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효창공원역 인근 주택가 곳곳에 공공주도 재개발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00:06이곳은 지난 2022년 도신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는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 여부가 아직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00:14토지 수용에 불만을 가진 원주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00:30도신복합사업은 지난 2021년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됐습니다.
00:44사업성이 떨어져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의 소유권을 공공이 넘겨받아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00:50장점은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00:55하지만 4년이 지났는데도 실적은 미미합니다.
01:00현재까지 첫 삽을 뜬 지구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01:05처음 후보지로 선정된 곳 중 3분의 1 이상이 철회했고 그나마 빠른 곳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서울 쌍문역과 방안격 인근 두 곳입니다.
01:15공공이 수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소유권 상실에 대한 부담감과 보상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01:21신규 택지를 만드는 곳에 비해서 이해관계자 그러니까 사업에 동의를 해야 하거나 또는 보상을 해줘야 되는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거예요.
01:33후보지로 정해지면 매매가 까다로워지는 등 재산권 침해에 대한 거부감도 큽니다.
01:38일부 지역에선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보다 높은 현상도 나타나며 반대 여론을 키우고 있습니다.
01:44국토부는 최근 현물보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도심복합사업에 재시동을 권한 모양새입니다.
02:09이해관계를 수염하고 주민 신뢰를 회복하는 등 공공주도의 한계를 잘 보완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8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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