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주 APEC 정상회의와 주요 양자회담 등 이재명 대통령의 숨겋봤던 외교 일정이 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00:09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대중관계 복원 물고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남은 과제 역시 만만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00:16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방한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서울에서 또 만났습니다.
00:28수교 50주년을 맞은 두 나라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0:45아세안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경주 APEC과 미중일 정상과의 연쇄 회담까지.
00:51숨돌릴 틈 없던 외교 일정이 마침표를 찍은 겁니다.
00:54이른바 정상회교 슈퍼위크 기간, 이 대통령은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01:03지난 7월 말 큰 틀의 합의 이후 교착 상태이던 한미 관세 협상을
01:07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극적으로 매듭 지은 게 우선 꼽힙니다.
01:13연간 200억 불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01:24안보 분야 숙원이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를 얻어낸 것도 결실입니다.
01:33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가 국내에 배치된 이후
01:39금내한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과
01:43극우 성향으로 불리는 일본의 신임 총리와
02:00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계속 만들어가기로 한 것 또한 정상 외교의 수학물입니다.
02:06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글로벌 빅2
02:25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무역 단판이 한국에서 이뤄진 건
02:30가교 국가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02:33물론 풀어야 할 숙제가 없는 건 아닙니다.
02:37애초 미국이 요구했던 3,500억 달러 전액 현금 선불보단 나아졌지만
02:42우리 돈 280조 원이 넘는 2천억 달러를
02:4510년간 분할 투자하는 건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02:50특히 돈을 댄 우리와 투자받은 미국이
02:53원리금 상환 전까지 수익을 절반씩 나누기로 한 건
02:57아쉬운 대목일 수밖에 없습니다.
02:59소통의 물꼬를 트긴 했지만 중국이 한한영을 풀고
03:03한반도 비핵화 등을 위한 건설적 역할에 나서도록 하는 것과
03:06과거사 문제에 대해 보다 진심어린 사과를
03:09일본 정부에서 받아내는 것 역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03:13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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