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0일 오전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발생해 일본 태평양 연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0:11지진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00:18미국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 24분쯤 캄차카주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남동쪽 126km 헤어 진원 깊이 18.2k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00:33당초 미국 지질 조사국은 규모를 8.0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8.7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어 규모 6.9의 강한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00:42지진 발생 직후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러시아와 일본의 3시간 이내 위험한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0:51특히 일본 기상청은 오전 9시 40분을 기해 호카이도, 도호코, 간토, 간사이 등 태평양 연안 대부분 지역의 기존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 발표했습니다.
01:03규슈, 시코쿠 일부 지역과 호카이도 북부 등은 여전히 주의보 상태입니다.
01:07기상청은 이번 쓰나미의 최대 예상 높이를 4m로 보고 있으며 일본 NHK는 오전 10시부터 쓰나미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쓰나미, 피난, 도망쳐오라는 자막을 반복 송출하며 대피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01:22일본 정부는 긴급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은 즉시 대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01:33러시아 현지에서도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01:38캄차카 지역의 비상사태 당국은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 3에서 4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01:46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행히 현재까지 입령 피해는 보고들지 않았으나 일부 유치원 건물의 균열과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4이번 지진의 여파는 러시아와 일본뿐 아니라 태평양 연안 국가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01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괌, 하와이, 필리핀, 팔라오, 마셜 제도 등의 0.3에서 4m 수준의 쓰나미 도달을 예보했으며 한국과 북한, 타이완에도 0.3m 미만의 쓰나미가 감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6한국 기상청 관계자는 캄차카 반도 강진에 대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진 규모가 매우 크만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2:27한국 기상청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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