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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 상당한 시간 필요...바다는 쓰레기로 몸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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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2424
비가 그친 뒤 바로 시작한 복구 작업은 언제 끝이 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주민들은 하루라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청소하고 또 치우며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집안은 진흙투성입니다.
씻고 말릴 살림살이는 한가득 입니다.
이 집이나 저 집이나 사정은 매한가지, 물이 들어찼던 방은 젖은 옷이며 이불로 엉망입니다.
허리가 아픈 어르신도 불편한 몸으로 복구에 나섭니다.
[김종자 / 경남 합천군 삼가면 : 힘든 건 못 들어서 힘들지요. 허리가 아파서 못 들으니까. 밥도 겨우 차려 먹는데….]
이틀째 복구 작업이 진행된 의령군 대의면.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려 복구하는 주민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길가에 내놓은 쓰레기를 중장비로 열심히 치워도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공무원과 자원봉사들까지 나서 복구를 도왔지만, 기약 없는 작업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김홍열 / 경남 의령군 대의면 : 지금 막막하지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고 하루하루 사는 게 죽을 지경입니다.]
사천 앞바다는 온통 흙탕물로 가득합니다.
수면에는 강을 타고 내려온 온갖 쓰레기가 떠다닙니다.
중장비로 계속 치우다 보니 화물차 한 대가 금방 채워집니다.
주민들은 치워도 치워도 계속 밀려오는 쓰레기에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박경미 / 경남 사천시 서포면 : 쓰레기가 섬 덩어리처럼 밀려 내려오더라고요. 그게 파도가 치니까 온 바닷가에 가서 온 바닷가가 모두 엉망입니다. 어민들도 지금 배가 못 나가잖아요. 쓰레기가 배에 감기고 이러니까 작업도 못 하고….]
이런 가운데 경남에서는 이번 비로 산청과 창녕 등 12개 시·군에서 4천㏊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났습니다.
피해 금액은 59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8개 시·군의 축산 농가에서도 한우와 육계 등 9만 마리에 육박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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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바로 시작한 복구작업은 언제 끝이 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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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청소하고 또 치우며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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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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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집안은 진흙투성입니다.
00:18
씻고 말릴 살림살이는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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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나 저 집이나 사정은 매한가지.
00:24
물이 들어찼던 방은 젖은 옷이며 이불로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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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픈 어르신도 불편한 몸으로 복구에 나섭니다.
00:40
이틀째 복구작업이 진행된 의룡군 대의면
00:43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려 복구하는 주민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00:49
길가에 내놓은 쓰레기를 중장비로 열심히 치워도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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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까지 나서 복구를 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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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는 작업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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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막하죠. 지금 채워도 끝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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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먹어서 사는 게 지금 죽을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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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앞바다는 온통 흙탕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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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엔 강을 타고 내려온 온갖 쓰레기가 떠다닙니다.
01:18
중장비로 계속 치우다 보니 화물차 한 대가 금방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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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치워도 치워도 계속 밀려오는 쓰레기에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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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섬덩어리처럼 밀려 내려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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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파도가 치고 하니까 온 바닷가에 다 가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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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 바닷가에 다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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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도 지금 배가 못 나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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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나가면 쓰레기가 배에 감기고 이러니까 작업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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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경남에선 이번 비록 산천과 창량 등 12개 시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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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헥타르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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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은 59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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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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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개 시군의 축산 농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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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육개 등 9만 마리에 육박하는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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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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