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일으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전산실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00:08연달아 폭발이 일어나고 현장 작업자들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0:13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안전모를 착용한 남성이 주저앉아 무언가 작업을 하더니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00:25폭발음에 놀란 현장 관계자들이 우왕좌왕 주변을 살핍니다.
00:28전산실은 이내 뿌연 연기에 휩싸이고 시뻘건 불꽃과 함께 2차 폭발도 일어납니다.
00:361차 폭발 이후 3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00:39지난달 26일 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5층에 있는 7-1 전산실에 화재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00:47당시 작업자들은 전산실 내에 있던 비상전원장치 배터리를 서버와 분리해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불이 났습니다.
00:58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를 적용해 국정자원 관계자와 현장 작업자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01:06비상전원장치 안에 있는 배터리 묶음의 부속전원 차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작업자의 실수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01:16또 현장에서 확보한 발화 추정 배터리 6개는 국과수 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24경찰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멈춘 시스템 복구율은 여전히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01:33업무 영향이 크고 사용자 수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70%를 넘어섰지만 나머지 시스템은 복구가 더딘 상황입니다.
01:42정부가 일부 시스템에 대해 국정자원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51YTN 오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