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충북 음성의 한 목장에서 기르던 말이 탈출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04도로 곳곳을 누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경찰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말은 40여 분 만에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00:13김기수 기자입니다.
00:16왕복 4차로 갓길에 말 한 마리가 유유히 걸어갑니다.
00:20마치 자동차처럼 회전교차로를 통과하고 농로를 따라 질주하기도 합니다.
00:25지난달 12일 충북 음성의 한 목장에서 탈출한 말 한 마리가 도로 곳곳을 누비는 모습입니다.
00:31말이 도로를 활보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말의 뒤를 따랐습니다.
00:36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광등과 사이렌으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며 4km 넘게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00:44마을로 인해서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00:47말도 위험하지만 놀라운 운전자들이 급정거나 급회피하면서 나타나는 2차 사고가 가장 우려되었거든요.
00:56경찰은 잠시 말이 멈춘 틈을 타 포획을 시도했지만 예민해진 말은 다시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01:02중앙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이 이어지던 중 말이 없어졌다는 목장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08경찰은 곧바로 목장 주인에게 말의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며 현장으로 오도록 유도했고
01:14도로를 누비던 말은 40여 분간의 소동 끝에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01:21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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