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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서울 마을버스 업계는
버스,지하철 통합 환승 제도에
21년간 참여했지만
적자 누적 감당이 어려워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 제도 탈퇴 예고
마을버스 환승 제도 탈퇴 시
환승 할인 불가,요금 이중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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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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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두 번째 모닝픽은 환승할인 못받나입니다.
00:04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서울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환승제도 탈퇴의 여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10네, 그렇습니다.
00:11서울 마을버스 업계는 지난 5월부터 환승제도 개선과 재정지원 현실화를 요구하면서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00:19이번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는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00:26서울시는 2004년부터 버스 지하철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00:33지하철과 버스 간 환승 시에 기본요금을 중복 부과하지 않고 이동거리만큼만 추가 요금을 내는 방식이죠.
00:42마을버스 업계는 2004년 7월 1일 서울시가 대중교통환승제를 시행한 뒤에 21년 동안 참여해 왔지만 적자가 커져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00:53현재 마을버스 요금은 1,200원인데요.
00:56환승할인으로 인해서 마을버스 업체는 승객 1인당 600원만 정산받고 나머지 600원은 손실로 잡힌다며
01:04서울시가 이를 100% 보존하지 않아서 환승객이 많을수록 마을버스의 손해가 커지는 모순된 구조가 고착화돼서
01:12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15조합은 현재 서울시의 대중교통환승합의서상 운임정상 규정변경 및 정산 또 환승 손실액에 대한 보정과 방법에 관한 규정 신설 또 물가와 임금 상승률을 반영한 음성원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1:31만약에 환승제도 탈퇴가 현실화가 되면 시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01:37아무래도 그렇겠죠.
01:39마을버스 이용객의 상당수가 환승객이거든요.
01:42마을버스가 환승제에서 탈퇴하면 마을버스 승객은 지하철 시내버스와의 환승할인을 받을 수 없고 별도로 마을버스 요금을 내야 됩니다.
01:52이에 대해서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마을버스 운수사의 경영을 위협하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우려를 표했고요.
02:0197개 재정지원 운수사의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36개사에서 회계상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먼저 회계 투명성부터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13환승할인제도는 시민들의 교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주 핵심 사항인데 여기서 삐그덕거리면 우리가 불편해지는 거잖아요.
02:22이게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빨리 좀 찾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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