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수사 정보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7한학자 총재의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비하라며 직접 통일교 측에 연락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는데요.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협 기자.
00:20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00:22네, 지금 특검이 권 의원의 수사유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고요?
00:26네, 최근 특검이 기소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공소장에 적시된 내용입니다.
00:34특검은 2022년 10월 권 의원이 윤 전 본부장에게 연락해서 한학자 총재가 카지노를 하느냐고 되물으며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흘렸다고 의심하고 있는데요.
00:44이와 관련해서 통일교 압수수색이 나갈 수 있다는 첩보가 있다며 카지노 도박과 외환거래법 관련해서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자금 출처가 문제된다고 구체적으로 짚었다고 판단했습니다.
01:00이에 윤 전 본부장이 한 총재에게 수사 정보를 보고했고 한 총재 지시로 통일교 사무실 컴퓨터 포맷이나 회계정보 삭제와 조작 등이 이뤄졌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01:10통일교의 현안 청탁과 또 이를 위한 금품 전달 내용도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죠?
01:21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대선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22일 권성동 의원의 안내로 윤석열 전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독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01:31윤 전 본부장이 제5유엔 사무국 설치 등 통일교 현안에 청탁하자 윤 전 대통령은 그와 같은 사안들을 논의해서 재임 기간에 이룰 수 있도록 하자라고 답했다고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01:45특검은 이런 현안 청탁을 위해서 윤 전 본부장이 대선 전 권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정치 자금으로 전달하는가 하면
01:52대선 이후에도 알려진 바와 같이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서 김건희 씨에게 각각 800만 원과 1200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와
02:01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를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7특검은 또 김건희 씨가 대통령 직무에 해당하는 각종 국정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도 적시했는데요.
02:14특통일교칙이 권 의원과 김 씨를 양면으로 활용해 윤 전 대통령에게 닿으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02:22권 의원에 대한 구속심사가 수사에도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02:32현역 의원이 회기 중에 구속되려면 체포동향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요.
02:36특검에서 법무부로 보내면 법무부는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표 본회의 표결을 요청하게 되는데
02:42아직은 법무부에 있는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
02:46국회 표결 결과에 따라서 구속심사 여부가 달라지고 시점에 따라서 구속심사 시점도 달라지는 만큼
02:52특검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2:54특히 통일교회 정치권 개입과 관련해서 윤 전 본부장 공소장에는
02:59한학자 총재가 국민의힘의 2023년 당대표 선거 지원 요청을 승인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03:05특검은 이후 윤 전 대통령과 주변 정치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정치, 선거 활동 지원이 있었다고 보고 있는데
03:12권 의원의 구속심찰이 통한 법원의 판단이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수사 동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03:22이런 가운데 금거북이 전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베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요?
03:29네, 이베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급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03:39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는데
03:44구체적인 의혹과 관련한 해명이나 내용은 별도로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03:49이 위원장의 사퇴는 지난 28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이 위원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 닷새 만입니다.
03:56다음 날부터 연가를 내고 국무회의에도 나오지 않았고
03:59오늘 국회 예결위에도 건강상의 문제 등 일신상 사유를 대고 불출석했습니다.
04:06앞서 특검은 양평공홍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씨의 어머니 최은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
04:16특검은 이를 2위원장이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매관 매직 의혹을 살피고 있는데
04:20특검 수사가 본격화하자 직을 내려놓은 모양새입니다.
04:24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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