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상호관세 25% 부과 시한을 이틀 앞두고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0:07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막혔던 각종 쟁점 법안을 다음 주에 처리할 방침인데요.
00:13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총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00:16국회 연결합니다. 김다은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미국이 제시한 협상 시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00:24여야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5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관세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밑에서 총력 대응하겠다는 뜻이 확고합니다.
00:34농혜수위 위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 전국 농어민위원회는 오늘 미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0:40트럼프 행정부는 대한민국 농어민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45미국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력에 농민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면서
00:48이런 통상 압력은 동맹이 할 짓이 아니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0:55대한민국 농업과 농민은 더 이상 침어짬 마른 수건이 아닙니다.
01:07협상 시한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도부에서도 우려와 답답함이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1:13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정부의 협상력을 키우는 전략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01:19오늘 아침 미 대사관 앞에 기자회견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정부의 운신의 폭을 넓혀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01:27국민의힘은 발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01:29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 김건 의원은 일본과 유럽연합보다 협상력이 부족해서 너무 짧은 시간 안에 무언가를 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01:39이렇게 평가했습니다.
01:40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쌀이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문제 등이 논란이 될 수 있다면서
01:47특히 일본과 EU처럼 관세 15%를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습니다.
01:51우리도 15%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 협상이 굉장히 잘못된 협상 결과라고 국민들께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02:09민주당에서는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죠.
02:14네 맞습니다.
02:147월 임시국회가 다음 주 화요일 그러니까 다음 달 5일이면 끝이 납니다.
02:18민주당은 그동안 예고한 대로 입법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2:23민주당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방송 3법, 농업 2법 등 쟁점 법안들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
02:31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의 법안 처리 속도전에 반발해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습니다.
02:378월 5일 자정에 7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필리버스터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2:45쉬는 기간 없이 국회를 열어 거대 여당의 입법 독재를 알려야 한다는 건데 사실 속내는 3대 특검 수사를 대비하고 다음 달 22일인 전당대회 일정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02:57하지만 민주당은 의원들에게 필리버스터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8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면서 다음 달 21일 본회의가 예상되는 만큼 이후 며칠 동안 국회에서 대기해달라고 공지했습니다.
03:09필리버스터가 예고된 만큼 다음 달 본회의 안건상정 순서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03:13민주당은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더 이상 국정 발목잡기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03:22끝으로 전당대회에 앞둔 여야 당권 레이스 상황도 전해주시죠.
03:28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어제 파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03:36두 후보는 대부분의 사안에서 생각이 비슷했는데요.
03:40특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03:46남북관계 방향에 대해서도 평화가 경제이고 민생이라면서 10월 말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3:56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도 오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다치를 올렸습니다.
04:01지금까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주진우 의원, 또 장성민, 양향자 전 의원 등입니다.
04:11찬탄, 반탄파의 대결 구도를 중심으로 인적 쇄신과 전한길 씨 입당, 또 신천지 논란 등 다양한 사안이 꼬여 있습니다.
04:19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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