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소가 나흘간 모텔에 머물며 하지도 않은 사기 범죄에 대한 반성문을 쓰던 20대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00:102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아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모텔로 출동했습니다.
00:20대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5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수사 중인 사기 범죄에 당신의 계좌가 연루됐다.
00:30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수사를 해야 하니 대전으로 이동 후 모텔에 투숙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00:36모텔에서 이른바 셀프감금 중이던 A씨는 그동안 살아왔던 일과 잘못한 일을 모두 반성문으로 쓰라는 지시에 나흘간 자필로 A4용지 10장 분량의 반성문을 쓰며 조직원의 전화 지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00:50경찰 조사 결과 반성문에는 개인정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제 잘못으로 범죄에 연루됐다는 등 본인이 하지도 않은 범죄에 대한 내용이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1A씨는 무죄 증명을 위해 자산 검수가 필요하니 돈을 준비하라는 조직원 말에 속아 부모로부터 2천만 원, 긴급대출로 2천만 원을 빌려 모두 9천만 원을 마련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5A씨는 경찰에 피해본 사실이 없다고 항의했는데 출동 경찰관이 1시간 넘게 보이스피싱 셀프감금 사례를 끈질기게 설명한 끝에 A씨를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01:27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단순 금전 요구를 넘어 반성문 등 갖가지 수법으로 피해자의 심리를 지배하는 등 범죄 수법이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112로 신고하거나 경찰관서를 방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45�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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