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친 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도 했습니다.
00:07정청래 대표가 자신을 불공정하게 잘랐다며 결자 해제하라고 비판했는데
00:11이딴 당정 엇박자와 맞물려 민주당 분위기는 어수선합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민주당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국회 기자회견장에 등장해
00:25이유도 명분도 없는 컷오프라는 현수막을 펼칩니다.
00:28당원 주권을 앞세워 100% 완전 경선을 약속했던 정청래 대표가
00:34최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자신을 부당하게 공천 배제했다면서 결자 해지를 촉구한 겁니다.
00:41이번 컷오프는 정청래 대표의 약속 파기, 당원의 선택권 박탈, 민주주의 훼손 사건입니다.
00:50유동철 파이팅!
00:51유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이재명 당시 대표가 영입한 18호 인재로 총선 때 부산 수영구에서 낙선한 뒤
01:00친명계 원해모임, 더민주혁신회의를 이끌어왔습니다.
01:05정청래 대표가 자신과 가까운 인사를 부산시랑위원장에 앉히려고 술을 썼다는 게 유 위원장의 주장입니다.
01:11지도부는 유 위원장의 억측일 뿐 모든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다고 반박했습니다.
01:27두 차례 음주운전 경력 등이 낮은 점수에 영향을 줬고 면접 결과도 좋지 않았다는 겁니다.
01:33냉정하고 엄격한 규정에 의해서 조강특위가 진행이 되었고
01:39그에 따라서 시당위원장 선거가 치러졌다는 입장을
01:44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강성 지지층을 앞세워 당권을 잡은 정 대표가
01:50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명세력과 기싸움을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6이런 의심을 의식한 듯 정 대표는 당정원팀을 강조하고
02:00공개석상에서 몸을 낮추고는 있습니다.
02:03우리 유동철 지역위원장이 무엇이 그리 특별하게 부족해서가 아니라
02:10당대표가 부족해서 그렇다라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고
02:14다만 최근 재판 중지법을 추진했다가 대통령실 만료로 철회하는 등
02:21엇박자가 이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2:27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법한 일도 명청 갈등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02:31그만큼 당정관계가 아슬아슬해 보인다는 방증이기도 한데
02:35이 역시 정청래 대표가 돌파해야 할 숙제입니다.
02:38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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