일자로 시작하는 부글자가 적혀있다.
00:51:35아우 씨.
00:51:46나아가 어제 집에 누가 오는데?
00:51:48배가 너무 아픈 것이오.
00:51:49금시라도 막 퍽 터져볼 것 같더니.
00:51:52어이.
00:51:53그 와중에 비까지 쭉쭉 내려본 저야?
00:51:55싸게 싸게 누워가려고?
00:51:56앉자마자.
00:52:01그런데 갑자기 뒤로 뭔가.
00:52:02휙.
00:52:03깜짝 놀러가고.
00:52:05웬놈이오.
00:52:07막 소리치고 보니께.
00:52:08저장에 뭔가 허옇고 길쭉한 놈이 있는 것이오.
00:52:11그 흉물이 손톱을 이렇게 치켜세우더니.
00:52:13땅을 팍팍팍 파내기 시작하는데.
00:52:16가만 보니까.
00:52:17그것이 눈가래를 허옇게 뜨고 또 휙.
00:52:20그 하얀 손에 피가 뚱뚱.
00:52:23그게 무덤이더래.
00:52:24무덤.
00:52:27아버지가 그걸 보고 나선.
00:52:29허영강나보가 오금이 저린다며.
00:52:31흰쌀밥도 물리셨다니까.
00:52:33그게?
00:52:34진짜야?
00:52:35이렇게 쉽게.
00:52:38많은 눈에 띄 인물이 아닌데.
00:52:41밭에서는 여기.
00:52:44안악들은 여기.
00:52:46고깃가나재는 여기.
00:52:48서당 꼬마는 여기랬지.
00:52:50그럼.
00:52:51여기.
00:52:52어.
00:52:53서린이 나타나면 아이들이 사라지고.
00:52:55그 서린이 목격된 곳에 복판에는 하필.
00:52:58애기 무덤.
00:52:59애들만 묻혀있는 무덤입니다.
00:53:00그러고.
00:53:01서린을 봤다 하는 날은 하필.
00:53:02비가 왔다.
00:53:03근데.
00:53:04우리가 알아보려고 애를 쓸 땐 서린을 봤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00:53:06어찌 갑자기 소문이 파다해진 거지.
00:53:07무슨 생각인데.
00:53:08어쩌다 뭐 하필 입사한 사람들이 띠나 보지 뭐.
00:53:09그라믄.
00:53:10이제 비 오기만 기다리면 되나.
00:53:11날이 축축하이.
00:53:12몇 날 안에 올 것 같다.
00:53:13일단 비 오면.
00:53:14애기 무덤으로 가보자.
00:53:15애기 무덤.
00:53:16애기 무덤.
00:53:17애기 무덤.
00:53:18애기 무덤.
00:53:19애들만 묻혀있는 무덤입니다.
00:53:20그러고.
00:53:21서린을 봤다 하는 날은 하필.
00:53:22비가 왔다.
00:53:23근데.
00:53:24이제 비 오기만 기다리면 되나.
00:53:26날이 축축하이.
00:53:28몇 날 안에 올 것 같다.
00:53:30일단 비 오면 애기 무덤으로 가보자.
00:53:33아이 근데.
00:53:34금방 귀신같고 괴수같은 놈을.
00:53:37우리끼리 어째 되겄나.
00:53:39내가 오라버니한테 얘기해 놓을게.
00:53:42상선비를 불러서 뭐하게.
00:53:45그 상선비가 싸움도 좀 해.
00:53:54상단에서 취급했던 미술품들이여.
00:53:59보고 익히도록 하시오.
00:54:24알라버니아.
00:54:29아멘.
00:54:42애기.
00:54:44진심thought.
00:54:46지�用.
00:54:49아멘.
00:54:51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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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7:53너...
00:57:56네놈이 족간일 죽였어?
00:57:59왜??
00:58:00왜??
00:58:02쓸모가 끝났으니까
00:58:04너들이 뭔 직거리를 꾸미는지
00:58:06뭘 찾고 있는지 알려주는게
00:58:09그 하찮은 년의 쓸모였단
00:58:11근데 니년은 죽어서도 꽤 쓴모가 있겠더라고
00:58:16니 아우가 행불일 땐 말이다
00:58:21그 시체에 걸린 돈이 오백냥이었지
00:58:24내가 니년을 죽여서 적당히 돈을 갖고 있다가
00:58:28그 시체값을 받아내고 너를 찾은 콩도 세우련다
00:58:33어찌 죽일까?
00:58:36일단 그 사내도 여인도 되는 면상부터 드러내고
00:58:41아니지
00:58:43그럼 심 대왕이 제 딸인 줄 몰라 몰라
00:58:46그럼 어떻게 산채로 발끝부터 튀겨볼까?
00:58:52해봐
00:58:53해보라고 이 더러운 새끼야
00:59:06진칸씨
00:59:08감히 함부로 했나?
00:59:36내 누위를
00:59:37아직도 날 안고 있나요
01:00:05아니 아직도 날 알고 있나요
01:00:15웃어받지 못할 마음으로 매일을 바라고 있는 걸
01:00:26돌아오지 못할 바람을 되새기는 걸 알고 있을까요
01:00:36서글픈 재회
01:00:38서글픈 재회라도 좋다면
01:00:42한 밤을 달려갈 텐데
01:00:46밤 바람이 불어나요
01:00:50진칸씨
01:00:52진칸씨
01:00:56진칸씨
01:00:58depending
01:01:00기억이 나
01:01:02izada
01:01:06근데
01:01:08내가
01:01:10Somehow
01:01:12한 번
01:01:13만들고
01:01:14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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