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시 뒤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립니다.
00:04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의 내년도 예산안까지 처리해야 할 사안이 적지 않지만
00:09여야 관계는 어느 때보다 냉랭해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00:14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7강민경 기자
00:17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1먼저 정기국회 일정부터 정리해볼까요?
00:23네, 국회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엽니다.
00:30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는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이어지는데
00:35이 기간 예산안 심사와 국정겸사 등 굵직한 국회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00:41당장 9월 정기국회 일정만 해도 빠듯합니다.
00:43내일 최규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2억 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00:48모레는 여가부 원민경 장관 후보자, 금요일에는 주변기 공정거래위원장의 인사청문회가 줄줄 이어집니다.
00:56다음 주 9일과 10일에는 각각 민주당,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되고요.
01:01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은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01:05정기국회 중간중간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잡혀 있어서
01:09각종 개혁법안들이 문턱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01:12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지만
01:27국민의힘은 입법폭주에 대항하겠다며 상복을 입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1:33민주당은 의원 자유를 맡긴다고 한 상태라
01:35양복과 한복, 상복이 섞인 모습이 연출될 전망입니다.
01:39여야의 대립은 인사청문회 전국을 거쳐
01:42다음 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01:47정점을 찍을 걸로 보입니다.
01:49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처리를 벼르지만
01:52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는 논리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01:56다만 권 의원이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01:59체포동의안 표결은 지켜봐야 합니다.
02:02민주당은 수사 동료 차원에서 3대 특검의 기한을 연장하고
02:05인력을 보강하는 법 개정안도 오는 4일 법사위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2:11여당 법사위원들은 서울국치소에 찾아가
02:13윤석열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열람하고
02:19관련 브리핑을 하는 등 여론전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02:23들어보시겠습니다.
02:24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대비한 여당의 폭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2:45의석수로는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 당 차원의 여론전 항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02:51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정기국회 처리를 공언한 224개 중점 법안들을 놓고도
02:57격돌이 예상됩니다.
02:59민주당은 3대 개혁법안을 흔들림 없이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
03:02정청래 대표의 발언입니다.
03:21반면 국민의힘은 장외투쟁까지 병행하겠다는 결사항전 태세를 다지고 있어 격돌이 예상됩니다.
03:31송원석 원내대표 발언입니다.
03:32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이재명 정권의 무능한 국정운영에 대해서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03:49여야 모두 외부의 적을 상대하겠다며 똘똘 뭉친 모습인데
03:53그렇다고 내부 이견이 아예 없는 건 아니죠.
03:55네, 당장 민주당에서는 오는 4일 법사위에 상정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법을 놓고
04:03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4:06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강경판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04:11사법부가 내란 종식의 보루가 아닌 점이 확인됐다며
04:15내란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4:18하지만 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도부가 방향을 정한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4:25수사 상황을 지켜보자는 건데 여론의 역풍을 우려하고 있다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
04:31국민의힘에서는 반탄을 앞세워 당권을 쥔 강동혁 대표가
04:35당 통합과 대여투쟁을 명분으로 그간의 우클릭 행보와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이 감지됩니다.
04:42오늘 국회를 찾아온 김민석 국무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04:45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혹평하기는 했지만
04:48여야가 협치하길 바란다는 등의 유화적 말을 한 반면
04:52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갔습니다.
04:57들어보시겠습니다.
04:57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로 우경화된 지도부는 변수로 남습니다.
05:22장 대표 본인 역시 선명한 색채를 앞세워 당권을 쥔 상황인 만큼
05:27지지층이 배신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05:31한편 조국혁신당의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은 오늘 광복절 특별사면 뒤 처음으로 당 최고위에 참석했습니다.
05:39그구 본당인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는데
05:43오는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쥐고 전면에 나서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05:50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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