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매놀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숨진 뒤 이재명 대통령이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지만
00:07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매놀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숨졌습니다.
00:12무더운 여름철에 매놀 질식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특별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00:17이현정 기자입니다.
00:21소방대원들이 매놀 안으로 로프를 내리고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00:25어제 오후 서울 가산동 상수도 누수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70대 노동자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00:35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명은 결국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42앞서 지난 6일 인천 병방동 매놀에서 노동자 2명이 가스 중독으로 숨진 데 이어
00:4823일에는 경기 평택에서 매놀 안 청소를 하던 노동자 2명이 의식 저하로 쓰러졌다 구조됐습니다.
00:57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비슷한 사고가 3건이나 잇따른 겁니다.
01:02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에 매놀이나 정화조 등 밀폐 공간 가스 중독 사고가 많은 만큼
01:08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01:11지난 10년 동안 산업 현장을 질식사고 피해자는 298명.
01:17이 가운데 40%가 넘는 126명이 숨졌습니다.
01:22또 질식 사망자의 30% 이상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01:28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 발생률이 높아져 사고 위험도 더 커지는 겁니다.
01:45앞서 정부는 인천 매놀 사고 이후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01:52밀폐 공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0기록적인 폭염 속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관리감도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02:07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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