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른바 노란 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00:06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큰일을 해냈다고 평가한 반면,
00:09국민의힘은 정부가 국가 경제를 실험용 쥐찜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0:14김다연 기자입니다.
00:19여야는 노란 봉투법을 두고 무제한 토론으로 맞붙었으나,
00:24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토론이 종결되고 법안 표결이 이어졌습니다.
00:28표결 결과 재석 의원 186명 가운데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 봉투법이 의결됐습니다.
00:38민주노총 관계자 등은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법안 처리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00:44여야는 법안이 통과된 뒤에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49노조법 2, 3조 개정안은 합청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00:53노조 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00:59민주당은 노동권을 한 단계 높인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04반면 야당은 국가 경제를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하겠다는 거라며 헌법 소원 카드까지 시사했습니다.
01:20노란 봉투법이 국회 문턱을 넘자마자 2차 상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01:37여야는 또다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습니다.
01:41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 원이 넘는 상장회사의 집중 투표지의 도입과
01:48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화를 골자로 합니다.
01:52여당은 주주평등의 원칙에 따라 일반 주주 이익도 반영되고,
01:57경영 투명성이 강화되면 시장 내 선순환이 이뤄질 거라고 강조합니다.
02:02주주 중심의 경영 내지는 책임지는 경영, 그렇게 가야 자본시장에 대한 불신들, 냉소가 신뢰로 바뀐다.
02:12야권은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면 일자리 축소와 투자 감소로 이어져 경제는 악의 굴레에 갇힐 거라고 우려합니다.
02:21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수갑을 채우고, 족쇄를 채운 상태에서 금메달을 따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02:33상법 개정안도 방송법과 노란 봉투법에 이어 본회의 문턱을 넘을 거란 전망입니다.
02:39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특검 수사 범위와 기간을 확대하는 개정안까지 밀어붙인다는 방침이어서
02:45여야간 대치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02:48YTN 김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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