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대 클럽에서 외국인이 직원 얼굴에 침을 뱉고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00:06그런데 경찰에 붙잡히곤 한 말이 황당합니다.
00:10면색 특권이 적용되는 외교관 아들이라고 주장했는데요.
00:14알고 보니 현직도 아니었습니다.
00:16김세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21일요일 새벽 홍대 거리.
00:23흰옷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클럽 입구를 지키는 직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00:29자신이 탁자 위에 놔둔 음료수병을 클럽 직원이 바닥에 던지자 환한 표정으로 격하게 화를 냅니다.
00:37직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무언가 항의하더니 잠시 뒤 직원 얼굴을 향해 침을 뱉습니다.
00:43침을 뱉는 일이 반복되자 직원이 물을 뿌리고 물을 맞은 외국인이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00:50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콩고 민주공화구 국적의 2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00:56검거 직후 이 남성은 경찰에 아버지가 외교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03외교관 가족은 주재국에서 형사사건 책임을 지지 않는 면책특권을 갖습니다.
01:09경찰 확인 결과 외국인 남성의 아버지는 한국에 주재하는 현직 외교관이 아니었습니다.
01:15아버지가 외교관이었던 건 5년 전 일로 현재 국내에 부임 중인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01:23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는 클럽 직원 측은 클럽 무료 입장 요구를 거부하자 시비가 붙었다며 음료수는 버리고 간 건 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01:34경찰은 면책특권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외국인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01:39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01: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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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