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소액 결제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00:09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을 명목으로 적게는 2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이 결제됐다는 겁니다.
00:22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화동에 거주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0이동통신사는 모두 KT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5그런데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사건이 알려지자 근처 광명시 하안동과 서울 금천구에서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00:45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50여 명.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00:54경찰 관계자는 피해가 전국에 분산되지 않고 좁은 지역에 집중된 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4또 해킹 범죄로 의심되는데 경로와 방법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수사를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01:15전문가들은 아파트나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악성코드가 깔린 글이 올라왔고 이를 열어본 주민들이 부지불식간에 해킹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01:28그걸 다운로드 받으면 PC 휴대폰에 바로 그 악성코드가 깔리고 소액결제가 할 수 있는 권한이나 이런 것들이 바깥으로 유출되니까
01:37지역 안에서 신호를 증폭하는 중계기가 해킹됐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01:42경찰이 동시다발 소액결제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49YTN 이현정입니다.
01: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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