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대남 공작과 정보활동 등을 총괄하는 기구를 확대 개편했습니다.
00:05최근 대남 대외 전략과 무관치 않은 행보로 보입니다.
00:08이종원 기자입니다.
00:12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이 지난 14일 발표한 담화입니다.
00:17한미일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내용인데 정찰정보총국이란 기구가 처음 언급됐습니다.
00:24기존의 정찰총국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28대외 정보 획득과 분석 기능을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00:34북한의 정찰총국은 대남 해외 공작과 정보 업무를 총괄해온 군산화 첩보기관입니다.
00:42과거 천안함 피격이나 연평도 폭격의 배후로 지목됐고 대형 해킹 사건이 터질 때마다 논란의 한복판에 석원했습니다.
00:51대남 소통기구는 대부분 폐지한 북한이 대남 공작에 앞장서 온 기구는 더 키운 셈으로
00:57최근 북한의 대외 전략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02남북을 두 국가로 선을 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방중을 계기로
01:07다자회교 무대에 대비하는 등 외연을 확장하면서
01:10그만큼 정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을 거란 얘기입니다.
01:14남북관계 또 주변 정서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서 자기들보다 주도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그런 의도가 내포된 게 아닌가
01:26러시아 파병군의 정찰총국 소속 전투원들이 대거 포함됐었다는 점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01:33파병 북한군을 현지에서 이끈 장성 가운데 한 명도 정찰총국장이었습니다.
01:39정찰총국이 로우전쟁 파병으로 상당한 현대전의 경험, 노하우를 획득하고 있고요.
01:47로우전쟁 참전 경험의 확대 적용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01:52통일부는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운영하기 시작한 뒤
01:55대외 정보 획득과 분석 기능을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2:00지난 2023년 11월 군사 정찰위성을 처음 궤도에 올린 북한은 대기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선언했지만
02:08지난해 5월 한 차례 발사에 실패한 뒤 추가 발사 시도는 없는 상태입니다.
02:14이 때문에 정보라는 명칭을 추가해 조직을 확대한 건
02:17내년 초 당 9차 대회가 열리기 전 추가 위성 발사를 염두에 둔 행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4YTN 이종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