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의 고문 끝에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공동부검이 오늘 이뤄집니다.
00:07부검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고문 실상이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00:12캄보디아 특파원 연결에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4김다현 기자.
00:19네, 캄보디아 푸논펜입니다.
00:20네, 현지시가 오전 9시부터 부검 예정이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4네, 이곳은 캄보디아 푸논펜의 공공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터틀라 서원입니다.
00:33이곳에서 예정된 부검 절차가 조금 전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00:37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목 씨의 시신이 안치된 장소에서 부검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00:44부검 장비를 든 것으로 보이는 캄보디아 경찰과 우리 경찰 그리고 대사관 직원들이 줄줄이 입장을 했고요.
00:50부검 시간이 가까워올수록 현지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확대해 취재를 제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56오늘 박 씨가 숨진 지 두 달여 만에 부검이 이루어집니다.
00:59캄보디아는 문화적으로 부검을 꺼리고 기술 숙련도도 낮아서 우리 경찰과 함께 부검을 진행하는데요.
01:06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박 씨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비롯해 범행 수법, 장기 적출 등 추가 범행 가능성까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01:14경찰은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2오늘 부검을 마친 뒤 곧바로 이곳에서 화장까지 해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01:26숨진 대학생 박 모 씨는 지난 7월 통장을 비싸게 사준다는 모집책에게 속아 캄보디아로 갔다가 8월 초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35경찰은 박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 홍 모 씨와 배우 조직이 박 씨의 대포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1:43이들이 범죄 수익금을 가로챈 걸 현지 조직원들이 알아채고 박 씨를 고문해 돈을 받아내려다 살해까지 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입니다.
01:51앞서 현지 캄보디아 경찰은 검안을 통해 사망 원인을 고문에 인한 심장마비로 판단했습니다.
01:57지금까지 캄보디아 푸논팬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02:00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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