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족들이 모여 정성껏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게 전통적인 명절 풍경이었지만, 요즘은 간편 조리식이나 완제품을 사는 모습이 흔해졌습니다.
00:09연휴 기간 음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와 휴식을 즐기려는 분위기 속에 명절 음식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00:17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새우전이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00:24줄을 선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군심이 도는 전을 하나둘 바쁘게 옮겨담습니다.
00:30시장의 전집은 명절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00:43주부가 명절 기간 온 가족이 먹을 대용량의 음식을 직접 준비하던 것은 이제는 옛말.
00:48보다 편하게 사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00:52마트도 추석 음식을 사려는 수요일을 잡기 위해서 이렇게 송편이나 모듬점 같은 추석용 간편 조리식을 내놨습니다.
01:00특히 개천절 한글날까지 맞물려 유례없이 긴 이번 연휴에는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01:07이들에게 추석 간편식은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01:12편의점도 명절 도시락과 추석 음식을 출시하며 1인 가구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01:26실제로 한 조사 결과 이번 추석에 직접 차례상 음식을 조리하겠다는 사람은 30%에 그쳤습니다.
01:31반면 구매와 조리를 함께한다는 64%, 전부 구매한다는 5.9%로 10명 중 7명은 추석 음식을 사겠다고 답했습니다.
01:41차례상에도 올리는 음식은 정성껏 직접 조리해야 한다는 문화가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01:45시성비, 시간 대비 효율, 시간을 아껴주는 이런 상품에 더욱더 돈을 지출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01:55그래서 시간을 아껴주는 그런 상품을 통해서 가족 간의 다른 활동을 더욱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죠.
02:02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꼽히던 명절 음식 준비 문화, 편리함을 추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02:13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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