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강경 보수 정치인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당선되면서
00:06신임 총리가 될 것이 유력해 한일 관계 앞날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00:11한편 경주 에이펙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조기에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00:18한미 또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0:22주요 외교 현안 분석과 전방 YTN 김희준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28어서 오십시오.
00:29안녕하세요.
00:30먼저 일본 신임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부터 살펴봐야 할 텐데요.
00:37결국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가 당선이 됐습니다.
00:41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00:42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 안보상이 고이지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승리를 했습니다.
00:521차 투표에서 승리한 뒤 그 기사를 결선 투표까지 몰고 가면서 큰 표차로 이겼는데요.
00:58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 탄생이기도 합니다.
01:02다카이치는 오는 15일쯤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서 차기 총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요.
01:09그렇게 되면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되는 것입니다.
01:14다카이치는 올해 64살인데 1993년에 정계에 입문한 뒤 무려 지금 10선 의원이 됐습니다.
01:21특히 보수의 정신적 지주로 불렸던 그 아베 고 전 총리의 발탁한 강경 보수 우익 성향의 정치인이라서 여자 아베라고 불리는데
01:33그런 만큼 우리한테는 조금 더 우려가 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1:38특히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을 합산 야스쿠니 신사를 꾸준히 참배를 해온 인물인데
01:46향후 이 같은 역사 왜곡 행보를 계속한다면 한일 관계에 좀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그런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1:54또한 앞서 선거 토론회에서는 트럼프 정부와의 관세 협상이 불평등하다면서 향후 재협상 가능성도 열어놨거든요.
02:02그런 만큼 앞으로 대내외에서 어떤 행보를 할지가 더욱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02:06방금 짚어주신 것처럼 다카이치 총재가 만약에 일본 신임 총리에 오르게 된다면
02:11이 한일 관계가 안개 속을 걷는 거 아니냐 비상등이 커졌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02:18이 다카이치 총재가 이시바 시계루 총리의 뒤를 이어서 신임 총리가 된다면
02:24한일 관계는 단기적으로 약간 좀 부정적인 요소 긴장감이 적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2:30일본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 정치인이고요.
02:34또 아베 노선의 그런 계승자로서 과거사나 영토 문제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전향적으로 바꾸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02:42다카이치 총재는 당선된 뒤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 적절하게 판단하겠다면서
02:48절대로 외교 문제로 삼을 일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02:51이것은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라고 해석하는 쪽도 있지만
02:54오히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3:01또 다카이치 총재는 독도 문제에 있어서도요.
03:03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이 아닌 장관급으로 격상시킨 인사를 보내야 한다는
03:09그런 강경한 입장을 또 견지한 바가 있습니다.
03:12때문에 총리에 오르면 이재명 정부 들어서 다져졌던 어떤 한일 정상 간의 셔틀배교 복원이나
03:18우호 기조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03:23이시바 시계로 총리는 지난달 30일에 부산을 방문해서 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03:29양국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차기 정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03:35다카이치가 이를 과연 계승할지가 좀 의문이 되고 있고요.
03:39하지만 현실적으로 일본 역시 그런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일 간의 경제적 안보 협력과
03:46또 한미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야 되는 그런 숙제가 있습니다.
03:51그런데 다카이치는 신임 총리에 오르면 바로 국제무대에 대비를 하게 됩니다.
03:57이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04:00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면 정상회담을 갖고
04:04다시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4:08이 같은 일련의 회담 참석과 또 한일 간의 협상을 통해서
04:14어떤 한일 관계를 조금 관리하고 또 조종하는 쪽으로 갈지 않겠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04:21또 이재명 정부 역시 어떤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표방한 만큼
04:25일본 새 내각에 대해서도 원칙을 지키면서 또 차분한 대응 외교를 이어가면서
04:30이런 쉽지 않은 대일 외교를 좀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4:34네, 우리로서는 다소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04:36에이펙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04:3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에
04:41에이펙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04:45그런데 그 날짜가 조금 당겨질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04:49그렇다면 에이펙 외교전에 변수가 발생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04:54네, 경주 에이펙 정상회담 이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열린 예정이고요.
04:59당초 이 자리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05:04약 13년 만에 동시에 방한을 해서 미중 정상회담도 가질 것으로 더 관심을 모이고 있는데요.
05:11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29일, 이틀이나 당겨지고 그것도 하루 일정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5:19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아시아 순방인데
05:2426일부터 코알라룸프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우선 도쿄를 먼저 방문합니다.
05:31그래서 28일쯤 신임 다카이치 사나이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하고
05:35이튿날에 방한할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05:38이후 한미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기는 할 것 같습니다.
05:43그런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29일 당일치기나 1박 2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05:49그 에이펙을 계기로 열릴 그런 여러 가지 정상회담 그런 외교전의 일정이 조금 조율의 영향을 받고요.
05:58또 트럼프 대통령의 에이펙 정상회의 본회의 참석도 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6:04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에이펙 정상회담 계기에 열리는 CEO 서밋에선 참석할 것이란 그런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데요.
06:12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대거 모이는데
06:18트럼프 대통령이 이 CEO 서밋에만 참석하고 에이펙 본회의는 건너뛰는다면
06:24주최국인 한국으로서는 조금 씁쓸한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6:29네, 만약에 변수 없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할 이야기들이 참 많지 않겠습니까?
06:36특히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굉장히 이견이 부딪히는 상황인데
06:41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06:45네, 에이펙 계기에 한미 정상회담 당연히 열릴 텐데
06:48정상회담이 열리면 지난 8월 말에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을 찾아서
06:53트럼프 대통령과 처음으로 대면한 뒤 약 두 달 만에 회담이 됩니다.
06:57당연히 핵심 의제는 지금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안에 세부한 조율과 관세 조정 문제가 될 것입니다.
07:08이와 함께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불거졌던 한국인에 대한 비자 문제도
07:12좀 중요한 이슈로 거론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07:16현재 미국 정부는 3,5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직접 투자하고
07:22또 전액 현금으로 그것도 먼저 내라는 그런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7:28하지만 우리 정부는 한국의 경제 구조가 일본과는 다르다는 점을 계속 설득을 하고 있고요.
07:33대출과 보증 중심으로 하고 또 한미 간의 통화 스와프 합의도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견지를 하고 있습니다.
07:41우리 정부가 이런 입장을 반영한 양해각서 수정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지만
07:45미국 측은 아직 어떤 별다른 답을 주지 않고 있다는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07:51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일정까지 축소가 된다면
07:55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런 관세 협상의 돌파구를 찾으려던
07:59우리 정부의 어떤 그런 계획에 조금 차질이 빚어진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8:04그래서 그리고 이번 이 같은 관세 협상에서도 전격 타결을 좀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냐는
08:09그런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8:11이런 관세 협상과는 별도로 한미동맹 현대화나 전시장전 통제권 전환
08:19그리고 원자력 협정 개정 같은 그런 안보 분야에서는 일정 부분 조금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08:25조현 외교부 장관도 안보 분야는 대강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하면서
08:30이제 모종의 합의가 나올 그런 가능성을 좀 열어두기도 했습니다.
08:35또 한 가지 APEC을 계기로 미중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
08:39여기에서 좀 큰 틀에서라도 무역협상의 합의가 이루어질까요?
08:45어떻게 보십니까?
08:46APEC 정상회의 하면 약 20여 개국 세계 국제 주요 회원국들 정상들이 와서
08:52이제 하는 대규모 외교 무대로 특히 이제 미중정상회담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08:58왜냐하면 이번 미중정상회담은 약 6년 만에 열리는 것이고요.
09:03또 시진픽 조석의 방한은 11년 만에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
09:07그동안 이제 무엇보다 미중 양국이 관세 협상에서 어떤 타결점을 지을지가 가장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09:16미중 양국은 그동안 관세 협상에서 관세 협상 유예 기간을 11월 10일까지로 이제 추가로 연장해뒀지만
09:25기술 수출 규제 문제나 또 미국 농산물 구매, 펜타닐 문제 등 주요한 그런 이슈들에서 타협점을 아직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09:34앞서 그 스코프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미중정상회담을 주목하라면서
09:39무역협상에 상당히 큰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서
09:43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9:46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이번 시 주석의 방한 계기에 한중정상회담도 당연히 열리는데요.
09:54우리 정상이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한 만큼 시 주석의 답방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09:59드디어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긴 됐는데
10:02서울 방문이나 또 국빈 방문은 좀 열리지 않, 그 국빈 방문이 되지 않을 가능성은 나오고 있습니다.
10:09이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대면 회담이 되는데
10:14그동안 소원했던 한중 관계를 조금 다시 개선하고
10:18또 대북 문제에 관한 협력을 논의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22네, APEC 정상회담이 큰 외교 무대로 주목을 받으면서 또 한 가지 관심을 받았던 것이
10:28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회동,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깜짝 회동 가능성이었는데
10:33여전히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되겠습니까?
10:36네, 그렇습니다.
10:37북미 두 정상의 깜짝 회동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기는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10:43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방한 일정이 매우 좀 줄어들었고요.
10:47그리고 북미 대화 여건도 무르익지가 않았습니다.
10:51북한은 그동안의 비핵화 대화는 없다라고 지금 잘 말하면서 벽을 높여둔 상황이고
10:57그런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1:00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최근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그런 수사를 주고받았기 때문에
11:07일말의 기대감도 갖게 하고 있습니다.
11:10김 위원장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11:13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좋은 추억을 언급하면서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고요.
11:18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김 위원장과의 대화 그런 의지를 열어뒀고
11:23또 백악관도 김 위원장과의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트럼프 대통령이 열려있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11:31그런 기대를 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342019년 6월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 직후에
11:39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전격 만남을 제안한 판문점 회동이 성사된 바가 있는데요.
11:45하지만 당시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두 차례 열린 이후였던 반면
11:49지금과는 지금은 북미 남북 대화가 열리지 않은 채 오래 지났기 때문에
11:54조금 여건이 다르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11:57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예측 불가한 그런 성향
12:01그리고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보면 최근에
12:06죄송합니다.
12:08중국 전승전 참석으로 어떤 중노 정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12:12국제적 위상을 높였고요.
12:14그렇기 때문에 다시금 세계 주목을 받기 위한 행보를 할 가능성도
12:18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12:20그런 만큼 정부도 이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조금 열어두고
12:24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2:26북한의 행보를 조금 더 살펴본다면
12:29오는 9일에 당 창건일 기념 열병식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2:34또 김 위원장이 오늘 한미에 대한 군사적 조치를 위협하고 나서기도 했는데
12:40이건 왜 이러는 걸까요?
12:41배경은 어떻게 보세요?
12:43김정은 위원장, 북한이 일종의 방위산업 박람회라고 할 수 있는
12:48무장장비 전시회를 어제부터 열었습니다.
12:51김정은 위원장이 이 축하 연설에서
12:54한미의 핵 동맹이 급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12:58어떤 군사적 조치를 경고를 했고요.
13:00또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영토가 안전한 곳이 되겠냐면서
13:05스스로 판단할 몫이라면서 일종의 또한 위협을 하고 나섰습니다.
13:09이것은 한국과는 대화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13:13우리 정부의 비핵화 3단계 해법도 일축한 데 이어서
13:16연일 강경 기조로 그런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13:20북한은 한편 오는 10일 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어떤 준비에 나서고 있는데요.
13:28이른바 꺾어지는 해 정주년이라서 병력 수만 명과 최신 무기를 동원한 열병식을 열면서
13:35어떤 핵 능력과 국방력 강화를 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13:39이와 함께 북한이 조만간에 ICBM 시험 발사를 위한 엔진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13:45이런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13:47이는 북한이 세계 정상들이 집결하는 APEC 정상회의 또 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안을 앞두고
13:56자국의 무력 능력을 과시하면서 국제적인 주목도를 높이고
14:00또 향후 있을 수 있는 그런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그런 포석이 아닌가라고 해석할 수가 있겠습니다.
14:06네 알겠습니다.
14:08지금까지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여러 가지 외교 현안들 짚어봤습니다.
14:13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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