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캄보디아 시아누크 비례는 차이나타운으로 중심으로 대규모 범죄단지인 웬치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00:06그런데 어젯밤 겉으로 드러난 규모가 제일 큰 웬치 한 곳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저희 YTN으로 들어왔습니다.
00:16그래서 새벽 1시가 닫은 시각 저희가 차량을 타고 나가서 직접 확인해본 웬치압 일대의 상황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00:24직접 YTN 취재진이 현상에서 찍은 영상들을 보고 계신데 단지 출입구에는 안에서 빠져나오려는 승합차 행렬이 이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34웬치해선 모든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경비원이 차가 하나씩 빠져나올 때마다 신원을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00:41차를 타지 않은 사람들도 줄지어서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주변에서 기다리던 대형 버스들이 이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0:49다만 출발한 차들의 정확한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52단속 소식이 내부에 돌았기 때문인 것으로 저희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00:57저희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 당국에서 단속을 이어간다는 소식이 웬치 내부에서도 돌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07단속에 대비해서 몸을 피하고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했던 범행 장비나 자료 등을 미리 옮겨두리려고 했던 목적으로 보입니다.
01:15다만 오늘 새벽까지는 실제로 당국에 단속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01:19조만간 단속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도 현지에서 나오고 있어서 저희 취재진이 현장 상황을 계속 확인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01:26앞서 저희 취재진은 어제 수도인 푸논펜에 있는 원구단지에 있는 한 웬치를 방문할 수가 있었습니다.
01:33하지만 이곳도 3개월 전쯤부터 현지 당국에 단속이 이어지면서 일단 비게 됐다고 인근에 사는 현지 주민들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01:41이렇게 캄보디아 총리가 지난 7월 전국적인 온라인 사기 소탕 특별 작전을 승인한 뒤 곳곳에서 단속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01:48현지 당국으로선 캄보디아 내 범죄로 한국정보합동대응팀까지 현장에 왔고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01:58다만 간밤 시아노크빌에서 저희 취재진이 목격한 것처럼 단속 정보가 미리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라면 그 실효성에는 의문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02:08웬치가 밀집해 있는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3미터 높이의 높은 벽들이 설치돼 있는 그러한 웬치들이 있습니다.
02:14저희가 확인한 곳들이 그런 곳들이었는데요.
02:17그런 곳들 이외에도 일반적인 카지노 건물 위층에 있는 층에도 마찬가지로 범죄단지, 범죄사무실들이 위치해 있는 상황입니다.
02:25중국 자본이 투입된 중국식 이름의 카지노 호텔이 많은데 여기 일부 층은 아예 보이스피싱 사무실 등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33로비 쪽에선 카메라를 들거나 취재진이 다가가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요.
02:38이곳 현지에선 당국에서 단속이 이어지는 만큼 웬치를 외곽이나 대국 미얀마 등으로 옮기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48지금까지 캄보디아 시아노크빌에서 YTN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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