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가 가동되는데요.
00:06또 곳곳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08특히 어제 과방위에서 폭로된 의원사의 욕설 문자 사건은 법적 다툼으로 번졌습니다.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능성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먼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2네,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국회에서는 대법원 현장 검증 중인 법사위를 제외하고 4개의 상임위가 가능되고 있는데요.
00:33먼저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감에선 선거관리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00:39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사무원이 자신의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한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부실선거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고
00:51위촉 사무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00:55노태학 중앙선관위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의 관리부실을 사과하고 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04이 노의원장이 인삿말을 마친 뒤에 관례에 따라 이석하는 문제를 두고 이틀 전 대법원 국감에서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질의를 진행한 것처럼
01:16노의원장도 국감에 임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사전협의가 없었다는 민주당이 감론을박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01:25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은 시작 전부터 파행을 빚었는데요.
01:30국민의힘이 민주노총 일부 간부가 간첩죄로 유죄를 받은 사건을 거론하면서
01:36민주노총 단체의 성격을 밝히기 위해 일부 관계자 증인 채택을 요구했고
01:42민주당은 일부 전직 간부의 일탈인데 특정 단체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면서 정회가 선포됐습니다.
01:50이후 재개된 국감에서는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 끝에 통과된 노란봉투법의 보안입법 등 호속 과제를 두고 치열한 솔절이 벌어졌고요.
02:01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감에서는 해수부 이전 과제가,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는 다이어트 약의 오남용 문제 등이 언급됐습니다.
02:11어제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격돌이 있었는데, 특히 과방위와 법사위에서의 공방전 후폭풍이 거세다고요?
02:22네, 어제 과방위에서 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김일성 추종 세력과 연관됐다는 가짜 뉴스를 말한다면서
02:35느닷없이 지난달 자신이 받은 사청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02:39지질하다는 내용의 욕설이었는데요.
02:43이 과정에서 박 의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야당에서 항의가 빗발쳤고, 여야 고성이 오가다가 국감이 파행을 빚었습니다.
02:52박정훈 의원은 당시 김우영 의원이 먼저 멱살을 잡았고, 자신의 욕설 문자에 똑같이 김 의원도 욕설로 답했는데, 그건 쏙 지우고 공개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03:03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김 의원을 개인정보 유출과 폭행 등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박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법적 조치 등으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3:16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03:17사실관계를 자꾸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 거, 그거는 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고요.
03:28서울경찰청에 저희가 고발할 예정입니다.
03:32망언으로 터무니없는 정쟁 현장으로 몰고 가려는 국힘, 박정훈 의원에 대해서 법적 조치, 윤리 징계 등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03:44법사위에선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현지 부속실장이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 교체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03:57국민의힘은 변호인을 바꿔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김 실장이 종용했다고 보고 있고,
04:06민주당은 검찰의 이른바 연어술파티 회유가 허위 진술을 이끌었었던 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4:13국감 초반부터 이렇게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욕설, 고발 등이 난무하면서 민생국감, 정책국감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4:2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25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27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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