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우리 문화계에서는 세계를 놀라게 한 반가운 소식들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00:05발레와 뮤지컬 같은 공연예술 분야부터 K-POP을 필두로 한 대중문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았는데요.
00:13우리 문화는 어디까지 도약했는지 송재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00:20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 세계에 주목을 받은 우리 문화는
00:27해가 바뀌자 이번엔 공연예술계를 중심으로 빛을 발했습니다.
00:32지난 2월 차세대 발레스타 발굴회장인 로잔 콩크루에서 박윤재가 우승한 데 이어
00:38두 달 뒤 정민철이 세계 최대 규모 발레 콩크루에서 대상을 거머쥐더니
00:44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발레단 러시아 마린스키의 주역으로 우뚝 섰습니다.
00:51이후 지휘거장 정명훈이 이탈리아 오페라 종가의 첫 동양인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에
00:59또 한 번 들썩인 우리 공연예술계.
01:01다른 아무도 잘 아는 유명한 오케스트라 초대를 받아도
01:07이제는 툴레인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지만
01:11그 라스펠아 한 군데만 툭 노를 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01:18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6관왕 수상으로
01:22그야말로 꿈같은 순간까지 맞이했습니다.
01:25한국인 창작자가 쓴 것, 한국의 정서가 많이 녹아있는 것
01:29이런 것들이 사실 처음에는 좀 우려되는 부분들이었는데요.
01:34지금 돌이켜보면 그것들이 아마 차별화하는 점들이 되지 않았나
01:39하반기 들어서는 대중문화계가 순기록 행진에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01:46외국산 K-콘텐츠 K-POP 데몬헌터스가 OTT 업계는 물론
01:51세계 팝시장에서도 장기간 정상의 자리를 누리며
01:55최초의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01:58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그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02:02저는 저는 영광이고요.
02:04한국 문화에 대해서 그냥 자부심을 갖고
02:08K-POP 그룹들이 미국 길보드 차트 정상을 찍거나
02:13롱런하는 풍경이 어느덧 낯설지 않아진 올해.
02:17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4대 음악상 VMA에서
02:22유호궁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02:24K-POP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고
02:28앞으로 나아갔습니다.
02:31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02:33비록 베니스 수상은 불발됐지만
02:35전 세계 영화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02:38우리 영화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습니다.
02:41한국 사람이 나오고 한국말로 하지만
02:45굉장히 보편적인 이야기를
02:49그런 얘깃거리를 다루고 있죠.
02:52국경을 추월하는 많은 관객들에게
02:54어필하고 싶고요.
02:57끊임없이 도약 중인 한국 문화가
03:00어디까지 나아갈지 기대감이 부푸는 가운데
03:03정부는 이런 빛나는 성과들이 계속해서 쓰일 수 있도록
03:08문화예술계 일선 현장 지원을 위한
03:11예산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3:15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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