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 지도부는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했지만 분위기는 냉랭했습니다.
00:06서로 사람과 대화한다며 인사도 없이 앞만보다 떠난 건데
00:10국민 임명식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그들만의 잔치라고 맹공격했습니다.
00:16박정현 기자입니다.
00:20경축식에 참석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마주치자 손등을 두드리며 말을 건넵니다.
00:27송비대 위원장 이 대통령이 저녁 국민 임명식에 와달라 거듭 제안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00:47나란히 앉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는 행사 내내 눈 한 번 맞추지 않았습니다.
00:57대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하고 마음 편하게 압수할 사람이 있겠어요.
01:04예고대로 국민 임명식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대신 장외 여론전에 화력을 쏟았습니다.
01:09국민 임명식은 빛 대신 빛만 남은 그들만의 잔치이고
01:13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이 포함된 광복절 특사는
01:17전형적인 내편 무죄, 남의 편 유죄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1:21당권 주자들도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01:25안철수 후보는 이 대통령 경축사 내내 조국 윤미향 3연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했고
01:32다른 후보들도 선열이 지킨 광복의 자유와 화합의 정신을
01:36이재명 정권 폭정이 짓밟고 있다며
01:38국민 임명식이 아닌 총통지기식이라 깎아내렸습니다.
01:43민주당은 독재와 내란에서 빛을 되찾은 국민의힘을 하나로 모으는
01:47국민 주권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1:50그 시작으로 지난 정부 때 임명된 뉴라이트 기관장들부터 물러나야 한다며
01:55자진 사태를 촉구했습니다.
01:59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그들은
02:03현대판 밀정입니다.
02:07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02:12광복절 같은 공간에서 눈길 한번 맞추지 않은 여야 수장의 모습이
02:17서로 존재조차 인정 않는 정치권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지적입니다.
02:22YTN 박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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