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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채운 앵커, 김다연 앵커
■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3박 6일의 숨 가쁜 순방 외교일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는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 간 결선 대결을 치르게 됐는데요. 주요 정국 이슈와 특검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3박 6일'의 상당히 숨 가쁜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처음으로 미국에 앞서서 일본을 방문하게 되잖아요. 이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기연]
한미일 외교적 협력관계에서 전통적인 의전, 프로토콜이나 방식, 순서는 트럼프 2기 체제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한미일 군사협력 만기 외에도 실제 유럽과 트럼프의 정상외교 과정에서 단점으로 상징적 장면이 트럼프 대통령이 앞에 앉아 있고 일렬로 도열한 유럽 정상의 모습도 있지 않았습니까? 형식이나 절차가 중요하지 않다. 그러니까 트럼프가 추구하는 소위 마가, 모든 것을 미국 관점에서 하는 외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들도 나름대로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특히 일본이나 한국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통상 압력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기 때문에 얼마 전에 있었던 통상 협상 과정에서도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협력을 통해서 대응전략을 짜기도 했죠. 아마 그런 차원에서 보면 한일 정상회담이 먼저 있다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이 국익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외교 일정을 조정한 거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과거에 그런 선례가 굳어졌던 것은 한미일 협력 관계에서는 한미관계가 먼저 결정되고 그에 따라 종속적으로 한일 관계가 규정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순거가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되어 있던 거지 모든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그에 맞춘 외교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일본을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그렇게 없는 것 같다라는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덧붙일 말씀 있으십니까?

[송영훈]
일단 기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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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이 한일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3박 6일에 숨가쁜 순방 외교 일정에 나섰습니다.
00:07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 간 결선 대결을 치르게 됐는데요.
00:14주요 전국 이슈와 특검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7조기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00:22어서오세요.
00:233박 6일 상당히 숨가쁜 일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00:30역대 대통령 중에 처음으로 미국에 앞서서 일본을 방문하게 되잖아요.
00:34이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00:36한미일 외교적 협력 관계에서의 전통적인 어떤 의전, 프로토콜이나 방식, 순서는 트럼프 2기 체제화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00:46한미일 군사 협력 관계 외에도 실제 유럽과 트럼프의 정상 외교 과정에서 단적으로 상징적 장면이 트럼프가 앞에 앉아있고 일렬로 쭉 도열한 유럽 정상들의 모습도 있었지 않습니까?
01:00그런 형식이나 절차가 중요하지 않다.
01:03그러니까 트럼프가 추구하는 소위 마가 모든 것을 미국의 구입 관점에서 하는 외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들도 나름대로의 어떤 협력 재개를 새롭게 구축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특히 일본이나 우리 한국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통상 압력을 받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기 때문에 얼마 전에 있었던 통상 협정 과정에서도 또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어떤 협력을 통해서 대응 전략을 짜기도 했죠.
01:31아마 그런 차원에서 보면 이게 한일 정상회담이 먼저 있다고 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이 국익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외교 일정을 조정한 거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고요.
01:45과거에 그런 설례가 굳어졌던 것은 한미일 협력 관계에서는 한미 관계가 먼저 결정되고 그에 따라 종속적으로 한일 관계가 규정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순서가 이렇게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되어 있던 거지.
02:00모든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그에 맞춘 외교 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2:05먼저 일본을 방문한 특별한 이유가 그렇게 없는 것 같다라는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덧붙일 말씀 있으십니까?
02:11일단 기존의 정상회담 순서에 관한 문법에 구애받지 않고 실용적으로 그리고 미래지향적으로 한일 관계에 접근하겠다라고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시도 자체는 야당 입장에서 또 긍정적으로 볼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02:24그리고 또 이 시바 총리는 우리보다 훨씬 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났고 또 황금 투구를 선물하기도 하고 이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퍼스넬리티에 대해서도 조금 더 본인이 직접 파악하고 있는 측면이 있지 않겠습니까?
02:37그러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할 수 있는 어떤 작은 팁이라도 공유받을 수 있다면 그런 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거예요.
02:44다만 지금 현재 상황이 매우 이례적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하지 않습니다.
02:51미국으로 먼저 건너간 상황이고 우리나라의 3명의 장관급 그리고 이른바 3실장이 전부 다 지금 미국에 가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02:59한일 정상회담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조금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03:05이런 부분을 정상회담의 결과로서 좀 우려를 불식시켜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3:10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오후에 일본을 떠나서 미국으로 출국을 하는데
03:16한일 한미 양 정상회담 중에서 아무래도 무게추는 한미 회담에 있다고 봐야겠죠?
03:22당연하죠.
03:23조금 전에도 설명도 하셨지만 한일 정상회담을 먼저 하는 것은
03:27한미 정상회담에 대비하기 위한 한일 협력 관계를 확인하는 측면도 있고
03:33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이 시발을 통해서 즉간접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런 실질적인 이유도 있기 때문에요.
03:40초점은 당연히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있고 세 가지 의제가 있지 않습니까?
03:45통상 관련된 후속 조치 문제가 있을 거고요.
03:48안보 관련된 협의가 있을 겁니다.
03:50제일 중요한 게 두 번째인데 방위분담금 확대라든가 군사비 증액이라든가 여러 요구를 하고 있고
03:58또 동맹 현대화라는 목표 아래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 문제 등 중요한 의제가 지금 대단히 많습니다.
04:05아마 그런 점을 고려할 때 한일 간의 경제 협력 차원도 중요하지만
04:12한미 정상회담에서 안보 관련된 의제에서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04:19어떤 결과를 내올지가 가장 중요하고
04:21미국이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는 이미 다 공개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04:26지금 먼저 간 산업부 장관이라든가 통상 교섭 본부장 등 또 삼실장까지 해서
04:34경제적인 어떤 이슈를 가지고 안보 관련된 협의를 끌어내는 어떤 여러 가지 전략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고요.
04:44지난 통상 협상 때도 이런 전략이 일정 정도 통해서 다른 어떤 나라들에 비해서
04:51그나마 좀 유리한 어떤 협상을 끌어냈던 전랴도 있기 때문에
04:56이번에도 역시 아마 좀 우려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04:59우리 정부가 바라는 바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안정과 관련된 여러 의제에서
05:07미국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면서도
05:10우리 국익에 부합하는 방식의 결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05:14네. 이런 거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05:17대통령실 삼실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됐습니다.
05:20강훈식 비서실장까지 동행을 하게 되면서요.
05:23이렇게 삼실장이 모두 국내를 비우는 게 좀 이례적인 상황입니까?
05:26매우 이례적이죠.
05:27왜냐하면 이렇게 한미정상회담 같은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서
05:31대통령이 외국에 나가 있을 때는 비서실장이 국내를 지키면서
05:35국내 문제를 좀 총괄하고 관리를 하는 그런 것이 일반적입니다.
05:38그런데 강훈식 비서실장까지 지금 이재명 대통령보다 먼저 워싱턴에 갈 정도의 상황이라면
05:44뭔가 지금 한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이 원만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05:48앞서 제가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고
05:52미국으로 먼저 간 것도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05:55그러면 대통령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것이 별것 아니라
05:59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그런 메시지를 내놔서는 안 됩니다.
06:03적어도 현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우리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06:07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차질 없이 잘 해나가겠다.
06:11이런 방향으로 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정직한 태도라고 말할 수가 있겠죠.
06:15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지금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실책을 짚어봐야 될 것이
06:19지금 중리대사가 공석입니다.
06:21최근에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하지만
06:24아직 아그라맹 받으려면 한참 걸릴 것 아니겠습니까?
06:27그런데 이번에 열릴 한미정상회담은 21세기 들어서 열리는
06:31모든 정상회담을 통틀어서 가장 현안이 많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06:36그러면 전 정부에서 임명한 중리대사라고 하더라도
06:39적어도 첫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무사히 치를 때까지는 그대로 일을 하게 하고
06:44조기에 귀임시키지 않는 것이 바람직했다고 보여집니다.
06:47지금 중리대사가 공석임으로 인해서 더더욱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에 있어서는
06:52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06:54이 점은 좀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06:58오늘 아침 저희가 속보로도 전해드린 내용인데
07:01북측이 휴전선 근처에서 남측이 경고사격을 했다.
07:05도발 행위를 중단해달라 요구했는데
07:07이게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07:10또 북한의 상당한 도발을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07:13어떻게 해석을 하시나요?
07:15그렇죠. 늘 한미정상회담의 즈음에서는 북한의 도발 행위가 있었고요.
07:20미사일이라든가 여러 방식의 도발이 있을 거라는 건
07:24예상하고 준비해왔습니다.
07:26이건 뭐 어느 정도 예측이 된 바인데
07:29일단은 NLL 인근에서 이런 방식으로 긴장 유발을 하는 게
07:34의도적 행위로 보여지고요.
07:35이에 대해서 군이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봅니다.
07:38아마 이번에 어떤 도발로 끝나지는 않을 거고
07:42추가적인 어떤 한미정상회담의 즈음에서
07:45또 미사일이라든가 여러 형태 과거 했던 방식의 도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07:51군에서는 철저히 대응해야 될 거고요.
07:54다만 이 부분은 우리 정부에서도 예측하고
07:56그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가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07:59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08:02다만 한미정상회담을 통해서 구조적으로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되고
08:09결국 이것은 북미 대화라든가 정상회담 또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08:15긴장 국면을 안정적 평화체제로 바꾸는 노력이
08:19이번 정상회담부터 시작되고 있다.
08:21아마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북한의 이런 도발이고요.
08:25북한이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은 오히려 반대로 보면
08:28대화를 통해서 본인들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하나의 표시라는 점도
08:33과거의 어떤 사례에서 확인이 되기 때문에
08:35그런 부분까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충분히 논의될 것으로 봅니다.
08:39네, 알겠습니다.
08:41이제 이어서 전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08:42어제 있었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08:46김문수, 장동혁, 이른바 두 반탄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08:50예상하셨던 결과가 나왔습니까? 어떻습니까?
08:53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다고 보여지죠.
08:55일단 4명의 후보가 겨루는데
08:57각각의 후보들이 고유한 지지 기반이 있는 상태에서
09:00한 번에 과반 득표하는 후보가 나오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09:04특히나 이번에 결선 투표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09:07지난번 5월 2일 전당대회에서도
09:09당시에 4월 말에 있었던 2차 투표에서
09:12한 번에 과반 득표를 해서 결선 없이
09:14본인의 대선 후보 지위를 확정짓지는 못하지 않았습니까?
09:18그렇기 때문에 결선 투표의 가능성은 점쳐졌고
09:20다른 한편으로 조경태 의원과 안철수 의원
09:23그러니까 이른바 개혁세 심판 후보 간의
09:26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09:27막판에 구도를 바꾸는 변수가 사라져버렸습니다.
09:31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의원이 결선에 진출하는 것까지도
09:34투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09:36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다고 보여져요.
09:38그래서 이 점에서 한 가지 짚어볼 것이
09:40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은
09:42정치 경력이 굉장히 짧음에도 불구하고
09:44오재준 의원 그리고 최우성 후보가
09:47단일화를 해서 결국은 개혁세 심판 후보가
09:491대1 구도하에서 당선되는데 성공까지 했습니다.
09:52그럼에도 불구하고
09:53조경태 의원은 6선으로 당내 최다선 의원
09:56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대선 후보까지 지내신 분 아니겠습니까?
09:59그런데 후보 단일화에 실패함으로써
10:01결국은 개혁세 심판 후보 중에
10:03누구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 됐습니다.
10:07이 부분은 개혁세 심판을 지지했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는
10:11상당 기간 마음에 남는 일이 될 수도 있다.
10:13특히나 조경태 의원이 막판에
10:15안철수 의원이 원하는 모든 단일화 방식을
10:18수용하겠다고까지 했는데도
10:19안철수 의원이 단일화에 응하지 않은 것은
10:21사실 명분도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에
10:23오랫동안 기억되는 사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0:27최종 투표율이 44.39%가 나왔는데
10:31첫날 투표율이 좀 높았다가
10:33둘째 날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았거든요.
10:35이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10:37이 부분은요.
10:37우리 언론에서 투표율을 갖고 많이들 분석을 하시는데요.
10:41사실은 투표한 당원 수를 비교해 보는 것이
10:43훨씬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분석이 됩니다.
10:462024년 7.23 전당대회 때요.
10:4840만 8,272명의 책임당원이 투표를 했거든요.
10:52이번에는 34만 4,272명이 투표를 했습니다.
10:56정확하게 7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10:59그 당시에 투표했던 책임당원 수하고 비교를 해보면요.
11:0218.1%가 줄었어요.
11:04그리고 지난 4월과 5월에 있었던 대선 경선과 비교해서도요.
11:08결선 투표 때 40만 2,481명이 투표를 했는데
11:12이때와 비교해봐도 6만 8,200명 정도가 빠졌습니다.
11:16약 17%가량이 줄어들었거든요.
11:18그러면 이런 당원들이 이번에 투표를 하지 않았을 때는
11:22그중에 상당수는 이른바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불리는 분들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11:27그러니까 당 일각에서 극단화된 흐름이 진행이 되고
11:30또 본인들의 어떤 중도보수 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11:35대부분 관망하거나 투표에서 이탈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죠.
11:38그러면 그분들을 어떻게 당의 의사결정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느냐
11:43돌아올 수 있게 하느냐 이 부분부터가 국민의힘의 외연을 복원하는 과정의 시작입니다.
11:48이 부분을 좀 눈여겨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1:53후보 단일화 말씀을 주셨는데
11:56만약에 안철수, 조경태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면
11:59다른 결과가 나왔을 거라고 보시나요?
12:02결과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12:04그러나 선거가 투표율이 가까워져 올수록 가장 중요한 변수는
12:08역시나 구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12:10그것이 이번 청년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입증됐다고 할 수 있죠.
12:14결국 우재준 의원은 최우성 후보와 단일화를 했기 때문에
12:1750.4% 득표를 했는데 그러면 2위 한 후보와는
12:211%가 채 안 되는 대단히 근소한 차이 아니었겠습니까?
12:25단일화가 아니고서는 그 선거 당선의 원동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12:30그렇기 때문에 이 단일화가 있었더라면
12:32어떻게 됐을지 몰랐다라고 하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고
12:35여기에 대해서는 물론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들로서는
12:39나름의 아쉬움이 있겠지만
12:40비판을 받는 부분도 좀 겸허하게 수용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2:46국민의힘에서 실제로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12:50먼저 두 후보의 결선 수락 연설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12:54이재명 독재 정권을 국민의힘을 대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13:04이런 엄정한 게 이 길이 분열하면 되겠습니까?
13:074, 5, 1일 당의 대표
13:09남원교를 지키는 당의 대표
13:12이재명 독재는 윤리치 당의 대표는
13:15저 김수수 임명전 의원
13:17오늘 이제 환발의 석탄이 남아있습니다.
13:24국민의힘을 불안하라고 할 것인지
13:28내부 총리의 회자를 정정인이라고
13:31단일 대응을 할 것인지
13:33그 석탄생이 남아있습니다.
13:38그건 장 총장에게 다 택합니다.
13:41듣고 오신 것처럼 김문수 후보는 분열은 안 된다는 입장이고요.
13:48장동혁 후보는 내부 총질자 정리하고
13:50단일 대우로 가야 한다.
13:51이렇게 좀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13:54두 후보 중에 누가 되든지 간에
13:56여야 강대강 대치 좀 심화될 거로 예상은 되는데
14:00당 분열 상황 정리 두 사람 당선 여부에 따라서
14:04어떻게 달라질 거라고 민주당에서 보고 계십니까?
14:06뭐 어제 연설 분위기로는 약간의 차이는 있어 보입니다.
14:11김문수 후보는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입장이고
14:16장동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내부 총질자를 정리하고
14:20단일 대우로 가야 한다.
14:21그러면 결국에 지금까지 혁신을 주장했던 분들을 당에서
14:26쫓아내겠다.
14:27이런 것과 다름 아니겠습니까?
14:28그러니까 어제 연설만을 놓고 보면
14:31장동혁 후보가 훨씬 강경하고 당내의 어떤 갈등
14:36또 여야 관계에서도 대치 국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14:42김문수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14:47지금까지 반탄으로 분류돼 왔고
14:51약간 거리는 뒀습니다만 전한기 씨와의 관계
14:54문제라든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가
14:58사과 이런 입장에서도 계속 모한 입장을 취해오면서
15:02반탄으로 분리됐고
15:03강경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던 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15:09아마 그런 요구가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득세할 가능성이 높고
15:14대표적으로 전한기 씨 같은 분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당원이 돼서
15:18목소리를 더 높이게 될 텐데
15:20그 상황에서 과연 김문수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15:25혁신파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균형있게 당을 운영할 수 있을지
15:29또 여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일 수 있을지
15:33매우 회의적입니다.
15:37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쇄신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15:42이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15:44그런 지적이 있는 상황이고
15:46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지도부에 진입한 최고위원들 중에서
15:50범개혁파라고 불리는 분들이 있죠.
15:52앞서도 잠깐 말씀드린 청년 최고위원이 된 우재준 의원
15:55그리고 최고위원에 당선된 양양자 전 의원
15:59이런 분들이 지도부 내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고
16:02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대단히 중요한 상황이다.
16:04이렇게 보여집니다.
16:06지금 이번 전당대회에서 확인된 국민의힘 당원들의 선택을 보면요.
16:09개혁쇄신파가 활동할 공간을 완전히 없앤 것은 아닙니다.
16:14특히나 청년 최고위원 선거가 1대1로 진행이 되면서
16:17개혁쇄신파 후보가 어디까지 당심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16:21리트머스 시험지가 된 측면이 있거든요.
16:23거기서 우재준 의원이 과반 득표를 했다는 것은
16:26결국에는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지도부 내에서 할 수 있는
16:29여건을 만들어준 겁니다.
16:31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우재준 의원, 양양자 전 의원
16:35이런 분들이 최고위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주냐에 달렸다.
16:38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당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16:42더 넓혀나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47이런 가운데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는 오늘 1대1 TV토론회를 갔고요.
16:51일정 그래픽을 좀 띄워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16:54내일 모바일 투표 그리고 모레 ARS 투표를 거쳐서
16:58오는 26일, 화요일에 최종 당대표 당선인이 발표가 됩니다.
17:03참 결선 투표에서 조경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도
17:09친한계의 표심이 캐스팅보트가 될 거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17:13표심명방 어디로 갈까요?
17:16글쎄요.
17:17예측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17:18그러니까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17:21최고위원들 전체 득표수를 합산해 보면요.
17:24반탄 후보들이 득표한 득표수가 70%가 넘습니다.
17:30그러니까 전체적 내용을 분석해 보면
17:33소위 말하는 세심파 쪽에 투표한 당원이나
17:37또 여론 지지가 상당히 낮습니다.
17:39그래서 이분들이 과연 누군가를 선택하는
17:44어떤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일단 들고요.
17:48그리고 이제 그런 면에서 보면 두 후보 다가 본인들의 어떤 입장
17:53그러니까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분이든 조경태 후보를 지지한 분들이든
17:58선뜻 누군가를 찍기 어려운 두 후보가 지금 결선에 진출한 상황이어서
18:03덜 마음에 안 드는 사람
18:06그러니까 본인들 입장에서는
18:08덜 미운 사람
18:09덜 미운 사람을 찍는 선택을 하면
18:11그나마 어떤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텐데
18:14지금의 어떤 최고위원 구성 상황이라든가
18:18결선 투표에 나선 두 분의 어떤 성향을 볼 때
18:21세심파를 지지했던 표심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18:27그러면 오히려 이제 지지 투표에 참여하는 행위를 안 하는
18:33그러니까 실제 투표를 포기하는 걸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18:40한도군 전 대표와 가까운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8:44신지호 전 부총장이 덜 미운 사람을 찍으려고 할 거다
18:47이렇게 말씀을 하신 건데
18:48어떤 입장이신가요?
18:50신지호 전 부총장이 정치를 오래 하셨으니까요.
18:53선거의 본질에 관해서 천착하는 말씀을 하신 측면이 있어요.
18:56왜냐하면 선거는 유권자의 투표가 고도의 정서적 행위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9:02사실은 우리가 방송에 나와서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근거를 대서
19:06정치를 해설하려고 하지만
19:07유권자의 선택은 대단히 감성적인 경우가 많거든요.
19:11어제 장동혁 의원이 정견발표를 하면서 이런 말을 한 게 있어요.
19:17장동혁은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9:19라고 했는데
19:19그것을 당원들 중에 일부의 분들이 보실 때는
19:22장동혁은 변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9:25이렇게 들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28왜냐하면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 함께 수석체거 훈련을 했었는데
19:32나중에는 지도부 붕괴 일조를 하고
19:34또 김문수 후보의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상황실장을 맡았는데
19:38김문수 후보가 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사무총장을 맡아달라고 하니까
19:42본인은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할 역할이 있다면서 그걸 거절했어요.
19:47그리고 또 지금은 김문수 후보를 공격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19:50그러면 이런 과정을 봤을 때
19:52과연 유권자의 감성적인 선택이 작동하지 않겠는가
19:56라고 하는 부분을 신기호 전 부총장이 방송에서 언급한 것이다.
20:01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20:02네. 그런데도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20:06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가 당대표되면
20:08분당 100% 이루어질 거다라는 말을 했어요.
20:12또 친한기 인사 만나는데 탈당 의사도 있었다라는 말까지 했더라고요.
20:16어떻게 들으셨습니까?
20:17박지원 의원이요. 본인이 분당을 해보셨잖아요.
20:20그러니까 분당에 대해서 대단히 쉽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0:25제가 어제도 우리 YTN에서 비슷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20:28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고
20:31또 계엄에 반대했고 탄핵에 찬성했던 그런 정치인들이나
20:35그런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20:38본인들이 국민의힘의 주인이다.
20:40보수의 진정한 주인이다.
20:42라고 하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44왜냐하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하고
20:46국민에게 총카를 들이대고
20:48국회의 군대를 보내고 하는 것이 보수의 본 모습이 아니거든요.
20:51그런 비상계엄 자체가 대단히 비정상적이고
20:55보수에서 그동안에 없었던 모습입니다.
20:58그러면 그런 계엄을 두둔하거나 혹은 합리화하려는 사람들이
21:03당의 주류가 된다고 하더라도
21:04그것은 집주인이 아닌 사람이
21:07일시적으로 안방에 들어와서
21:08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에 비슷합니다.
21:10그러면 그 집주인이 그 집을 버리고
21:12다른 데의 집을 구하러 갑니까?
21:14내 집을 되찾으려고 해야죠.
21:16그런 정서를 갖고 있기 때문에
21:17분당을 할 것이 아니라
21:19더 건강한 당원들이 더 많이 함께해서
21:22어떻게 하면 국민의힘의 주류를 받고 나갈 것인가
21:24그것을 고민하고 많이 노력하게 될 것이다
21:27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21:31민주당 대표는 정청래 의원이지 않습니까?
21:34정당 해산을 연일 언급하면서
21:36강성 대야 관계를 계속 보이고 있는데
21:38누가 당대표가 되든 야당에서
21:41여야 강대강 대치는 심화된다고 보시나요?
21:44그럴 수밖에 없죠.
21:46그리고 지금 내란 특검의 수사가 진행되는 내용들을 보면
21:49국민의힘이 지난 비상계엄 내란 사태 때
21:53계엄 해제 표결을 조직적으로 막으려고 시도했던 부분
21:59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22:01수사가 이어지고 있고요.
22:03압수수색 과정에서는 피의자로
22:05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적시했습니다.
22:07실제 당의 상황을 보더라도 매우 이례적으로
22:11실제 의원들이 하나의 어떤 방침을 갖고
22:14움직이지 못하게 혼선을 주는 듯한 행위들이 있었고
22:18그 전후 그러니까 10월 3일 계엄 해제 결의 이전
22:23전후의 어떤 상황에서 대통령과의 통화라든가
22:28여러 가지 정황들이 비상계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22:33계엄 해제를 못하게 할 부분에 대해서
22:36특검이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고
22:37관련된 증거도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2:40그렇다면 국민의힘의 의원이 추경호 원내대표로 비롯해서
22:44몇 분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관여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2:47이건 분명히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내지
22:50내란의 방조죄인 부하수행죄에 해당이 됩니다.
22:53그러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22:56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되는 것이고요.
22:59이건 위원정당 해산 심판의 요건에 바로 해당이 되는 겁니다.
23:03이런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언급할 수 있는 거죠.
23:05그러니까 민주당 정청대 대표가 해산시키겠다고
23:10정당의 해산이 되는 건 아닙니다만
23:12적어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23:14국민의힘은 변화와 세신, 이런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해도 부족할 판에
23:20지금 비상계엄 내란을 사실상 옹호하고
23:23윤 어게인을 외치는 분들이 전당대회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23:27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한
23:28과연 이런 분들과 어떻게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겠느냐
23:33이건 당연히 민주당으로서는 취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거고요.
23:38그래서 실제 선출되는 당대표가 어떤 입장을 갖느냐
23:43여하에 따라서 여야 협치가 가능할지가 결정되는 것이다.
23:48그리고 수사는 수사대로
23:49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부분은 또 다른 문제다.
23:52이런 부분을 강조해서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23:54정당 해산 말씀을 하시니까 제가 조금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3:57저희 당 얘기니까요.
23:58지금 정청대 대표가 반복해서 국민의힘에 대해서 무슨 해산 대상이다.
24:02이렇게 언급을 하는데
24:03본인의 아젠다를 그런 거로 삼는 것이
24:06민주당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24:08정청대 대표 본인에게도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겁니다.
24:11왜냐하면 국민의힘을 해산하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겠습니까?
24:15왜냐하면 당대표가 비상계엄 당일에
24:18즉각적으로 위험 위법한 계엄을 막겠다고 하고
24:21실제로 20명 가까운 국회의원들이
24:23국회에 들어가서 해제 결의를 함께 했습니다.
24:25그러면 그 당이 어떻게 통째로 해산 대상이 되는
24:29위원정당이 되겠습니까?
24:30그리고 그런 해산을 실제로 하지 못하면
24:33정청대 대표는 민주당원들에게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며
24:36또 저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만
24:39만에 하나라도 해산이 된다면
24:40정청대 대표가 그 이후에 본인의 어떤 새로운 아젠다
24:44즉 강성당원들을 더 만족시킬 수 있는
24:46더 매운맛이고 더 자극적인 그런 아젠다를 찾아내서
24:50소구할 수 있을까요?
24:51저는 그때는 정청대 의원의 정치적 효용도 다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4:55그러니까 자꾸 상대 당을 말살하거나
24:58해산할 대상으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라
25:00정말로 국립인복에서 본인의 아젠다
25:03그리고 당의 아젠다를 찾아내서
25:05그런 것을 소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25:09네, 알겠습니다.
25:09그런데 신지우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 부총장이
25:14이번 전당대회 끝나면 한동훈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거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25:20이번 전대회는 안 나왔잖아요.
25:22그럼 내년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25:25추측기로는 그런 정치적 계산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5:29예상했던 결과와 같이 한동훈 전 대표가 보기에도
25:35이번 전당대회 출마는 실제 당대표로 당선할 가능성이 없다.
25:42이 판단을 한 것 같고 그러면 그 추후를 모색하는 선택을 했고
25:46그러면 당연히 보궐선거를 통해서 원내에 진출하는 게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상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25:54저는 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승리가 보장된 선거만 나가는 방식으로는 안 됩니다.
26:01그러니까 이번 선거에서도 보면 소위 말하는 찬탄파, 혁신파의 구심점이 약한 거 아니겠습니까?
26:10조경태 후보나 안철수 후보 물론 다선의 중진인 건 맞지만
26:16혁신의 어떤 분위기를 결집시킬 만한 구심점으로서의 정치적 비중은 낮습니다.
26:22그런데 그나마 한동훈 전 대표는 대표직을 역임했고
26:26혁신을 주장하거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절여를 요구하는 당내 흐름에 중심이 될 수 있는 분입니다.
26:34이분이 출마를 해서 전대 분위기를 이끌었어야 되는데
26:37본인의 어떤 정치적 이해득실 관계로 출마를 하지 않고
26:41다음에 소위 말하는 보장된 꽃길을 선택하는 것으로
26:45지금 이후에 정치적 전망을 잡고 있다면
26:48그런 분들에게 국민의힘의 어떤 다른 새로운 미래, 새로운 보수의 미래를 기대하는 분들이
26:56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냐.
26:58그러니까 개인적 정치로서 원내 진출하는 것까지 그것까지 선고할 수 있지는 모르겠지만
27:04보수의 어떤 지도자, 대표 주자로서 성장해 가는 데에는
27:09이번에 한계를 분명히 보여줬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27:12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반박하시겠습니까?
27:14일단 한동훈 전 대표의 향후 행보는
27:17본인이 지난달에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27:21그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약간의 힌트를 준 것이 있죠.
27:24윤 어게인이 아니라 보수 어게인해야 된다라고 하는 표현을 썼는데
27:28그것은 결국 보수를 근본적으로 재건하는 작업을 해나가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27:33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선거 출마설 같은 것은
27:37그런 메시지와는 좀 결이 맞지 않는다라고 해석됩니다.
27:40왜냐하면 예를 들면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에 나가서 승리한다고 해서
27:44보수가 근본적으로 재건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27:47그러니까 훨씬 더 많은 국민들과 현장에서 호흡하고
27:50또 그분들이 당원으로 가입해서 국민의힘을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27:55그렇게 하는 작업들을 앞으로 해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27:59그다음에 원내에 들어와야 된다고 하는 목소리는 주변에서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8:05그러나 어떤 구체적인 향후의 선거 출마와 같은 정치적 행보를 정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28:11그 부분은 좀 열어두고 봐야 될 측면이다라고 보여집니다.
28:16네. 그런가 하면 민주당 내에서는 조국 전 혁신당 대표의 광폭 행보에 대해서 불만 목소리가 조금씩 나고 있어요.
28:26이번 주말에도 스케줄이 좀 빡빡합니다.
28:30문 전 대통령도 예방하고요. 노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하고 호남까지 가는데
28:34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국 전 대표의 행보.
28:37민주당 내에 걱정하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28:39광복절 사면 복권 대상제 명단에 올라갔다는 얘기가 나올 때부터
28:45사실은 정치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28:48만약에 사면 복권이 실제 이루어지면 지지율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예측을 했었죠.
28:5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의 검찰권 남용에 의해서
28:59희생된 부분이 있는 분들까지는 이번에 청산하고 간다.
29:03정리 한번 하고 가겠다는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던 거고요.
29:07그건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29:10이제 그렇게 해서 사면 복권이 이루어졌다면
29:13민주당 입장에서는 복권 이후에 조국 전 대표가 약간의 시간을 갖고
29:19국민들의 어떤 민심에 소프트랜딩하는
29:22여유와 겸손의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았나.
29:26그런데 첫 출소 메시지부터 좀 너무 강했고
29:30여전히 불편함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 다시 과거 조국 사태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29:37그래서 사면 복권 전에는 오히려 사면 복권의 찬반 여론이
29:4440대 후반대에서 거의 팽팽하게 비슷했는데
29:48지금 오히려 반대 여론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29:51잘못된 사면이었다는.
29:53그게 최근에 조국 전 대표의 행보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29:57이런 부분에 대한 민주당 내의 우려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는 거고요.
30:02그런데 어쨌든 이런 상황조차도 감당해야 될 몫인 거고
30:07조국 전 대표는 조국 전 대표대로
30:09본인도 이런 여론의 부담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30:13향후 행보에서 더 신중하게 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30:19광복절 특사 영향 탓인지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30:2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56%까지 내려왔습니다.
30:30반등의 기회가 어떻게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30:33당분간은 이런 조사상의 어려움, 여론조사 결과는 결국에 민심이니까요.
30:39이게 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요.
30:44그런데 다만 지금 예정돼 있는 한일 정상회담,
30:49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반전의 어떤 분위기는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30:53물론 이제 그것은 이 두 정상회담이 성과 있게 끝난다는 게 전제가 돼야 되겠죠.
30:58그리고는 이제 이후에는 국정과제도 확정이 됐고
31:04그에 따라서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고
31:07AI 대전환 등 국가 발전 전략이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31:12그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이 원했던, 기대했던
31:15이재명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31:19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악재들은 시간이 가면
31:22이 정부의 능력과 성과로서 민심을 설득해 가면서
31:26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31:28이재명 전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31:31양당 지지도는 3%포인트씩 똑같이 올라서 격차는 유지가 됐어요.
31:37어떻게 해석하십니까?
31:38국민의힘 지지율 같은 경우는요.
31:40전당대회 기간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원과 지지층이
31:43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전화를 받고
31:46또 응답을 하고 그런 경향이 있을 겁니다.
31:49거기다가 지금 조국 전 장관 사면의 영향으로
31:52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31:54거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반사 이익도 결합됐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31:58다만 거기에 만족을 하고
31:59이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최저점을 찍었다.
32:02반등 추세가 됐다.
32:04이렇게 판단한다면 그것이 오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32:06왜냐하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8%가 빠졌는데
32:10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그 정도로 크게 반등하고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32:15그러면 여전히 떠나간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32:18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32:20그것은 당의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
32:22특히나 계엄에 대한 올바른 평가
32:25탄핵에 대한 올바른 평가
32:26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적 쇄신
32:28이런 것이 동반되지 않으면
32:30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정입니다.
32:32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32:34당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32:37고원 차원에서 제가 드리지 않을 수 없다.
32:39이렇게 말씀드립니다.
32:42특검상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32:44원래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김건희 씨 소환조사
32:48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32:52앞서 건진법사도 구속 후 첫 조사 불출석했는데
32:56구속된 피의자의 불출석 사유 뭐라고 보시나요?
32:59일단 김건희 씨가 정말로 이렇게 조사를 못 받을 정도로
33:03건강이 희망이 안 좋은가에 대해서는
33:05객관적 의문이 좀 제기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33:08왜냐하면 최근에 심평변호사를 접견해서
33:11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33:13그러면 그 정도의 말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면
33:17조사를 못 받을 정도라고 볼 수 있는지에
33:20의문이 제기되는 거예요.
33:21그리고 이 지점에서 떠올리는 인물이
33:23조지호 경찰청장입니다.
33:25왜냐하면 지금 암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33:28그런데 검찰 비상기엄 특수본이
33:30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서 조사를 할 때
33:33조 청장은 병상에 누워서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33:36그만큼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가 있기 때문에
33:39그렇게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다고 보여지거든요.
33:43그러면 그런 태도와 현재 김건희 씨가 보여주고 있는 자세는
33:47사뭇 대조적입니다.
33:48이것이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측면은 별로 없다고 보여져요.
33:52왜냐하면 일단 조사를 받으면서
33:54진술 거부권은 헌법상 보장된 권리니까
33:57그것을 행사를 하더라도 조사를 받아야
34:00어떤 부분을 나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34:02그리고 수사기관이 어떤 점을 알고자 하는구나라는 걸
34:05확인을 하고 나아가서 방어권 행사를 여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34:08그런 점에서 본인에게도 득이 되지 않고
34:10또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34:12그다지 수긍이 될 만한 태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34:17말씀해 주신 대로 김건희 씨가 진술 거부권을 계속해서 행사를 하고 있고
34:22오는 31일 구속기한이 만료되기 전까지
34:26특검이 몇 번 더 소환해서 조사할 걸로 보이는데
34:28특검 수사 방향 어떻게 흘러갈까요?
34:30일단은 이번에 영장이 발부된 범죄 혐의와 관련해서는
34:36기한 내에 기소를 해야 됩니다.
34:38그 부분에 대한 수사 완결을 위해서 계속 소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34:44물론 이런 방식으로 건강상 문제로 불응하거나
34:46출석한다고 하더라도 진술 거부권을 계속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34:50지금 수사를 통해서 어떤 결과를 끌어내지는 못하지만
34:54진술 거부권도 수사의 과정이기 때문에요.
34:58관련된 질문들이나 특검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35:03당분간 기소 전까지 이 세 가지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이루어질 것이고
35:06이제 나머지 아직 수사가 시작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35:10양평, 서울 양평 고속도로 관련된 문제라든가 등등해서
35:15수사 대상이 15가지 플러스 인지사건까지 있기 때문에
35:19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참고인 공범에 대한 수사나
35:24앞으로 계속될 것이고 그때마다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
35:30또 요청구가 있을 텐데 계속 이런 방식으로 불응하거나
35:33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겠죠.
35:35왜냐하면 이번에 첫 특검 조사하고 영장실심 심사 과정에서
35:41본인의 어설픈 거짓말로 진술을 덮기 어렵다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35:45진술하는 것이 하면 할수록 불리하다.
35:48이 판단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35:50그러면 김건희 씨를 통해서 유의미한 진술을 받아내는 것은
35:55어렵다는 판단은 이미 특검이 할 것이고
35:57그러면 물적 증거 확보와 참고인 또 공범에 대한 진술을 통해서
36:03지금 관련된 혐의 사실에 대한 범죄 혐의를 소명하는 과정에
36:07특검이 집중할 것으로 봅니다.
36:09끝으로 내란 특검 상황도 짚고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36:14한덕수 전 총리를 사흘 만에 다시 불러서 고강도 장시간 조사를 했어요.
36:18그런데 지난 화요일 조사에서 주목이 됐던 게 입장이 바뀐 거였잖아요.
36:23계엄 선품 관련해서.
36:24진술 바뀐 이유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36:26아무래도 대통령실 CCTV가 지금 확보되어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36:30과거에는 그런 CCTV를 녹화해서 보관하지 않았지만
36:33김용련 전 국방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처장으로 있을 때
36:37그 부분을 도입해서 영상이 있다는 것을 당시에
36:41검찰 특수본이나 공조본 이런 데서 확인을 했고
36:44그렇기 때문에 영상을 지우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요구를 했고
36:48나중에 확보를 한 것으로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36:51그렇다면 관련된 본인의 어떤 움직임 그런 것이 녹화되어 있다면
36:56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었지 않겠나 이렇게 추론해 볼 수 있겠죠.
37:01그러면 이 지점에서 한덕수 전 총리는 과거 국회에서 했던 답변
37:05또는 헌지에서 했던 증언 이런 것들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37:09본인이 인정한 셈이 되는 겁니다.
37:11그러면 국무총리를 지냈고 또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여기만 둔으로서
37:15국민 앞에서 무엇보다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어떤 일이 있었고
37:20본인은 어떤 언행을 했는지에 대해서 소상하게 진솔하게
37:24능동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7:26만약에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특검위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37:30만에 하나라도 그것이 발부되어 버리면
37:32평생 존경받는 공직자로 살아왔는데
37:35마지막 순간을 아름답지 못하게 마무리할 수도 있을 겁니다.
37:38그러니까 국민 앞에서 역사적 책무를 다하는 것을
37:41먼저 좀 고민하고 또 행동에 옮겨야 되지 않겠나라고 하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37:46알겠습니다.
37:48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7:50조기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의원장,
37:52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37:54주요 전국 상황과 특검 수사까지 살펴봤습니다.
37:5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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