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된 우리 국민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하는 방향으로 한미 간의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9조현 외교부 장관은 막바지 협의를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6홍성기 기자, 우리 국민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요?
00:21네,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근로자들이 강제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00:28우리 정부는 미국 아이스, 즉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에 대해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기로 미국 정부와 교섭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0자진출국은 강제추방과 달리 본인이 스스로 미국을 떠나겠다고 동의하고 출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방기록이 따로 남지는 않습니다.
00:48외교부 당국자는 그러나 자진출국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비자의 형태나 체류 상황에 따라 미국 재입국 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9외교부는 전세기 출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01:04미국 현지 공간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일 우리 국민을 태운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01:12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에서 신원 확인이나 자진출국 의사 확인 등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야 출발 시점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01:22구금된 한국인이 300명이 넘기 때문에 이런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기에는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01:28이와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오늘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01:32조 장관은 잠시 뒤 국회 외통위에 출석해 이번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한 상황을 설명한 뒤에 곧바로 공항으로 가서 미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01:41조 장관은 미국에 도착하는 대로 루비오미 국무장관 등을 만나 이번 사태의 원활한 해결과 향후 재발방지택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0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