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타이레놀이 태아의 자폐증 가능성을 높인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전세계 의료계에서 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우리 보건당국도 임신 초기 고열을 방치하면 태아와 산모가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0:17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통증을 줄이고 열을 낮춰주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은 합성화학물질인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00:30중추신경계에서 통증과 발열에 관여하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효소를 억제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0:38다만 이 역시 유력한 가설일 뿐 아직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0:48이런 미지의 영역 탓에 타이레놀을 먹으면 태아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장은 불안을 자극하기에 십상입니다.
01:00하지만 자폐증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돼 나타나며 단일 발병 원인은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01:13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임신부가 전문가와 상의 후 타이레놀을 먹어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01:24특히 임신 초기 38도 넘는 고열을 놔두면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해진다며 복용을 권고했고 의료계도 마찬가지 입장입니다.
01:35국제적으로도 임신 중 아세타민스펜 사용은 필요시 단기간 최소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01:46식약처는 타이레놀 과다 복용 시 간독성 부작용을 부른다며 하루 복용량은 4g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6식약처는 또 제조업체의 의견과 자료 제출을 요청해 미국 정부 발표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02:16YTN 권민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