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3%였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6%P 오른 것으로,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대가 된 건 9월 셋째 주 조사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4%P 떨어진 29%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이 13%, 'APEC 성과'가 7%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이 대통령의 '도덕성 문제와 본인 재판 회피'가 1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외교가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6%,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4%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4%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 1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5년 11월 4일~6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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