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금융과 우편서비스는 대부분 재개됐습니다.
00:06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신선식품 배송 접수가 중단되는가 하면 지난주에 보낸 소포의 배송 조회도 제한되는 등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6박기환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00:21월요일 아침 우체국 창구는 20여 년 전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갔습니다.
00:26접수증에 받는 사람의 주소를 펜으로 꾹꾹 눌러쓰고 현금으로 산 종이 상자에 우표를 붙여 접수합니다.
00:32우체국이 지난 6월 말부터 사용한 정부 클라우드망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먹통이 되면서
00:38무인 접수 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우체국 전산 시스템 전체가 그대로 멈춰섰습니다.
00:42우체국은 여기에 더해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인이 돈을 내는 착불 소포와 귀중품을 다루는 안심 소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0:58냉장 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 상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신규 접수가 제한됐습니다.
01:05우체국 쇼핑을 통한 선물 세트 배송 등도 중단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01:10지난주까지의 배송정보 조회 기능이 먹통이 되고
01:22SMS 문자 안내 역시 차질을 빚으면서
01:24내가 보낸 소포가 어디까지 갔고 언제쯤 도착할지 알 수 없는 깜깜이 배송이 됐습니다.
01:30또 위탁 판매 상품인 우표와 소포 상자의 경우
01:33카드나 송금 대신 현금 결제만 가능한데
01:36사전 안내가 없어 불편을 허수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01:39박스를 현금으로 구매해야 된다고 하는데
01:43요즘에 현금 거의 안 가지고 다니잖아요.
01:47전혀 이게 정보가 안내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은행까지 또 갔다 오고
01:52오전부터 편지와 소포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01:55급한 우편도 붙이지 못할까 마음 졸였던 사람들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1:59늦게 가도 상관이 없으니까 마른 거니까
02:02올 적은 좀 걱정하고 왔는데 그걸 또 와가지고 물건을 받아주니까 저희는 고맙지요.
02:06우체국은 지연된 배송 처리를 마무리하는 대로 모든 우편 서비스를 제기하고
02:11재발 방지 대책을 고심한다는 계획입니다.
02:13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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