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의 거점을 둔 피싱 범죄 조직의 총책과 일당 120여 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00:07한국인 피해만 400억 원을 넘는데요.
00:10범죄단지에 감금됐다 탈출한 조직원의 제보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00:15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두꺼운 외투차림의 남성에게 경찰 수사관이 수갑을 채웁니다.
00:23집안 금고에서는 5만 원권 뭉칫돈과 대포폰, 통장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00:32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에 숨어있던 캄보디아 피싱 범죄 조직 총책 50대 A씨가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00:40A씨가 이끈 조직은 지난해 1월부터 10개월 동안 캄보디아 현지에 거점을 두고
00:46SNS로 투자 리딩과 연애빙자 사기 등 각종 피싱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00:52국내 피해자만 220여 명, 422억 원에 달하는데
00:57지난해 7월 범죄단지에 감금됐다가 탈출한 대포통장 모집체계 제보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01:05A씨 조직은 직접 사기를 치는 콜센터부터 자금세탁팀까지
01:10범행 단계별로 팀을 나누어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01:14직접 사기를 치는 콜센터는 허위 투자 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피해자들을 유인했고
01:20빼돌린 돈은 대포통장을 통해 가상자산과 상품권 등으로 현금화됐습니다.
01:27특히 주요 직책의 친형과 조카를 안치고 범죄 수익은 피해구제가 어려운
01:32청각장애인 명의 통장을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01:36경찰은 주요 조직원 41명 가운데 26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기고
01:42범행에 쓰일 걸 알면서도 대포통장을 제공한 103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01:49경찰은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나머지 조직원 15명에 대해
01:53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400억 원 넘는 범죄 수익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01:58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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