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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가 닷새째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공방만 주고받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무원이 실직하면 야당 탓이라고 강행 의사를 밝혔는데, 여론조사에서는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와 여당에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미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

[기자]
네, 여당인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현지시간 일요일 각종 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각 기존 주장과 요구를 고수하는 동시에 협상 교착에 대한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정부가 폐쇄된 이유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그의 민주당 상원 동료 43명이 정부를 계속 폐쇄하는 쪽으로 여러 차례 투표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트럼프의 대표적 감세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에서 시행된 메디케이드 삭감을 복원하라고 요구하는 것을 "성공할 가망이 없는 일이며 진지하지도,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몇 달간 공화당이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추악한 법'을 목격한 근면한 미국 납세자와 중산층, 노동계층의 의료 복지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메디케이드 삭감 복원과 올해 말로 종료되는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요구를 접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한 겁니다.

이렇게 여야가 협상은 하지 않은 채 공방만 이어가면서 셧다운 사태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무원 해고 강행 의지를 밝혔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의 쟁점인 오바마케어 보조금은 재앙이며 한치도 물러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방 공무원 수천 명이 대량 해고되면 전적으로 민주당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는 '민주당 해고' 사태입니다. 우린 언제든 일터로 돌아갈 준비가 됐고, 경제도 잘 돌아가고 물가도 크게 떨어졌어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판단하면 공무원들을... (중략)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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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 정지, 셧다운 사태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의회 여야가 공방만 주고받으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00:10트럼프 대통령은 공무원이 실직하면 야당 탓이라고 강행 의사를 밝혔는데 여론조사에서는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와 여당에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00:20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23한상욱 기자, 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군요.
00:27여당인 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현지시간 일요일 각종 방송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각각 기존 주장과 요구를 고수하는 동시에 협상 교착에 대한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00:42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정부가 폐쇄된 이유는 척슈모 민주당 상원원내대표와 그의 민주당 상원원 동료 43명이 정부를 계속 폐쇄하는 쪽으로 여러 차례 투표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57존슨 공화당 상원원내대표도 민주당이 트럼프의 대표적 감세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에 시행된 메디케이드 삭감을 보고나라고 요구하는 것을 성공할 가망이 없는 일이며 진지하지도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01:14이에 대해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몇 달간 공화당이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추악한 법을 목격한 근면한 미국 납세자와 중산층 노동계층의 의료복지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01:30메디케이드 삭감 복원과 올해 말로 끝나는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한 요구를 접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한 겁니다.
01:39이렇게 여야가 협상은 하지 않은 채 공방만 이어가면서 셧다운 사태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8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의 쟁점인 오바마케어 보조금은 재앙이며 한치도 물러날 뜻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01특히 연방 공무원 수천 명이 대량 해고되면 전적으로 민주당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02:09케빈 헷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판단하면 공무원들을 해고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34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을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공격이나 자신의 정책을 밀어붙일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2:43모든 책임을 민주당에 전가하고 연방정부 관료조직 축소에 셧다운 상황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02:50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와 여당인 공화당에 있다고 여기는 미국인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2:58미국 CBS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고부가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상인 2,44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03:07응답자의 39%는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와 공화당에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이라는 응답은 30%였습니다.
03:15트럼프에 대한 전반적인 지지율은 42%로 지난달 조사 때의 44%보다 조금 떨어졌습니다.
03:23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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