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한 테마파크 개발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가
00:05법원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00:09배상금 수백억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해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4김민성 기자입니다.
00:182km가 넘는 모노레일은 멈춰섰고 높이 80m 집와이어도 방치돼 있습니다.
00:24민간 사업자가 20억 원을 대고 남원시가 400억 원 빚 보증을 서서 만든 전북 남원테마파크 내 시설물입니다.
00:33이곳 민간테마파크 개발 사업은 3년 전인 2022년 완공됐습니다.
00:38그러나 같은 해 7월 취임한 최경식 현 남원시장이 행정 절차를 중단해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운영이 안 되고 있습니다.
00:47남원시는 전임 시장이 체결한 협약을 문제 삼았지만 소송에서 내리패해 400억 원대 배상금을 물 처지에 놓였습니다.
00:54항소심 재판부는 남원시가 정당한 이유 없이 분쟁 원인을 제공했다며 분쟁이 없었다면 대출금 회수도 가능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1:052심 판결 이후 열린 시정보고회.
01:08최경식 현 남원시장은 전임 이환주 시장과 민간사업체의 책임을 돌리며 대법원 상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01:15상고가 진행되면 지연이자만 수십억 원이 더 붙을 상황.
01:31게다가 이미 소송에서 진 논거들이 되풀이되자 시민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01:36시민 단체는 시장이 결과를 받아들이고 지난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51행정의 연속성을 무시하고 그리고 이 문제를 잘못 판단해서 이 영업을 중지시키고 진행하지 못하게 막았던 현 최경식 시장이 책임이다.
02:042024 사법 연감에 따르면 민사 본안 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한 비율은 2023년 약 4%.
02:13수백억 세금 부담이 현실이 되지는 않을지 7만 5천 남원 시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02:19YTN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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