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합동참모본부에 반대해도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0:09군 관계자는 처음부터 이를 반대했지만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5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북한이 중대 성명으로 남한의 무인기 침투 사실을 공개한 지 일주일 여만인 지난해 10월 19일
00:26남한 무인기 침투의 결정적 증거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31무인기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모습과 기체를 땅에 내려 여러 방향에서 찍은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00:38한국 군부 깡패들의 중대주권 침해도발 사건이
00:42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되었다고 국방성 대변인이
00:51하지만 초기부터 우리 군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습니다.
00:59그거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고요.
01:03계엄 이후 여러 증언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무인기를 보낸 정황은 사실로 확인됐고
01:09이 과정에서 외환과 북풍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01:13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무인기를 보냈지만
01:18이때는 계엄 전으로 외환과 북풍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24그러면서 김 전 장관의 지시를 처음부터 반대했지만 명령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며
01:30북한의 공개 이후엔 평양이 아닌 남포로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01:35또 드론사령부와 합참, 국방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보고 체계가 진행됐는데
01:41비밀 유지 때문에 실무자는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46그동안 확인해줄 수 없다던 군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면서
01:50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번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01:56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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