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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 아들이거든요"
파묘의 범인이 밝힌 충격적인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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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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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저희는 드디어 파묘의 범인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00:16고혜진 씨?
00:19누구세요?
00:21탐장입니다.
00:23여기 묘지 파헤쳐서 어머니 유고란 묻은 거 맞죠?
00:26증거는 다 확보되어 있습니까?
00:31잠시 얘기 좀 나누시죠.
00:33무슨 얘길 말입니까?
00:35왜 이런 짓을 했는지를요.
00:39뭐 원하지 않으시면 바로 경찰서로 가는 방법도 있고요.
00:43아마 분묘 발굴주로 처벌받으시겠지만요.
00:46저 처벌이라뇨?
00:48도대체 왜 그런 겁니까?
00:49멀쩡한 남의 묘에.
00:56범인에게서 파묘를 한 충격적인 이유를 듣게 된 저희는 결국 의뢰인과 범인의 대면 자리를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01:05충격적인 이유?
01:08아버지인가?
01:09그러니까.
01:11배달인지.
01:11저는 뭐 예를 들어서 가장 심플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는 저 사람이 사실 저 아버지의 숨겨진 자식이다.
01:20그러니까 아버지도 모르는.
01:22그러니까 어머니에게서 이제 네 아버지가 사실은 누구다.
01:26나는 뭐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복수심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01:30복수심이 아니더라도 부부가 같이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어머니의 유언이었다든가.
01:35그렇죠 어머니가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지만 두 번째 부인으로 숨어서 지냈던 그 한을 나는 죽어서는 꼭 붙어있고 싶다.
01:46내연관계.
01:47네 그런.
01:48그 소원을 들어드렸다 아들이.
01:50어떻게 보십니까?
01:52전혀 아닐 겁니다.
01:53아 좋네.
01:53좋습니다.
01:55방금 약간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 선배님 느낌으로.
02:01제가 볼 때는 제가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는 이유가 바로 이 순간입니다.
02:08바로 이 순간.
02:08지금까지 상상했던 것을 한 번도 그대로 된 적이 없어요.
02:14그렇죠 그렇죠.
02:15그러니까 이 정도 상상력은 우리 패널들이 할 겁니다.
02:18그렇죠.
02:18그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02:20나 자존심 당해.
02:21나 탁 걸린 것 같다.
02:23괜찮아.
02:24들어봅시다.
02:24제가 볼 때는 원래 주인이 저분인 거야.
02:27오 애초.
02:28원래 주인이 저 구은지시다.
02:31네.
02:32네.
02:33그런데.
02:34어.
02:37지금 만들어주시는 거예요?
02:39네 지금.
02:40시간 좀 되었어요.
02:41제가 볼 때는 원수를 지릴만한 가족사가 있잖아요.
02:45원수관계.
02:45아 원수관계다?
02:46네.
02:47원수관계.
02:47아 아버지와 저분의 어머니가 서로 원수관계였다.
02:51아니 왜냐하면 시골이나 이런 데서는 예전에.
02:54일제강점기도 있었고 6.25 때도 있었고 완장 차신 분들이 있거든.
02:59그렇죠.
02:59그렇죠.
03:00동네에서 못 사는 분들이 있어요.
03:02아.
03:02해코지를 많이 해서.
03:03네.
03:04동네 분들에게.
03:05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3:05땅을 내낀거나.
03:06그렇죠.
03:06그런 관계 정도가 아닐까.
03:09원안이다 원안이다.
03:10이거 원안이 아니면 있을 수가 없다.
03:12자 과연 우리 이원정씨가 전혀 색다른 시선을 지금 처음부터 꺼내셨는데 이게 맞을지 아니면 이제 사과하셔야죠.
03:22네.
03:22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03:24자 과연 누구의 추리가 맞을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끝까지 놓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03:29자 무슨 관계에요.
03:37어 오셨어요.
03:39당신이야.
03:40당신이 우리 아버지 몇 팔 신간이 당신이자고.
03:44진정하시고요.
03:45진정하시고요.
03:46진정하시고요.
03:47진정하시고요.
03:48일단 앉아서 얘기하시죠.
03:51하하.
03:52나쁜 사람 같아 보이진 않거든요.
03:53그렇군요.
03:54그렇군요.
03:55그렇군요.
03:56그렇군요.
03:57당신 남의 묘에 손 댄 것도 모자라서 유골함까지 묻는 거 그거 범죄인지 몰랐어?
04:09아니 어디 할 짓이 없어서 남의 묘를 헤집어놔.
04:13대체 이유가 뭐야 어?
04:19남이 아니니까요.
04:22와.
04:23와.
04:24와.
04:26역시.
04:27아니 이 정도 밖에 안됐단 말이야.
04:29아.
04:30왜.
04:31우리 이원정 선배님이 너무 꼬았어요.
04:34너무 꼬았어요.
04:36역시 제가 잘하네요.
04:38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
04:42뭐?
04:45저도 이 집안 사람이거든요.
04:49그게 무슨?
04:51저도 아버지 아들이라고요.
04:55아 아들이었군요. 이복 형제.
04:58이 가족들은 모르는.
05:03우리 어머니 소원이라서 그랬습니다.
05:06왜요? 뭐가 잘못됐습니까?
05:09죽어서라도 아버지 곁에 묻히고 싶다 그러셔서
05:11그냥 그렇게 해드린 겁니다.
05:14아버지?
05:16의뢰인분 외동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05:22말 그대로입니다.
05:24거기 묻힌 김정자 길자 되시는 분이
05:28저희 아버지십니다.
05:30네?
05:31엄마 알고 있었어요?
05:34아이고 하나님 아버지.
05:35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예요?
05:38그랬습니다.
05:39파묘의 범인은 자신이 의뢰인 아버지의 혼혜자라고 주장했고
05:44저희는 그가 파묘를 하고 첩장을 하게 된
05:48아주 오래된 이유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05:52충격이 크겠다.
05:53얘기를 안 한 거죠. 그러니까 아버지가 숨긴 거야.
05:55엄마, 아빠 언제 와?
06:06온다고 하긴 했는데
06:07밥 먹어.
06:10두 집 살림을 한 거냐 그러면
06:13아빠 언제 와 하는 거 보니까
06:14아빠!
06:14아빠!
06:18아빠!
06:21아이쿠 근데 이 새끼!
06:23아이고 뭐 먹고 있었어요, 혜진이?
06:25아빠, 언제까지 기다려야지?
06:26일곱 살 때까지 전
06:28아버지가 그냥 남들 같은
06:30아버지인 줄 알았습니다.
06:33멀리서 일을 하셔서
06:34다른 집 아버지들보다
06:36집에 덜 들어온다는
06:37아쉬움밖에 없었죠.
06:39그런데
06:40혜진이 자?
06:50응.
06:51아빠 오면 밤새 놀 거라 하더니
06:53금방 골아떨어지네.
06:56여보.
06:58응.
06:58혜진이 곧 학교 가는 거 알지?
07:01오이고.
07:02벌써 그렇게 됐어?
07:04설마.
07:05혜진이 학교 갈 때
07:06당신 호조기 올려주기란 거
07:08잊은 거 아니지?
07:09아.
07:10뭐 꼭 그렇게 해야겠어.
07:16뭐?
07:17학교 갈 때는 당신 성 쓰게 해준다며?
07:20아니 지금도 아무 문제 없이
07:21잘 지내고 있으니까 그렇지.
07:24아무 문제가 없다고?
07:26여태껏 난 미혼모로
07:27혜진이는 미혼모 자식으로
07:29살고 있는데?
07:31아니 그러면
07:32이제 와서
07:34딴 여자 만나서 아들까지 나왔다.
07:37뭐 내 입으로 이 힐 짓고 하라고?
07:38뭐 좀 일 좀 크게 만들지 마죠.
07:42아니.
07:43난 어떻게든 호조기 올릴 거야.
07:46시끄러워.
07:47나 미혼모로 사는 거 상관없어.
07:50근데 내 아들까지 아빠 없는 애로 사는 꼴
07:52절대 못 봐.
07:54아니 지금까지 잘 살고 있었잖아.
07:56어?
07:56근데 왜 일을 크게 만드냐고 내 말은.
07:58그때 알았죠.
08:00내가 평범한 집 아이가 아닌
08:01숨겨야 하는 존재라는 거야.
08:04그때부터 아버지는 점점 발길을 끊었고
08:07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가 집에 오지 않으셨어요.
08:11customer solo
08:12괜찮아.
08:12Upon
08:13God
08:13God
08:14Lord
08:15God
08:17God
08:18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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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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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5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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