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검이 김건희 씨 관련 각종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07어제 구속 이후 두 번째 조사를 받은 김건희 씨는 내일은 특검 조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18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00:21건진법사 구속영장 청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4특검은 오늘 오후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0:34전 씨가 첫 특검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특검이 전격적으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00:41전 씨는 어제 조사에서 지난 검찰 수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00:47특검은 이런 점과 함께 전 씨 진술이 일관되지 못한 측면이 있고 또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봤습니다.
00:57또 전 씨가 수사 이후 주거지를 여러 차례 옮겨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2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선물과 함께 YTN 인수 등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01:13네, 김건희 씨 내일 3차 소환 조사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죠?
01:21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씨 측은 오늘 YTN과의 통화에서 김 씨가 내일 특검 조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9김 씨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게 이유인데요.
01:33이에 김 씨 측은 서울 남부 구치소에 김건희 씨가 자필로 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01:39이 특검은 내일 조사가 이뤄지지 못할 걸로 보고 모레인 21일로 다시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47만약 김 씨 측이 사정이 있다면 변호인과 협의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1:52이 특검은 또 김 씨 측이 건강상 이유를 들고 있어 구속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도 밝혔습니다.
02:02국민의힘 압수수색을 놓고도 특검의 고심이 이어가고 있죠?
02:05네, 특검은 오늘 언론 브리핑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에 대한 자료 제출 협조가 무산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02:15애초 국민의힘 측과 협의한 내용에 따라 국회 본관, 국민의힘 사무총장실 등을 찾았지만
02:21현장에서는 협의가 전혀 입어지지 못해 저녁쯤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02:26특검은 이번 영장 집행이 일반적인 압수수색처럼 강제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자료 협조 차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02:36당원 명부 전체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통일교 신도 명단과 일치 여부만 확인하겠다는 겁니다.
02:43특검은 사람이 하나하나 명단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02:51영장 집행을 위해 당사에 급습할 만한 성격은 아니라며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59다만 명단 확인은 꼭 필요한 만큼 내일 영장이 만료되면 다시 재청구를 검토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3:09그 외에 특검 수사 소식도 정리해 주시죠.
03:14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를 구속 이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3:20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1차 주포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도와주겠다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특검에 구속됐습니다.
03:30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돼 자택 등 압수수색이 진행됐던 이준석 의원은 디지털 포렌식 참여권 행사를 위해 오늘 오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03:41압수수색도 진행됐는데요.
03:43특검은 오늘 오전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용역업체였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직원 2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3:53압수수색 영장에는 증거 은닉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03:57이 밖에도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해 경찰에 공개 수배를 요청했습니다.
04:08나토 순방 목걸이를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씨에게 제공했다는 자수서를 제출했던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 대해서는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4:20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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