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란 중요 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구속기로에 섭니다.
00:05특검은 통상적 업무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법원에 소명할 걸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중훈 기자.
00:19네, 내란 특검입니다.
00:21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심사 언제 진행됩니까?
00:23네, 조금 뒤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열립니다.
00:36박 전 장관은 법원에 나가기 앞서 조금 전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00:41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끝나면 박 전 장관은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00:48특검은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는데요.
00:55특검은 박 전 장관의 범죄가 소명됐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1:04네, 박 전 장관의 혐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정리해 주시죠.
01:10네, 특검은 박 전 장관에게 내란 중요 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01:16구체적으로는 계엄 선포 뒤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01:23교정본부에는 수용 공간 점검과 출국금지 관련 부서를 대기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01:29이에 대해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에 따른 통상적 업무였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01:35특검은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헌, 위법성을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01:40이하 같은 행위를 한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적극 가담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1:46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 결과는 향후 심우정 전 검찰총장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
01:52심 전 총장은 계엄 선포 이후 박 전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거로 조사됐는데,
01:57특검은 이때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지시가 내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2:02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우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