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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K-게임 현장간담회'에서 게임의 과몰입 논란과 관련해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임을 문화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는데, 이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자 현장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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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 게임 기업 하시는 분들, 운영하시는 분들도
00:05프로게이머 여러분들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00:10우리 김택진 사장님은 진짜 오랜만에 뵙는데
00:12요새 어려우신 모양이죠?
00:16네, 제가 성남에 있을 때도 이 게임 산업 진흥과 관련해서
00:20관심도 많이 가지고 우리가 대화도 많이 해보고
00:24정책적으로 지원도 많이 해봤는데
00:27당시에 제가 느꼈던 게 정부의 기본적 마인드가
00:33이걸 마약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을 해가지고
00:38여기에 대해서 지원은커녕 억압 정책을 하는 바람에
00:43그때 당시에 아마 중국보다 우리가 앞서있다가
00:46갑자기 확 추호를 당했던 거 아닌가 싶어요.
00:50지금도 제가 게임 산업과 관련해서는 뭐라 그럴까
00:55내가 고향에서 하던 사업 같은 그런 느낌도 있고
00:58게임 산업이 지금도 뭐 그럴 것 같은데
01:01성남 팡도 인근 여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지 않습니까?
01:08뭐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01:09그래서 성남 시장을 하면서도 각각의 관심을 가졌던 분야고
01:15또 길게 보면 이게 문화산업의 초기 형태인데
01:19이게 정부 정책과 억박자를 빚으면서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 것 같습니다.
01:27이제는 좀 정책 방향도 좀 바꾸고
01:29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산업 국가로 만들자고 하는 게 정부의 생각인데
01:36문화산업의 중요한 한 부분이 저는 개인산업이라고 생각해요.
01:43역시 아직도 그 우려들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1:47예를 들면 개인 과몰입 문제
01:49과몰입 문제로 규제해야 된다는 생각도 많고
01:54또 일부 국민들도 걱정을 하시는 측면이 있죠.
02:00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02:01제가 어릴 때 이 만화책 보는 거는 일종의 공부 안 하는 학생들이 하는 행동으로 평가돼서
02:10저도 제 동생이 만화 가게여가지고 안 나오는 거 잡으러 다니는 일도 있고 그래요.
02:17그런데 지금은 그 만화, 애니메이션, 웹툰 이런 게 하나의 또 하나의 큰 산업이 있지 않습니까?
02:24지금은 이제 만화 보는 거 가지고 걱정하는 사람은 사실은 없어요.
02:27게임은 뭐 게임이 그냥 게임이니까 재미있다 보면 몰입도가 높고
02:34몰입도가 없으면 게임이 아니죠.
02:37그 재미없는 걸 왜 하겠어요?
02:40재미있어야 하는 거죠.
02:41너무 재미있으니까 과몰입되는 문제는 있는데
02:44그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대처하고 해결해 가면서
02:48사람들이 앞으로는 여유 시간이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02:54기술 발전에 따라서
02:56결국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가 문제가 될 거예요.
03:01재미있게 시간을 잘 보내는 거
03:04이게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이 될 텐데
03:07이거 억압한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03:10또 우리가 기회를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03:16현장에서 어려움들이 많겠지만
03:17저는 이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03:21크게 도움이 되는 산업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3:25제가 아까 잠깐 물어봤는데
03:28과연 하나의 게임이 성공을 하면
03:32좋은 일자리가 몇 개나 생길까
03:35또 과연 그게 좋은 일자리가 될까
03:38좋은 일자리가 되게 만들어야 되고
03:40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게
03:44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야 되겠죠.
03:46그래서 어떤 게임 하나가 성공을 해서
03:50게임 사업자 입장에서 매출이 올라가고
03:54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03:57거기에 종사하는 또는 연구개발이나
04:01관리에 참여하는 젊은 직원들, 청년들도
04:06과연 그만큼의 혜택과 기회를 누릴 수 있느냐라는 게
04:10저의 관심사죠.
04:13아마 오늘 여러분들 하신 말씀 중에
04:15노동시간 탄력적인 운영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04:20그런데 이게 양면이 있더라고요.
04:22제가 성남에 있을 때부터 들은 얘기인데
04:24개발자 입장에서는
04:27연구개발 노동자들의 노동 시간을 좀 자유롭게
04:33집중근무가 가능하도록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그러고
04:38개발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04:41사장님 앞에서는 그렇게 말을 안 하는데
04:43뒤로는 죽겠다 이러다가
04:46뭐라더라 불 꺼지지 않는
04:49그런 용어는 있죠.
04:53그런데 그것도 사실 걱정이죠.
04:55우리 입장에서는.
04:56사업자만 개발자만 보는 게 아니라
04:59고용된 젊은 사람들, 청년들이
05:03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거나
05:07아니면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05:10혹시라도 버려지는 그런 최악의 현상이
05:14생기지 않게 하는 게 또 우리의 일이기 때문에
05:16사업자의 윤리, 도덕감정에만 맡길 수 있는 건 아니고
05:22일종의 제도로서 보장도 해야 되기 때문에
05:25사실 이 두 가지 충돌되는 문제를
05:27더 지혜롭게 잘 해결해야죠.
05:30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05:33어떤 문제가 있다고 해서
05:34일 자체를 포기하면 안 된다.
05:37일 자체가 필요하면
05:40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해야죠.
05:43제가 장독 얘기를 자주 하는데
05:45구덕이 생기면 구덕이 막을 연구를 열심히 해야지
05:48구덕이 많이 생긴다고 장독을 없애버린다든지
05:51장독들을 아예 없애버린다든지
05:53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죠.
05:55그런데 결국 그건 정책 판단의 문제입니다.
05:58여러분들하고 이렇게 대화를 하는 이유도
06:02그 방법이 뭘까?
06:03필요한 걸 찾아내고
06:05가능한 방법도 함께 논의하고
06:08부작용도 최소화하고
06:11좀 그런 자리를 만들자는 것이고요.
06:14제가 조금 전에 법지게임이
06:17작년 한해 매출만 2조 7천억이었다는데
06:23거기 직접 종사자가 수백 명이 불과한가 봐요.
06:28영업이익률이나 이런 게 엄청나게 높을 걸로 생각됩니다.
06:34그러니까 국부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06:37대한민국처럼 자원 부족한 나라, 수출을 먹고 사는 나라는
06:43이런 게임 수출이 진짜 진정한 수출인 것 같아요.
06:49앞으로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것 같고
06:53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이 문화산업 중에서도 게임 산업을 진행할 건지
06:59또 이거를 특정 소수가 독점하는 게 아니라
07:03많은 사람들이 기회와 이익을 함께 나누는
07:07그런 좋은 산업으로 만들 것인지 함께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07:11우리 최영영 장관이 잘하시겠죠.
07:13원래 제가 오늘 제가 올리려는 이 장관이 하실 일인데
07:17저보고 굳이 오라고 그래서 저도 관심 있는 일이라서 함께했는데
07:21오래전에 뵀던 분들 뵈니까 반갑고요.
07:24여러분들도 이제 기이 펴고
07:28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중추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07:33용기 가지고 열정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07:38충동물질 아닙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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