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동안 감귤을 짜고 남은 껍질과 찌꺼기는 대부분 폐기물로 버려졌습니다.
00:05하지만 이제 감귤 부산물이 악취와 해충을 줄이고 땅심을 키우는 친환경 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00:12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00:16우리나라에선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인 4만 톤 가량의 감귤 부산물이 발생합니다.
00:23대부분 폐기 처분되는데 처리 비용만 해도 톤당 15만 원이 소요됩니다.
00:28농진청이 이 부산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다각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00:35감귤을 가구한 뒤 생기는 침출수, 탈리에겐 미생물이 잘 자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00:42이 성분을 살균 중화한 뒤 유용 미생물을 배양하면 악취를 줄이는 친환경 미생물자가 탄생합니다.
00:49감귤 미생물을 쓰고 나서 악취가 차감됐고 돼지 활력이 좋았고
00:57그 다음에 민원 발생이 덜 해가지고
00:59감귤 정유 성분인 리모넨을 이용하면 친환경 해충 유인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
01:06리모넨의 페르몬을 섞은 복합 유인제는 고구마 뿌리를 갉아먹는 큰 검정 풍뎅이 포획률을 기존보다 45%나 향상시켰습니다.
01:14또 고체 형태인 껍질과 펄프는 토양 계량제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01:21흙에 섞어주면 물을 머금는 능력인 보수성이 기존 토양 자재보다 50% 이상 향상돼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01:29기존에 있던 인공 토양이라든지 토양 멀칭제라든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기능적으로 그리고 수요처에서 원하는 고기능성의 자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01:41감귤 부산물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금 협의 중이고요.
01:45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 향후에 감귤 부산물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01:56농진청은 현장 실증과 시범 사업을 통해 축산과 조경 분야로도 신기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02:03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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