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 각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순찰 강화를 포함해 대대적인 대응에 돌입했죠.
00:08불안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직접 유괴방지 교육을 하는 등 대책 발언에 나섰는데 어린이용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1지난달 말 서울 서대문구에선 초등학생 4명을 유괴하려 시도한 20대 3명이 붙잡혔고
00:27왜 3번이나 범행 반복했습니까?
00:30네, 아동과 학부모에게 할 말 없으니까.
00:32뒤이어 경기 광명과 제주, 대부 등에서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00:38언제까지 다 맞고, 많이 나갖고 섭취했지.
00:42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00:45고학년이 되면 학교를 혼자 가고 싶어 할 텐데 주변 상황이 이렇게 돼버리면 저도 걱정이 되니까.
00:54서대문구 유괴미수 사건 구실수사 논란에 이어 하루 걸러 비슷한 사건이 터지자 경찰청은 경찰력을 총동원해 관련 범죄를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01:05서울에서만 하던 등하굣길 집중 순찰을 전국 초등학교 6,183곳으로 확대하고 예방 순찰에는 경찰관 5만 5천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01:15지자체들도 관련 대책에 고심인데, 서울시는 우선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나오는 초등 안심벨을 내년까지 전학년에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01:29하지만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학부모들은 급한대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등하굣길을 함께하거나 유괴 예방 교육을 직접 하기도 합니다.
01:39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안내를 받았고, 저도 또 아이한테 조금씩 설명을 해주고, 또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1:49학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에 아동용 호신용품 판매도 덩달아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01:55많이 늘긴 해, 많이 늘었어요. 30, 40%?
01:58연이은 초등학생 대상 범행에 학부모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상황, 불안감을 달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들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08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