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무역 후속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00:064대 그룹 총수들도 트럼프 대통령과 사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로라구 리조트에서 골프 회동을 갖고 협상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00:15뉴욕 연결에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7이승윤 특파원,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오늘도 미국과의 무역 협상 총력전을 이어갔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한미 무역 협상 후속 논의가 금물살을 타는 가운데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워싱턴 DC에서 미국 측과 비공개로 집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00:37양국 간 이견으로 두 달 넘게 합의를 이루지 못했던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 방안이 화두입니다.
00:46오는 31일 한국 경주에서 개막하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겁니다.
01:00이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 DC에서 미국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01:11앞서 스코페센트 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러셀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과 회동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조선업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01:24하지만 대미 투자에게 집행 방법과 관련해 합의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의견 차이가 좁혀졌는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01:33핵심 쟁점은 대미 투자 선불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는 만큼 한국의 대미 투자금 공급 기간을 10년 등 장기로 늘릴 수 있느냐입니다.
01:46베스터트 장관은 우리 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이를 수용할 것이냐가 관건인데요.
01:52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EU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바라는 건 공정한 대우라며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02:02강경화 주미대사의 발언을 들어보시죠.
02:25국내 대기업 총수들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막판 후속 협상 타결에 힘을 보탠다고요?
02:32네 그렇습니다.
02:35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인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강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정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로라고 리조트를 찾습니다.
02:49한미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주축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도 여기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02:56총수들은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 진영의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03:04이어 손정희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골프 라운딩에서 트럼프 대통령, 일본, 타이완 대표 기업 총수들과 골프 회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3:14국내 4대 그룹 모두 미국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는 마련될 것으로 보여 한미무역협상을 측면 지원할 전망입니다.
03:27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진행 의사를 밝히면서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요?
03:32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약 157%의 관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에서의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03:45백악관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중 취재진으로부터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한 겁니다.
03:58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일부터 내가 원한다면 지금 받는 것에 더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그러면 대중관세는 약 157%가 될 것이고 중국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4:14그래서 중국은 대화를 원하고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양측 모두에게 좋은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4:23그러면서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04:32중국과 잘 지내고 있고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몇 주 뒤에 한국에서 만날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04:41다만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수십 년간 일방통행이었고 중국은 미국 덕분에 부유하게 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4:51이어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아주 심하게 이용을 당해 매년 중국의 수천억 달러를 잃었는데 생각해보면 미국이 중국의 군대를 키워준 셈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05:03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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