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권마다 검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한 개혁 논의는 늘 화두였습니다. 검찰개혁을 두고 벌어진 지난 20여 년의 논란과 갈등의 역사를 우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4검사와의 대화는 노무현 정부 검찰개혁의 상징이었습니다.
00:19이쪽 가면 막 하자는 거죠? 우선 일이 되면 양보 없는 토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00:28권한이 막강해 검찰의 꽃으로 불렸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견제하려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를 만들려 했지만 검찰 저항에 무산됐습니다.
00:40수사권 조정 논의도 제도화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00:44미완에 그친 노무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국정 최우선 목표로 계승한 건 9년 뒤 출범한 문재인 정부였습니다.
00:58수건이었던 공수처를 만들고 검찰 직접 수사 범위를 축소하며 실질적 변화가 있긴 했습니다.
01:10하지만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에 반발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집을 던지며 역설적으로 검사 출신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1:19윤석열 정부는 곧바로 검찰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시행령을 통해 검수 원복에 나섰습니다.
01:42이후 검찰은 숱한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흡사했고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출범한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의 불쏘시계가 됐습니다.
01:55속도전에 나선 이재명 정부는 출범 100일이 채 되기 전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02:04검찰개혁 문제는 사실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02:11제가 가장 큰 피해자죠.
02:14검찰이 사고를 엄청나게 쳐가지고 지금 수사권을 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는데.
02:23정권마다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검찰개혁.
02:26검찰청은 사라지게 됐지만 보완수사권과 행정안전부 권력 견제 등 과제들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습니다.
02:34YTN 우종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