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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여러분 주말 정말로 잘 견디셨습니까?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입니다.
00:00:0860대 아버지가 생일을 맞아서 30대 아들 부부의 집에 초대됐습니다.
00:00:14아버지는 생일 초를 끄는 대신 아들에게 총을 쐈습니다.
00:00:21무슨 영화 내용이 그렇게 터무맹랑하냐고요?
00:00:24영화가 아니라 어젯밤 인천 송도에서 실제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00:00:31아버지는 생일 폭죽을 터뜨리는 대신 사제폭단을 서울 자기 집에 설치해놨습니다.
00:00:39말하면서도 도무지 믿기지 않은 이 사건 잠시 후에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00:00:467월 21일 월요일입니다.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60조 후에 본격적으로 달려보겠습니다.
00:00:54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01:09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오늘 함께하실 분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01:11유인경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박성배 변호사,
00:01:19그리고 허주연 변호사 이렇게 다섯 분과 함께합니다.
00:01:23어서 오십시오.
00:01:24안녕하세요.
00:01:25지금 대한민국 여러 가지 일로 정신이 없지만요.
00:01:28지금 전 세계도 바삐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00:01:33첫 번째 가볼 날은 어딜까요? 허주연 변호사님.
00:01:36미국으로 먼저 가보시겠습니다.
00:01:38미국 북동부 뉴엠프셔주의 한 가정집에 굉장히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00:01:44호기심이 아주 많은 손님이었다고 합니다.
00:01:46어떤 손님이었는지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00:01:49현관문 앞 CCTV에 포착된 손님, 다름 아닌 흑곰인데요.
00:01:54마당을 어슬렁거리다가 지금 문 앞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00:01:58사람처럼 뒷발로 우뚝 서더니 초인종 누르는 소리 들으셨어요?
00:02:03초인종 소리에 잠시 멈칫한 흑곰이 이내에 뒤돌아서서
00:02:08마당에 있는 온수욕조 쪽으로 다가가 보는데요.
00:02:12지금 뭐 목욕이라도 하려는 건지
00:02:14지금 덮개를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00:02:18열려고 지금 뭐 목욕하려는 건가요?
00:02:21초인종 불러서?
00:02:22잘 안 되니까 다시 숲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00:02:26혹시 최진봉 교수님.
00:02:30왠지 냄새가 나는데요.
00:02:32저 초인종을 누른 걸로 봐서
00:02:34고메타를 쓴 사람 아니에요? 일부러 요즘 SNS 좋아요 때문에?
00:02:39아닙니다. 사람 아니고요. 진짜 흑곰 맞고요.
00:02:41진짜예요?
00:02:42저 지역이 뉴햄프셔거든요.
00:02:43발음 괜찮다.
00:02:44뉴햄프셔에는 흑곰이 약 500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고 그래요.
00:02:47그렇게 많은 흑곰들이 살고 있는데
00:02:49그 지역에 흑곰이 출현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00:02:55자기도 초인종인지 모르고 누른 것 같아요.
00:02:57소리가 나니까 보인도 놀라서 뒤로 물러서잖아요.
00:03:00그래서 저 장면을 안에서 모니터 영상이 보면
00:03:03누가 오면 누리면 보이잖아요.
00:03:04그걸 찍어놓은 거예요. 지금 주인이.
00:03:06그러니까 집주인이 뭐라고 SNS에 글을 올렸냐면
00:03:08이게 곰이 누가 우리 집에 누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볼려고
00:03:12초인종을 눌렀다라고 하면서 글을 올렸고요.
00:03:14이 영상을 보고 누리꾼들이 곰이 아니라 사람 같다.
00:03:17이런 댓글도 있었고
00:03:19곰이 초인종을 누르다니
00:03:20저렇게 예의받은 곰은 처음 봤다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00:03:24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500마리가 아니라
00:03:25뉴헴핏에 5,000마리가 있답니다.
00:03:275,000마리요?
00:03:28네. 많은 흑곰들이 뉴헴핏에 살고 있어서
00:03:31저렇게 가정집에 가끔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00:03:33그런데 진짜 저 가정의 아내
00:03:38그러니까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00:03:40우리나라에도 아파트 현관문에 비추는 영상은 있습니다만
00:03:46그런 게 만약에 없었다면
00:03:48띵동 누구세요? 하고
00:03:50만약에 진짜 주인이 문을 열었다면
00:03:52아마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는데
00:03:55어쨌든 영상 덕분에
00:03:57그래도 곰이 저렇게 신기하게
00:03:59찾아온 게 또 신기한 영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00:04:02다행입니다.
00:04:02이번엔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4:05허주연 변호사님
00:04:06아직까지 미국에 조금 더 머무르셔야겠습니다.
00:04:09미국 넓어요, 진짜.
00:04:10네. 쇼핑을 하고 있는데
00:04:11갑자기 몸집이 나만큼 큰 동물을 딱 마주친다면
00:04:15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00:04:17좀 전에 그 호끔 아니에요?
00:04:18호끔을 쇼핑하다가 마주치면 도망가야 되겠죠?
00:04:22그런데 누구였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면
00:04:25또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0:04:26그래요?
00:04:27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00:04:28어떤 동물이었는지 영상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00:04:31기념품 가게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입니다.
00:04:35야, 너 누구니? 싶은 동물 친구인데요.
00:04:38뭔가 멈춰있는 모습 같은데 움직이는 거 보니까
00:04:41살아있는 동물 맞습니다.
00:04:43일단 사람 키만 하고요.
00:04:44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무서워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00:04:47뭔가 사진도 찍는 듯한 모습이 보이고요.
00:04:49그래도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경비원들이 쫓아내려고 노력을 해봅니다.
00:04:55왜냐하면 쇼핑하다가 무서울 수 있잖아요.
00:04:58하지만 이 동물을 쫓아낸 데는 결국 실패를 했습니다.
00:05:02그 어떤 노력에도 꿈쩍 않던 이 친구가요.
00:05:05지금 제 발로 뒤돌아서 가게를 나갔다고 하는데
00:05:08대체 무엇이 이 친구를 스스로 쇼핑을 그만두게 만들었을까요?
00:05:13미국이니까 다시 한 번 미국에서 13년간 살다 오신
00:05:19최진봉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가면
00:05:21제가 볼 때 이건 진짜 사람 맞아요.
00:05:23왜냐하면 저거 옛날에 우리 유머 1번 개그 그릇 할 때도 보면
00:05:27앞에 서고 뒤에 엎드려서 사람 둘이 하고 동물 흉내낸 거잖아요.
00:05:32저것도 진짜 동물입니다.
00:05:33뭐냐 진짜요?
00:05:34진짜 동물이 저기는 콜로라도인데
00:05:36콜로라도?
00:05:37네 콜로라도인데요.
00:05:38엘크라고 하는 동물이에요.
00:05:40그런데 이름이 엘크라고만 불리지 않고
00:05:42무스라고도 불리기도 하고요.
00:05:44낙타사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00:05:46세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는 하는데
00:05:47이 동물이 갖고 있는 특징은 크기가
00:05:50아까 말씀하셨으면 몸이 크기가 크고요.
00:05:52몸무게가 약 800kg 정도 돼요.
00:05:54몸집은 말보다도 크다고 그래요.
00:05:56그 정도로 몸집이 큰 동물이고요.
00:05:59이게 엘크가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 바로 콜로라도 지역인데
00:06:01이 지역에서 그래서 기념품 박에
00:06:03아까 사진 보면 엘크가 그 뿔이 나 있는
00:06:05그 사진도 있었잖아요.
00:06:07저 이제 요거는 실제 이제 동물이 들어온 거고
00:06:10파는 그 인형이나 이런 것도 많이 있어요.
00:06:12비슷하게 생긴 게.
00:06:13혹시 이건 암컷이니까요.
00:06:14저 뿔이 있는 건 숙하가 그럴 수도 있잖아요.
00:06:16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00:06:17요거 요장면이에요.
00:06:17저 그림에 보이는 아까 나왔던 장면은
00:06:19그림으로 나왔잖아요.
00:06:20이렇게.
00:06:20그 장면은 비슷하게 생긴 그런 동물의 모습인데
00:06:23어떻게 그러면 하수지연 변호사가 물어봤잖아요.
00:06:26저 동물이 스스로 나갔거든요.
00:06:27엘크가 왜 나갔냐.
00:06:29자기하고 비슷하게 생긴 인형 이거 있죠.
00:06:31지금 저렇게 흔들었어요.
00:06:32저렇게 흔드니까
00:06:33그냥 자연스럽게 나갔어요.
00:06:35그러니까 자기하고 비슷하게 생긴 엘크를 흔들어 대니까
00:06:37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려고
00:06:39아마 그렇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00:06:41그래서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나갔다고 하면
00:06:43지금도 좀 흔들고 있잖아요.
00:06:44흔드니까 그걸 보고 스스로 물러났다고 합니다.
00:06:47저 주인분이 흔들면서 그랬나 봐요.
00:06:49이제 물러서는 엘크가 돼
00:06:50쪼랗냐?
00:06:51할지는 모르겠지만
00:06:52어쨌든 사람들한테 해를 끼치 않고
00:06:54물러났기에 천만 다행이었어요.
00:06:57그런가 봐 이것도 미국 돌아봤으니까
00:06:59이제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7:01하재근 평론가님.
00:07:02네. 이번엔 인도로 가보시겠는데요.
00:07:04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에
00:07:06인도 대라둔의 한 다리에서
00:07:08망고 상자 600개가 실린 트럭이 전복이 됐습니다.
00:07:12그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현장으로 몰려들었는데
00:07:14과연 뭔가 도움을 주기 위해서 몰려들었는지
00:07:17그 모습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00:07:19딱 이거 보니까 어벤져스 얘기를 딱 보니까
00:07:21도로 한복판에 지금 쏟아진 망고로 인해서 길이 엉망치창이 됐는데
00:07:26목격한 시민들이 사고 현장으로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00:07:31수습을 도우려는 걸까 싶었지만
00:07:33시민들은 망고 줍기에 정신이 팔렸습니다.
00:07:37누군가를 돕기보다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망고에 더 진심인 모습입니다.
00:07:42아니 근데 우리가
00:07:43우리 그런 말도 있잖아요.
00:07:46유인경 편의점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된다고
00:07:48지금 저 영상이
00:07:49주어 담았지만
00:07:51그 주인분 또 트럭에 올려줄러
00:07:53그 영상이 뒤에 있을 거 아니에요?
00:07:54그게 아니랍니다.
00:07:55그게 아니에요?
00:07:57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박스채 망고를 들고 가버리거나
00:08:01옷에 가득 담았고
00:08:03인도 사람도 옷에 살이라 그랬고
00:08:05보자기스럽잖아요.
00:08:06그런데 담아가거나 이런 모습들이
00:08:09SNS를 통해서 쫙 퍼지면서
00:08:11사람들이 너무 창피하다
00:08:12수습을 하러 가는 줄 알았든
00:08:13저렇게 사심을 채우느냐
00:08:15정의를 구현할 손으로
00:08:17사익을 채우는 게 너무 한심하다고 얘기를 했고요.
00:08:20요즘은 남을 돕는 대신에
00:08:22영상을 또 찍어대는 게 유행인 시대가 됐다라고 하고
00:08:26망고는 달았지만
00:08:27사회의 맛은 썼다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고요.
00:08:32정말 인도 그러면
00:08:34뭐 자비 관용한 석가모니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00:08:37저런 모습들이 많이 소개돼서 좀 씁쓸합니다.
00:08:40아니 그러니까 그런 거 보면
00:08:41우리나라 국민분들 우리 시민분들의 의식이 얼마나 성숙해요.
00:08:45저런 거 막 도로에 차량이 전복되고
00:08:50또 주류 차량
00:08:52주류 운반 차량이 전복돼도
00:08:56길바닥에 유리병 깨져
00:08:57우리 다 치워주잖아요.
00:08:59우리나라 대한민국 시민의식.
00:09:00그런데 저게 바로
00:09:02그 나라의 국격을 나타내는 거예요.
00:09:04제발 왜 그랬을까요.
00:09:06너무너무 창피하다.
00:09:07이런 생각도 듭니다.
00:09:09그런가 하면 또 어느 나라로 가볼까요.
00:09:11박성배 변호사님.
00:09:13이번에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00:09:15중국에서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00:09:16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00:09:19그 와중에 중국 남북 광둥성에서는
00:09:22한 대형마트에 민팽이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봅니다.
00:09:26영상으로 보고 오시겠습니다.
00:09:28뭘까요 또.
00:09:30땀을 식히는 걸까요.
00:09:31얼음 보관함에 머리와 상반신을 집어넣는 사람들 보이시죠.
00:09:36자세히 봤더니 음식 부패 방지를 위해서
00:09:38마트 측이 무료로 배포한 얼음을 쓸어 담고 있는데요.
00:09:42심지어는 아예 보관함 안에 들어가서
00:09:44얼음을 주워 담는 사람도 보입니다.
00:09:47얼음을 주워 담는 사람들 저 모습도 특이한데
00:09:49뿐만 아니라 이 마트에서 판매하는 침대나 소파에
00:09:55아예 자리를 잡고 누워서 자는 사람도 보입니다.
00:09:59아 진짜.
00:10:01이게 저게 대형마트라고 해서
00:10:06사실 유인경 편도라님 저게 다 중국사람은 있지는 않겠지만
00:10:10일단 확률상 대부분 중국사람들 거 아니에요.
00:10:14그렇겠죠.
00:10:14그런데 저게 무서워.
00:10:16나쁘고 아이들도 있는데 창피하지 않아요 진짜.
00:10:19그렇죠.
00:10:19가끔 침대 파는 곳 가보면 신혼부부들이
00:10:22쿠션이 좋은가?
00:10:24그래서 두드려보거나 잠깐 앉아보는 경우도
00:10:26저렇게 안방처럼 누워있는 부산 찾기가 어려운데
00:10:29이곳은 상품 전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00:10:33사람들이 너무나 자기 집처럼 돼 있고
00:10:34휴대폰까지 하고 잠까지 잔다고 그럽니다.
00:10:38그런데 아무리 안내방송을 하고
00:10:39얼음 가져가지 마세요 침대에 눕지 마세요 해도
00:10:42이렇지 않고요.
00:10:44이렇게 눈살 찌푸리게 하는 영상들이
00:10:46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00:10:48중국 내에서도요 양심 없는 민폐손님이라며
00:10:52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0:56앞서 인도 망고 상황에서도 말씀드렸지만요.
00:11:00나라의 격은 국격은 결국 그 국민들 시민들이 만드는 거예요.
00:11:04이거 보고 어떤 생각 들까요?
00:11:06이 영상 전 세계에 다 퍼졌을 거 아니에요.
00:11:08왜냐하면 대한민국 뉴스파이터에서 이걸 보고 있으니
00:11:12정말 좀 부끄럽다 이런 생각 해봅니다.
00:11:16지금 시각이 6시 2분을 막 넘어섰습니다.
00:11:19지금 여러분께서는 매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되는
00:11:22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00:11:26세상에 간밤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지금 분노하고 놀라고 있습니다.
00:11:37하재근 평론가님.
00:11:38인천 송도연 아파트 단지에서 정말 믿기 어려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11:42어젯밤 9시 31분쯤에 112에 충격적인 신고가 접수가 됐는데
00:11:48어떤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썼다 이렇게 신고를 한 거예요.
00:11:54경찰이 바로 출동해서 보니까 현장에 3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00:11:58또 사제 총기 부품 등도 발견됐습니다.
00:12:0230대 남성을 바로 병원으로 옮겼는데 심정지 상태였다가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00:12:07지금 사망사건, 사람이 숨진 사건이 일어난 그런 강력사건이 일어난 것만도 충격적인데
00:12:15지금 보세요. 유인기 평론가님.
00:12:17대한민국당에서 총기, 총기를 사용한 지금 사건이 일어났다는 게 말이 안 돼 이게.
00:12:23총기가 불법인데다가 효해나라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건이어서도 믿을 수가 없어서
00:12:28여러 번 여러 번 검색해봤는데 실제로라는 상황이고요.
00:12:32어제가 바로 사건 발행일 어제가 아버지 생일이었답니다.
00:12:36그런데 손진 30대 아들이 아버지를 식당도 아니고 자기 집으로 초청을 한 거예요.
00:12:42생일상을 차려준 거죠.
00:12:44잔치를 열어주고 있었는데 그 집에 아들만이 아니라 며느리하고 손자 두 명, 지인도 와 있었답니다.
00:12:50어머나 세상에.
00:12:51가족이 모여 있었던 거죠.
00:12:53어머나.
00:12:53생일 단지 도중에 갑자기 60대 아버지가 잠시 편의점에 좀 다녀오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00:12:59나갔다 돌아온 후에 사제 총기를 들고 와서 총 3발의 총격을 가했는데
00:13:04그 중 아들이 두 발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00:13:0760대 아버지는 범행 후 곧장 차를 타고 도주해버렸는데요.
00:13:11아버지의 생일이 아들의 재삿날이 돼버린 거죠.
00:13:15어머나 세상에 보세요.
00:13:16본인의 생일 잔치를 아들 내외가 챙겨줬는데 그날 이런 충격적인 사건을 벌인다고요?
00:13:27그로마다 지금 이 사건 벌인 후 도주했다고요?
00:13:30지금 이 몹쓸 인간은 잡혔어요?
00:13:32박선배 변호사님.
00:13:33이 사건은 전반적인 정황상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조차도 짐작도 하지 못한 범행으로 보입니다.
00:13:40이 사건 발생 후에 이 아파트 단지 관리실은 아파트 내 총기 사고가 났으니
00:13:45나오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안내방송도 내보냈습니다.
00:13:49주민들도 엄청난 공포에 떨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총기 사건인 만큼 경찰은 특봉대를 투입했습니다.
00:13:55그리고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이 아버지를 서울 소초구에서 긴급체포하기에 이릅니다.
00:14:02그런데 검거 당시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도 총열에 해당하는 부품 11개와 탄환 등이 발견됐습니다.
00:14:08뭐라고요?
00:14:09총포화약류법 위반의 상습범이 의심되는 대목인데 그런데 이 60대 아버지 검거된 뒤에 더욱 충격적인 진술을 내놓습니다.
00:14:16뭔데요?
00:14:17자신의 집에 낮 12시에 사제폭탄이 터지도록 설치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00:14:22어머나 어머나 말 그대로 그거잖아요.
00:14:26여러분 영화 같은데 보셨죠?
00:14:29폭탄이 터지도록 타이머 시간장치를 해놨다는 거예요.
00:14:35그 정해놓은 시간이 되면 폭탄이 터지도록 시간장치 타이머를 해놓은 그 폭탄이 서울에 있는 자기 집에 있다는 거예요.
00:14:45허지원 변호사님 그런데 보세요.
00:14:48지금 저렇게 진술한 시간 이후에 폭탄이 설치한 타이머 시간장치까지 얼마나 남은 거였어요?
00:14:56그때 당시가.
00:14:56그때 당시 만 하루가 채 남지 않은 상황이었죠.
00:14:59왜냐하면 검거된 시간이 새벽 12시 20분쯤인데 검거하고 나서 인천으로 압송하고 뭐 하는데 바로 이 진술을 확보하지는 못했을 거 아닙니까?
00:15:08그렇다고 하면 진술하고 나서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만약에 폭탄이 낮 12시로 터지는 걸로 설정되어 있던 게 맞다고 하면 진짜 엄청난 피해로 이어질 뻔한 그런 상황이었던 거예요.
00:15:22왜냐하면 지금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사건이 일어난 곳은 아들의 집이고 이 사람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인물인데 서초구에서 잡혔단 말이에요.
00:15:29그럼 도봉구에 자기가 거주하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에 폭탄이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하면 빨리 가서 해체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00:15:37경찰특공대가 나섰습니다.
00:15:39일단 도봉구에 위치한 피의자 주거지 건물 주민 105명을 보건소로, 인근 보건소로 대피를 시켰어요.
00:15:46한밤중에 사람들이 갑자기 우리 건물에 폭탄이 설치돼 있으니까 대피하라고 하면 얼마나 놀랐겠어요.
00:15:52이 주민들이 막 아수라장이 돼서 혼란한 상황에서 일단 대피를 했는데 한 주민은 새벽에 가족들과 함께 인근 모텔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고요.
00:16:01또 다른 주민은 아예 잠을 한숨도 못 자고 밤을 꼬박 세우면서 걱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00:16:06지금 주민들을 대피하는 모습이네 지금.
00:16:08그렇습니다. 주민들을 일단 대피시킨 경찰이 현장 수색을 통해서 새벽 3시, 새벽 4시 정도, 새벽 3시 54분쯤에.
00:16:16오늘 새벽에요, 오늘 새벽.
00:16:17그렇습니다. 60대 아버지 자택에서 실제로 인화물질, 타이머 등이 장착되고 점화장치의 연결까지 이루어진 사재폭발물을 발견을 했는데 이게 몇 점이었냐면 무려 15점이 실제로 설치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00:16:33아니 그럼 보세요. 지금 이 현장이요. 보세요. 사건 조사 중으로 써있는 이 현장이 허준 변호사님.
00:16:40그 몹쓸인가 60대 아버지라는 사람이 말한 서울 도봉구에 있는 집이라는 거잖아요.
00:16:45그런데 보세요. 지금 이 집에 경찰이 들이닥쳤더니 그냥 허구로 거짓말로 내뱉는 말인 줄 알았더니 실제 사재폭탄 타이머가 설치된 폭탄이 있었다고요, 진짜?
00:16:55그렇습니다. 그게 한 개가 아니라 무려 15개나 실제로 발견이 됐다는 것이고 실제로 타이머가 오늘 낮 12시에 폭발하도록 설정까지 되어 있었던 사재폭발물이었다는 겁니다.
00:17:08어머나, 어머나.
00:17:09경찰 관계자가 이걸 급히 분해를 해서 제거를 했다고 하고요.
00:17:12만약에 제거하지 않았다고 하면 이거 진짜 실제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입니다.
00:17:18어머나.
00:17:18일단 추가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을 하고 경찰은 철수한 상태입니다.
00:17:22하마터면요. 대형 참사가 일어날 뻔도 했어요.
00:17:29경찰의 대응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정말 지체되더라도 정말로 상상하기 싫은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는데
00:17:38최진봉 교수님, 이 인간, 이 뭐하는 인간이 어떻게 사재 총기뿐만 아니라 폭발물을 만들 수 있어요, 진짜?
00:17:46그러니까요. 이 사람의 태도를 보면 늘 이런 일을 하자고 고민하고 있었지 않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00:17:52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경찰에서는 동기에 대해서는 불화가 있었다 정도만 얘기하고 있거든요.
00:17:58아들과 불화가 있었다. 가정 불화가 있어서 그게 오윤희라고만 얘기하고 있는데
00:18:01좀 더 자세히 조사가 이루어져야 될 것 같고
00:18:04왜 그런 얘기를 제가 말씀을 드리냐면
00:18:05이 사람이 살던 주변의 주민들 있잖아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어요.
00:18:09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늘 이 60대인데요.
00:18:13동네 사람들이 보는데 연장을 들고 다닌더래요.
00:18:15그러니까 여러 가지 고치고 이럴 때 쓰는 연장들 있잖아요.
00:18:18그거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00:18:19그렇죠. 일반적으로 들고 다니는 게 많지 않죠.
00:18:22그런데 이걸 연장을 들고 다녀서 주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했대요.
00:18:25뭐라고요?
00:18:26당신 손재주가 뛰어나니까 이웃들끼리 그냥 하는 말로, 가벼운 말로
00:18:30총도 만들 수 있겠는데요?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0:18:33물론, 그런데 진짜 만들 줄 몰랐겠지.
00:18:36그러니까요.
00:18:36왜냐하면 연장을 많이 들고 다니니까 손재주도 뛰어나니까 여러 가지 다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지 않겠냐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했는데
00:18:43실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나니까 이분들도 깜짝 놀랐다고 하고요.
00:18:46이 60대 피의자죠.
00:18:49경찰에서 실제로 사죄 총기를 직접 만들었다고 진술을 했고
00:18:52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봤더니 유튜브에서 배웠다고 그랬대요.
00:18:55거기 보면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00:18:58그런데 아주 종합하게 만들었다고는 하더라고요, 경찰에서.
00:19:01파이프에다가 격발 장치만 붙여서 아마 쏘게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00:19:05그렇게 만들어서 준비를 했고
00:19:08탄도 있어야 되잖아요.
00:19:09이게 산탄탄이라고 그러더라고요.
00:19:12산탄이기 때문에 이건 예전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매를 해놓은 걸 집에 갖고 있었다는 거예요.
00:19:18이번에 구매한 건 아니고
00:19:19좀 오래전에 누군가로부터 구매해서 가지고 있던 탄을 이용해서
00:19:23본인이 직접 만든 사죄 총으로 격발을 한 거죠, 결국은.
00:19:27경찰이 오늘 새벽에 검거한 이후 지금 많은 시간이 지난데
00:19:32어떤 이 몹쓸 인간으로부터 어떠한 추가적인 내용을 좀 확보했을까요?
00:19:38얘기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9:42범행 동기는 가족 간의 불화에 의한 것으로
00:19:45자세한 사항에 대하는 진술을 회피하는 상황이고
00:19:48일단 가정 불화의 자세한 내용은 지금 전혀 밝혀진 게 없고요.
00:19:52목격자 진술도 확보를 했는데
00:19:54특별히 동기라고 할 만한 부분이 현장에서
00:19:57예를 들어서 피의자가 그런 말을 했다거나
00:20:01소리를 질렀다거나 이런 부분이 없기 때문에
00:20:04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00:20:08지금 경찰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00:20:11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00:20:13왜냐하면 그래서 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데
00:20:16시청자분들이 보기에도 그러실 거 아니에요.
00:20:19박성빈 교사님 아들 부부 내외가
00:20:23당시에 저 몹쓸인가 저 아버지라는 인간을
00:20:27생일 잔치를 해드리려고
00:20:29아들 내외가 집에 초대를 했잖아요.
00:20:33아버지 저희 생일 축하드릴 테니 오세요.
00:20:36그리고 손주 손자들까지 있는 상황에서
00:20:39그리고 지인까지 있는 상황에서
00:20:41저런 짓을 가정 불화로 이런 짓을 벌인다?
00:20:44생일 잔치를 벌어주는 아들 내외한테
00:20:46선뜻 이해가 안 갑니다.
00:20:48일단 피의자는 범행 동기로 가정 불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00:20:52구체적인 동기는 진술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00:20:55설사 다른 동기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00:20:57가족 간 범행인 만큼 가정 불화가 가장 무난한 주장으로 여겨지는데
00:21:01다만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아들과
00:21:04장기적인 왕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00:21:07선뜻 가정 불화 주장을 받아들일 만한 근거는
00:21:10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00:21:12그렇다면 당시에 비정상적인 상태였는가
00:21:15관련 조사를 진행해봤던 이 피의자는
00:21:16음주나 마약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00:21:19뿐만 아니라 총기 관련 전과나
00:21:21정신병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1:23다만 피의자는 범행 당일 총기를 미리 준비해서
00:21:27아들 집으로 갔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00:21:29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가 규명되어야
00:21:32살인범죄 유형을 특정할 수 있겠지만
00:21:34일단 계획적 범행인데다 무엇보다
00:21:36현장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00:21:38지인의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00:21:41중형 선고는 불가피한 사안입니다.
00:21:43지금 보세요.
00:21:44앞서 경찰특공대가 해당 사건 현장으로 투입되는 장면
00:21:50그리고 그걸 또 엘리베이터 CC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00:21:53왜냐하면 저 당시에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00:21:57해당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 측이
00:22:00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내방송 통해서
00:22:02총기 사건이 발생했으니까
00:22:03지금 각별히 주의하고 되도록 나오지 말고
00:22:07있을 것을 말했기 때문에
00:22:10얼마나 겁에 떨면서 벌벌 떨면서
00:22:13지금 사건이 해결되기를 기대했을 거 아니에요.
00:22:16기다리고 있었을 거 아니에요.
00:22:17자, 당시에 뭐 상황 얘기가 있어요?
00:22:23자, 경찰 얘기, 추가적인 얘기 들어보시고
00:22:26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22:26군인과 이후를 했고
00:22:29그럼 아들하고 서로가 계속 왕래가 있었던 거예요?
00:22:32아들하고 숨진 피해자고
00:22:35아버지와 군인하고 꾸준히 왕래가 있었던 거예요?
00:22:38네, 정기적으로 왕래는 있었던 모습을 보여요.
00:22:40폭발물에 대해서 지금 구매처 부분은
00:22:42지금 수사 중에 있습니다.
00:22:43그 실탄의 경우에는
00:22:44본인 진술에 의하면
00:22:47약 20년 전에 구매를 했었다고 합니다.
00:22:51그랬는데
00:22:52구매만 해놓고
00:22:54그냥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00:22:56구매처는 본인 진술에 의하면
00:22:58정식으로 총기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00:23:02수렴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실탄에 대해서
00:23:05판매한다는 내용을 보고
00:23:08자기가 연락을 해서
00:23:10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00:23:12총 구매한 실탄 개수는
00:23:15본인이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지 못합니다.
00:23:20그런데 범행에 이번에
00:23:22사용하고 남은 실탄 개수는 86발입니다.
00:23:26세상에 여러분 들으셨어요?
00:23:32실탄이
00:23:33이번 범행에
00:23:35사용된 실탄 말고
00:23:37아까
00:23:393발이 격발됐다고 했잖아요.
00:23:41그걸 제외하고
00:23:42본인의 집에
00:23:44가지고 있던
00:23:46보관하고 있던 실탄이
00:23:48무려
00:23:4986발이라는 거예요.
00:23:51너무너무 충격적이잖아요.
00:23:53그리고 보세요.
00:23:54박성배 변호사님
00:23:55이걸 저 몹쓸 인간
00:23:57저 피의자
00:23:5860대입니다.
00:24:00피해자의 아버지라는 인간이에요.
00:24:02저 몹쓸 인간의 진술대로라면
00:24:05계속해서 정기적으로
00:24:07주기적으로
00:24:08인터넷 등을 통해서
00:24:10또는
00:24:10개인적으로 통해서
00:24:12이 실탄을 확보해온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00:24:15그렇다면
00:24:17이 사건
00:24:17혹시라도
00:24:19몹마
00:24:20아들을 향해서
00:24:22뭔가
00:24:22계획을
00:24:23계획범죄를
00:24:24오래전부터 준비했다고 볼 수 있나요?
00:24:26어떻습니까?
00:24:27범행 계획을 준비할 만한
00:24:28근거도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00:24:30선뜻 단정을 할 수 없습니다만
00:24:32실탄은 지속적으로
00:24:34구입해서
00:24:34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00:24:35상당히 이례적입니다.
00:24:37또 다른 범행을
00:24:37계획하고 있었다고 볼 만한
00:24:39충분한 정황일뿐만 아니라
00:24:40일단 본인은
00:24:4120년 전에
00:24:42구매했다고 진술하고 있는데
00:24:43이는
00:24:44허가받지 못한
00:24:45실탄을 포함한
00:24:46총포
00:24:47화약류에 대해서는
00:24:48경찰이 추적 수사를 할 수밖에 없고
00:24:50그 추적을
00:24:51차단하기 위해서
00:24:51애초에 조사가
00:24:53상당히 어려운 시점에
00:24:54이 실탄을 구매했다고
00:24:55임기응변으로
00:24:57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24:58실탄을 보유하게 된 경위
00:24:59관련해서
00:25:00총포도검
00:25:01화약법에 따른
00:25:02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00:25:03보이는데
00:25:04일종의 상습법으로 보여서
00:25:06범행 과정과
00:25:07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00:25:08실탄과
00:25:09사제 총기 제작 과정에 대한
00:25:11면밀한 조사는
00:25:11반드시
00:25:12병행되어야 합니다.
00:25:13이해를 통해서
00:25:14가족 간
00:25:15어떠한 불화가 존재했는가
00:25:16불화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00:25:18오로지
00:25:19본인이 바라보는
00:25:20시각만으로
00:25:20범행을 감행했을 가능성을
00:25:22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00:25:23압수수색을 통해
00:25:24범행 동기
00:25:25그 근저에 있는
00:25:26여러 가지 사정들을
00:25:27심도 있게
00:25:28심문하는 과정이
00:25:29필요해 보입니다.
00:25:30뿐만 아니라
00:25:30이 사제 폭탄과 관련해서
00:25:32경찰은 피의자가
00:25:33자신도
00:25:34집에 돌아가지 않을 생각으로
00:25:36즉
00:25:36자포
00:25:36자기 안의 심정으로
00:25:37집에 폭판물을
00:25:39설치해 놓은 것으로
00:25:40추정 중인데
00:25:40일단 피의자는
00:25:42살인과
00:25:42총포
00:25:43화약법 위반으로
00:25:44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만
00:25:45상황에 따라서는
00:25:46이 사제 폭탄과 관련해서는
00:25:47폭발성 물건 파열
00:25:49미수
00:25:49예비 음모죄로
00:25:50추가 혐의가
00:25:51더해질 수 있습니다.
00:25:53상당히 특이한 사건이라
00:25:54경찰은
00:25:54프로파일러를 투입해서
00:25:56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00:25:57전체적인 범행 과정 등을
00:25:58조사할 예정입니다.
00:25:59일단은
00:26:01이 60대 피의자가
00:26:04이 몹쓸 인간이
00:26:07사제 폭발물
00:26:08이 폭발
00:26:09시간 장치를
00:26:11오늘입니다.
00:26:14다른 날도 아니에요.
00:26:15오늘 낮
00:26:1612시에 폭발하는 걸로
00:26:18맞춰놨었는데
00:26:19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00:26:21경찰이
00:26:22재빠르게
00:26:23수사 착수하고
00:26:24해당
00:26:25이 몹쓸 인간이
00:26:28거주하는 곳으로 가서
00:26:29재빨리
00:26:31그 폭발물
00:26:32해체했게 망정기
00:26:33그리고
00:26:33그 시간이
00:26:34이 폭발물 터지는
00:26:36시간이 빨랐다면
00:26:37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00:26:40끔찍한 일이
00:26:41참사가
00:26:41벌어졌을 거예요.
00:26:43반드시
00:26:44해당
00:26:45범행
00:26:45동기 등등
00:26:46밝혀내 주시기를
00:26:47뉴스파이트가
00:26:49눈 부릅뜨고
00:26:49이 사건
00:26:50따라붙어
00:26:51보도록 하겠습니다.
00:26:53여러분과 함께하는
00:26:54김명준의
00:26:55뉴스파이트
00:26:55다음 얘기로
00:26:56넘어가 보겠습니다.
00:26:57자
00:27:01일단 분위기를
00:27:02바꿔보겠습니다.
00:27:04어머
00:27:04반가운 이름
00:27:05한진희 씨가
00:27:07나왔는데
00:27:08지하철
00:27:09타는 법을
00:27:10이제
00:27:10최근에
00:27:11배웠대요.
00:27:12그러면
00:27:12하재근 변호사님
00:27:13그동안 버스 타고
00:27:14다녔어요?
00:27:15버스는
00:27:15뭘 타고
00:27:16다닌지는
00:27:16미스터리지만
00:27:17어쨌든
00:27:17지하철 타는 법을
00:27:19최근에 배웠다는 겁니다.
00:27:20그런데 우리나라 지하철
00:27:21개통된 게
00:27:221974년이고
00:27:24그 이후로
00:27:25수도권 지하철은
00:27:26엄청나게
00:27:26많은 사람들이 타는
00:27:27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됐는데
00:27:29하루에
00:27:30500만 명이
00:27:31탄다고 합니다.
00:27:32그러니까 이거
00:27:32안타본부를
00:27:33찾기가 어려울 텐데
00:27:34한진희 씨는
00:27:3570평생에
00:27:36최근에서야
00:27:37지하철 타는 법을
00:27:38배웠다고 하는 겁니다.
00:27:40이게 이제
00:27:40알려진 게 뭐냐면
00:27:41한진희 씨가
00:27:42오랜만에
00:27:43근황을 전하면서
00:27:44이 이야기가 나온 건데
00:27:45한진희 씨가
00:27:46올해 76세거든요.
00:27:47진짜요?
00:27:48그런데 한진희 씨가
00:27:48제가 오랜만이라고
00:27:50말씀드렸냐면
00:27:50최근에 5년 정도
00:27:52연기를 안 했고
00:27:54예능에도
00:27:55안 나왔습니다.
00:27:56그래요?
00:27:565년 만에 소식을
00:27:57정한 거니까
00:27:58굉장히 오랜만인데
00:27:59반가운 근황
00:28:00직접 들어보시고
00:28:01이어가 보겠습니다.
00:28:02네네.
00:28:02저는 뭐 요즘은
00:28:06전직에 가까운
00:28:07생활을 많이
00:28:10익혀나가는
00:28:11그런 배우입니다.
00:28:12요즘 들어서
00:28:13이제 왜
00:28:13나이 든 분들
00:28:14예능 프로에서
00:28:15자꾸 모시려고 그러잖아요.
00:28:17그런데 전혀
00:28:17안 나가시더라고요.
00:28:18안 나가죠.
00:28:19엄청 많이 들어왔어요.
00:28:20살림을 배우고 있죠.
00:28:21아 살림?
00:28:22왜 그러냐면
00:28:22여태까지는 드라마만 하고
00:28:24살아왔는데
00:28:25이제 전직 탈런트가 되다 보니까
00:28:27할 줄 아는 게
00:28:30아무것도 없어요.
00:28:31그래서 전철도 못 타고
00:28:33그래서 전철 타는 법도 좀 배우고
00:28:37오늘 전철 타고 왔는데
00:28:38아 그러셨어요?
00:28:39그런 걸 좀 익히느라고
00:28:40좀 바쁩니다.
00:28:42그래서 이렇게 이제
00:28:43방송 냄새가 나는 건
00:28:45안 하는데
00:28:45오늘 아침에 제가
00:28:47문자를 드렸잖아요.
00:28:48오늘 2시에 뵙겠다고
00:28:49근데
00:28:49저는 그
00:28:52선배님의 그
00:28:55답 문자를 보고
00:28:57한참 웃었어요.
00:28:58간단하죠.
00:29:00웬만한 사람들이면
00:29:01그래 뭐 이따 보자든가
00:29:03뭐 알았다든가
00:29:04선배님은
00:29:05오케이 이러는데
00:29:07선배님은 딱 한 글자
00:29:09대박 사건입니다.
00:29:16그런데
00:29:16세월이 흘렀는데도
00:29:19최재명 교수님
00:29:20한진희 씨가
00:29:22여전히 얼굴에
00:29:23김을 묻히고 있네요.
00:29:25잘생김?
00:29:26그러니까요.
00:29:27지금 말씀하신 그대로예요.
00:29:28정말 연세를
00:29:29뭐 드시는지
00:29:30전혀 느끼지 못하겠어요.
00:29:31예전의 모습 그대로를
00:29:32유지하고 계셔서
00:29:33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00:29:34오랜 시간 동안
00:29:35못 뵀는데도
00:29:36옛날에 그 모습 그대로에서
00:29:37반갑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00:29:39방금 이제 우리가 설명 들으면서
00:29:41지하철 타는 법을 배웠다고 했잖아요.
00:29:43그런데 표현도 옛날 표현도
00:29:44전철이라고 했잖아요.
00:29:45요즘은 지하철로 다 바뀌었는데.
00:29:47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00:29:48뭔지 아세요?
00:29:49타는 건 배웠는데
00:29:50갈아타는 건 못 배웠대요.
00:29:51그래서 아직 갈아타는 건 안 돼요.
00:29:53고난도예요.
00:29:54네 고난도예요.
00:29:55뭐 3호선이면 3호선
00:29:56충무로까지만 올 수 있지
00:29:57여기서 4호선을 갈아타는 게 어렵습니다.
00:29:59그래서 그걸 아직 못 배웠다고 하시고요.
00:30:01이제 평생 연기만 하다 보니까
00:30:03그걸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거예요.
00:30:05이제 그래서 연기 쉬면서
00:30:06조금씩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고 말씀을 하고 계시고요.
00:30:10한진이 씨를 이렇게 보기 어려웠던 이유는
00:30:12두 가지.
00:30:12그동안 이런저런 제의가 많이 들어왔는데도
00:30:15본인이 계속 거절하셨대요.
00:30:17그러면서 두 군데를 꼭 집어서 말씀하셨어요.
00:30:19한 군데를 어디냐면
00:30:20연애 프로그램이에요.
00:30:21연애 오락 프로그램들에서
00:30:23아까 얘기 잠깐 나왔습니다만
00:30:25나이 드신 분들을 이렇게 모셔가지고
00:30:27같이 여행도 가고 이런 프로그램도 많이 있었잖아요.
00:30:29꼭 보다 해배고.
00:30:30그렇죠.
00:30:30그런 프로그램.
00:30:31그런데 이런 프로그램도 연락이 많이 왔는데
00:30:33본인이 거절을 했고
00:30:34왜냐하면 본인은
00:30:35본인이 웃기다고 생각을 해본 적이 없대요.
00:30:37그래서 이제 나가지 않으셨다고 말씀을 하시고
00:30:39또 하나는 정치권에서 연락이 많이 왔대요.
00:30:41오버라고요?
00:30:42정치권에서도
00:30:43이분이 원래 살던 지역의 정치권에서
00:30:46여러 저러 이유로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00:30:49예를 들면 한시 집성촌인 용인에서
00:30:52용인이 한시 집성촌이에요?
00:30:54용인 전체는 아니지만
00:30:55한쪽이 그 지역이 있거든요.
00:30:57국회의원 출마하는 제안이
00:30:58여러 번 연락이 왔지만
00:30:58그것도 거절했다고 하고요.
00:31:00그래서 본인은 아마
00:31:01오직 드라마 연기만 하는 사람이니까
00:31:04그 한계를 가겠다는 생각 때문에
00:31:06이렇게 거절을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0:31:07그런데 아까 좀 아쉬운 게
00:31:10허주연 변호사님
00:31:11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 보면
00:31:14이순재 씨도 그랬고
00:31:16박근영 씨도 그랬고
00:31:17뭔가 연기 때는
00:31:19그나마 하던 분이
00:31:20예능에서 우리가 못 보던
00:31:21너무 안경맞고 소년 같은 모습 보면서
00:31:23너무 좋았잖아요.
00:31:24그런데 한진희 씨가 나왔으면
00:31:25한진희 씨가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00:31:28그렇죠.
00:31:28본인은 본인이 재미없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00:31:31시청자들은 한진희 씨의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발견했을 수도 있잖아요.
00:31:35사실 한진희 씨는 예전부터 인터뷰도 잘 안 하고
00:31:38약간 베일에 쌓인 듯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
00:31:40그런데 예전에는 그런 배우들이 인기가 있었다면
00:31:43요즘에는 고소영 씨도 예능하는데
00:31:46한진희 씨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분들 많습니다.
00:31:49옛날 영화 모습 보면서 잘생겼다.
00:31:51그렇죠.
00:31:51너무 잘생겼으니까
00:31:52지금도 저렇게 아직까지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데
00:31:55예능에서 좀 나오셨으면 싶기도 한데요.
00:31:58여배우 트로이카,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00:32:01원미경, 이미숙, 이보이 이 세 명이 진짜 인기가 많았잖아요.
00:32:05그런데 80년대 꽃미남 배우하면요.
00:32:07모이는 네 명의 배우들이 있습니다.
00:32:09이덕화 씨, 한진희 씨, 그리고 임채무 씨, 노주연 씨인데
00:32:13여기 꽃미남 F4 보면 한진희 씨만 빼고
00:32:16최근에 다 예능도 하고 두리랜드 소식이라든가
00:32:19낚시 예능, 반려견 예능 다 나왔었잖아요.
00:32:22그런데 아직은 이제
00:32:24결혼하지 않으신 허주연 변호사님 보실 때
00:32:30솔직히 보세요.
00:32:30F4 중에 솔직히 누가 제일 잘생겼다?
00:32:35솔직히, 솔직히 이거 올림픽, 올림픽에
00:32:37저의 개인 취향이니까 다 잘생기셨지만
00:32:40저는 부탁해요.
00:32:42이덕화 씨.
00:32:43이런 취향, 오케이.
00:32:45네, 저렇게 좀 눈썹이 찐하고
00:32:47약간 티존이 뚜렷한 저런 분들이
00:32:49정성미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00:32:51전국에 이덕화 닮았다, 또는
00:32:53이덕화 뭔가 분위기 있다 하시는 분들
00:32:55지금 전화 주셨어요.
00:32:56네, 이덕화 씨 연락...
00:32:59제가 팬입니다.
00:33:02그런데 그중에서도 한진희 씨가
00:33:03사실 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00:33:05제일 많이 맡았던 배우예요.
00:33:07그래서 88년에 주인공을 가장 많이 한 배우로
00:33:11무려 한국 기네스에 등재됐을 정도라고 합니다.
00:33:13그래요?
00:33:14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00:33:16방금 보시는 사실 한진희 씨를
00:33:18제가 선택을 했어야지
00:33:19이걸 아주 잘 받았을 것 같기는 한데
00:33:21그래도 한진희 씨도 정말 잘생겼거든요.
00:33:24그때 당시 한진희 씨 리즈 시절 어땠는지
00:33:27한번 보시면 납득이 가실 겁니다.
00:33:29영상 보시죠.
00:33:30뭐야?
00:33:36아니, 다섯째 못인데
00:33:38그렇게 대단한 거야?
00:33:41응?
00:33:42그럴수록 더 먹고 싶어지는데
00:33:44정말 안 보여줄 거야?
00:33:47아,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예.
00:33:48미안하지만요.
00:33:50이건 비밀이에요.
00:33:53뭐, 비밀?
00:33:56이봐.
00:33:57우리 사회에 비밀이 있어야 해?
00:33:59미안해요.
00:34:00어?
00:34:01영주 똑똑이더라.
00:34:02영주가 그런다고 허락허락 물러서 내가 안 하냐?
00:34:05아니, 난 몰라요.
00:34:07어?
00:34:09역시
00:34:11나 이뻐
00:34:13웃기자
00:34:15웃기자
00:34:18와 근데 지금 보니까
00:34:41코믹 연기도 잘했네요
00:34:43근데 저희들 아마 시청자분들도 기억하시기에
00:34:47방금도 그 호칭이 있었습니다만 여주인공이 상대 배우가
00:34:51회장님 전문 배우로 기억하고 그래요 지금
00:34:55요새 젊은 여성들한테 박보검씨라든가
00:35:01이런 차은우씨를 뭐라고 부르냐면 복지라고 그래요
00:35:05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00:35:08한진희 선생님은 복지부 장관을 해도 될 만큼
00:35:13그 당시에 미남이었는데
00:35:14근데 저분이 아마 국회의원으로도 러브콜을 받았던 이유는
00:35:18학벌이 또 참 좋으세요 수송초등학교
00:35:22경기중고 연세대학교 연대를 중퇴하자마자
00:35:261968년에 탤런트로 데뷔하셔서 그 후에 계속 하셨는데
00:35:31회장님은 주로 했지만 사극에도 굉장히 많이 나왔었고요
00:35:35연기변신을 많이 하신 거죠
00:35:371일급 발음은 불어도에서도 약간 황씨 아저씨로 풍수 아저씨로 나온 적도 있고요
00:35:422012년에도 그 MBN 11시 듣고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00:35:46확 좀 전에 나온 거네요
00:35:47네 저기서 연기변신을 보이기도 했었는데
00:35:51그런데 본인은 자기가 재미있지 않아서 예능에 전혀 출연 안 했다던데
00:35:55경기고등학교 동창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석에서 가장 웃기는 배우랍니다
00:35:59아니 근데
00:36:01조금 전에 한진희 씨 돌담에 기대서 양복 정장 입고
00:36:05근데 제가 만약에 돌담에 정장 입고 하면 신고 들을 거예요
00:36:09이거 뭐 하는 거야 지금
00:36:10그럼 수상한 사람 뭐 하는 거야 할 텐데
00:36:12야 근데
00:36:13한진희 씨도 그러면 데뷔와 동시에 잘 나갔을까요?
00:36:20그런데 5년간의 무명 시절도 겪었다면
00:36:24믿기지가 않잖아요?
00:36:26관련 얘기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6:28좀 서러웠던 거는
00:36:31그 당시 주인공들이 뭐 이순재 선배님, 김창세, 김세윤 선배님 이런 분들이
00:36:37내가 서면 나는 뭐 가지고 날라가
00:36:40백을 깔아놔야 될 거 아니에요
00:36:43아 그렇지
00:36:44근데 숙소에서 나서 있어
00:36:46야 야 진희 백, 백 이랬다고
00:36:48키가 크고
00:36:49그게 그렇게 서럽더라고
00:36:51근데 형님이 178
00:36:53근데 자라서 지금 181이거든요
00:36:56그러니까 더더군다나 여배우들은 뭐 160 정도였을 거예요 아마
00:37:02다 벌리고 했지
00:37:03그냥 약간 굽었잖아 내가 맨날 이러고 봐가지고
00:37:06이게 목소리 나오는 이 자세가 이렇게 돼버렸잖아 나는
00:37:10맨 조그만 사람하고 하니까
00:37:11여배우들이 항상 밑에 있으니까
00:37:13그렇지
00:37:13이게 믿거나 말거나인데
00:37:15내가 주인공이 되면서 여배우들이 커졌다고
00:37:18안 믿어도 좋아
00:37:19이건 근데 내 생각에
00:37:20아니 근데 하재근 평론가님
00:37:24뭔가 중저음으로 개그를 하니까 더 웃기고 그렇게 받아들여져요 진짜
00:37:30목소리가 진짜 듣기 좋은데 이제 남자의 목소리입니다
00:37:33그러니까
00:37:34그런데 키가 좀 적당했어야 되는데
00:37:37일반적인 평균보다 너무 벗어나면 이게 좀 문제가 되거든요
00:37:41요즘도 사실 너무 키 큰 남자배우 같은 경우에 조금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00:37:46한진희 씨가 연기하던 무렵에는 우리나라 전체 평균 키가 지금보다 더 작던 시절이니까
00:37:51그러겠죠
00:37:51엄청 불쑥 솟아 올라와 있는 거예요
00:37:54그럼 두 사람 투샷 잡을 때 얼굴이 위로 올라와서 목에서 잘리거든요
00:37:57너무 어려지는 겁니다
00:37:59그래서 드라마 기회에서 한진희 씨한테
00:38:01키 때문에 안 된다 배우 못한다 이런 말까지 나왔다는 겁니다
00:38:05힘들게 생활을 했었는데
00:38:06한 번에 이제 노주연 씨가 드라마 찍다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00:38:10노주연 씨 대타로 주연을 딱 맡았다는 거예요
00:38:13그래서 그 다음에 또 승승장구 했나 했는데
00:38:15그렇게 또 하지 못하고
00:38:17사람들이 노주연 씨 제대하면 한진희 씨는 배우 관둬라 이런 말까지도 들었다는 겁니다
00:38:22그런데 한진희 씨가 오준명 씨, 박근영 씨 이런 분들을 보고 연기를 연구를 했다는 거예요
00:38:28그래서 한진희 씨가 정석 미남 배우인데
00:38:33성격파의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연구를 해서
00:38:35연기도 천의 얼굴의 능력을 갖게 됐고
00:38:38그렇다 보니까 인기 좋고 드라마 스타로 굉장히 오랫동안 자리를 하게 됐는데
00:38:43와 저 때 보세요 대박 사건 노주연 씨랑 같이 있네요 어머
00:38:45그런데 저 한진희 씨가 요즘에 5년 정도를 지금 쉬고 있으니까
00:38:50많은 분들이 제발 드라마 다시 찍어달라고 지금 원성이 자자한 상황입니다
00:38:55노주연 씨도 잘생겼다 그런데 최진범 교수님 그런 생각이 들어요
00:38:58가수 아까도 한진 씨도 그런 얘기 했습니다만
00:39:03뭔가 라이벌 관계는 상승작용, 시너지라는 말이 있지만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키잖아요
00:39:09가요계에 남진, 나훈아, 나훈아, 남진이 있었다면
00:39:12물론 배우 분야는 60년대, 70년대 라이벌도 다르겠지만
00:39:18어쨌든 노주연 씨와의 한진희 씨 라이벌 관계가 상승작용을 또 일으킬 수도 있잖아요
00:39:23당연히 그렇죠 일단 이런 라이벌 관계가 형성이 되면 서로 노력하게 되잖아요
00:39:28그리고 팬층도 형성이 돼요 라이벌 관계 예를 들면 가수들도 마찬가지지만
00:39:32그룹들이 둘이 너무 인기가 많으면 팬들이 막 올라가거든요
00:39:36그러니까 선체 사실 트로이카라고 얘기하는 여자 배우분들도 마찬가지고
00:39:40남성 배우분들도 인기 있는 두 분이 함께 가면
00:39:42팬심이 강화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고
00:39:46지원하고 지지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거죠
00:39:48그러니까 저는 저런 선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00:39:52서로 잘하려고 하는 그러니까 당시에 중호한 모습이죠
00:39:55그러니까 저런 모습들이 사실은 두 분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00:39:59이게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가 되는 거예요
00:40:02경쟁은 결국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00:40:05또 팬심이 더 강하게 작동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00:40:08두 분 다에게 큰 역할을 했을 거라고 보고
00:40:10아까 나온 남자 배우들 중에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00:40:14저는 임채무 씨를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00:40:16한번 보여주세요 말 나온 게 한번 보여주세요
00:40:18야 이것도 갈려요 남성이 남성을 보는 눈과 한번
00:40:21임채무 씨하고 제가 좀 닮았지 않습니까
00:40:23와 대박 사건 진짜 어떻게 이런 장복
00:40:26와 대박 사건
00:40:27임채무 씨하고 제가 닮았습니다
00:40:29최종국 교수님이 닮았다는 얘기를 본인이 하고 있어요
00:40:31그렇습니다
00:40:32그러세요
00:40:32임채무 씨가 해병대 출신이잖아요
00:40:35아 약간 그걸로
00:40:37그 매개체로
00:40:38아하 어쨌든
00:40:3980년대 꼬미나 F4
00:40:41그리고 허줌명사님은 이덕화 닮으신 분을
00:40:43이덕화 선생님스러운 분을 좋아한다니까 연락 주세요 좀 기다리고
00:40:47지금 많이 기다리고 계시죠 네네
00:40:50임채무 씨라고 안 해서 너무 다행이네요
00:40:51그러니까요 네
00:40:53어쨌든
00:40:54정말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진희 씨
00:40:57그리고 앞으로는요
00:40:58기회가 되면
00:40:59이 채널 또는 영화 또는 예능을 통해서
00:41:03더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 시간 좀
00:41:07가져보시면 어떨지
00:41:09뉴스파이트가 진심으로 응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1:12멋졌습니다
00:41:13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00:41:15뉴스파이트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41:19자 분위기 바꿔 볼게요
00:41:24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00:41:27근데 하재근 편의점 이거
00:41:28어디선가 들어봤던 제목 같은데요
00:41:32이거 뭐예요
00:41:32네 1990년에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00:41:36이런 영화가 개봉해서 당시 굉장히 유명했었죠
00:41:39그때 원미경 씨 김민종 씨가 나오는데
00:41:42원미경 씨가 성폭행 당할 뻔한 피해자
00:41:46김민종 씨가 성폭행 가해자 이렇게 나옵니다
00:41:49영화 내용이 원미경 씨가 성폭행 당할 뻔하다가
00:41:53성폭행 가해자의 혀를 깨무는 겁니다
00:41:55혀를 깨물었는데 이게 수사를 받게 되는 거예요 피해자가
00:41:59정당방위를 인정을 못 받고 상대방 혀를 깨물었다고 해서
00:42:03중상해죄로 피해자 여성이 원미경 씨가 유죄를 선고받는
00:42:08그런 내용이거든요
00:42:09그래서 막 법정에서 싸우다가 2심에서 결국 감동의 무죄 선고
00:42:13이렇게 돼서 그 영화가 유명했었는데
00:42:15이게 단지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을
00:42:20영화로 만든 거였습니다
00:42:21그래요
00:42:22영화 개봉 2년 전에 변월수 사건이라는 게 있었는데
00:42:25그게 뭐예요
00:42:26그 사건에서 바로 성폭행 상대방을 혀를 깨물었다가
00:42:31그 변월수라는 분이 1심에서
00:42:33유죄 본인이 피해자인데다
00:42:34실제 있었던 사건이 변월수 사건이에요
00:42:35본인이 유죄 선고를 받았다가 2심 가서 무대 선고를 받았던 그 사건을 영화화했던 것인데
00:42:41그런데 변월수 사건이 있기 24년 전에 그때 이미 유사한 사건이 또 있었던 겁니다
00:42:4724년 전에 1964년에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00:42:51최말자 사건이 있었습니다
00:42:53최말자 씨 사건인데 그때 최말자 씨가 성폭행 범에 혀를 깨물었습니다
00:42:59그리고 나서 본인이 중상해죄로 처벌을 받은 거예요
00:43:04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변월수 사건은 2심에서 무죄 선고 받았거든요
00:43:08그런데 최말자 사건은 최말자 씨가 6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죄 상태로 계속해서
00:43:15범인으로 지금 남아있는 거예요 기록이
00:43:18이분이 계속해서 지금 싸워왔거든요
00:43:20그래서 결국 내일 모레 최말자 사건의 재심이 시작되게 생겼습니다
00:43:25실제 보세요 당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의 혀를 깨물었고
00:43:31구속상태에서 6개월 옥살을 했고 유죄 판결을 받았던 상황이에요
00:43:37그래서 지금 이 상황 시청자분들 중에서는 허준명사님 조금 연세 있으신 분들은
00:43:43아 나 이 사건 기억나 기억나 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조금 더 설명을 좀 해주세요
00:43:49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61년 전입니다
00:43:531964년 5월 6일에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요
00:43:56최말자 씨 당시 18살에 불과했습니다
00:44:00그런데 이웃 마을에 사는 남성이었어요
00:44:0221살짜리 남자가 자신의 성폭행을 시도를 한 겁니다
00:44:06그래서 혀를 깨물어서 저항을 하는 과정에서 혀를 깨물어서 이 혀가 일부 절단이 된 거예요
00:44:12이 사건을 계기로 최말자 씨는 남성의 혀를 절단시켰으니까 중상해죄다라고 해서 기소가 됐습니다
00:44:22아무리 본인이 성폭행에 저항하는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 상황이었다라고 했지만
00:44:27부산지법에서 당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요
00:44:30징역 10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해서 유죄가 난 상황입니다
00:44:34그런데 집행유예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 최말자 씨가 이 과정 중에서 수사 과정 중에서 상당히 강압적인
00:44:41그래서 불법적으로 수사를 받았다고 계속해서 주장을 해서 심지어 영장 없이 영문도 모르는 채로 구속이 돼서 6개월이나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00:44:51그런데 이 남성에게 그러면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고 어떤 수사가 진행이 됐느냐
00:44:57이 남성은 일단 최말자 씨와 내가 합의하는 그런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00:45:04내가 강제성이 없었다라고 주장을 했고 이 부분이 받아들여져서 강간 미수염이나 아예 제외가 됐고요
00:45:10다만 이제 사건이 이러다고 나서 최말자 씨의 아버지 집에 가서 협박을 했단 말이죠
00:45:17일행들을 데리고 그래서 특수주거침입 특수협박협의만 적용이 돼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가 됐는데
00:45:24심지어 이 남성은 구속되지도 않았어요 그러니까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도 받고 재판도 받았던 겁니다
00:45:30그런데 이 수사 과정도 그렇지만 형량만 단순 비교해 보더라도 사실상 최말자 씨는 그냥 친구 지르더랑 집에서 놀다가 불러내서 나갔다가
00:45:40이런 봉변을 당한 것인데 피해자인 최말자 씨보다도 가해자인 남성이 가벼운 형량이 선고가 된 겁니다
00:45:46그러네요 최말자 씨는 물론 실형을 살지는 않았지만 앞서 말씀드렸죠 구속수사를 받으면서 이미 구속된 지 감옥에서 6개월을 지냈어요
00:45:57그런데 법원의 선고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그런데 이 당시에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니
00:46:08이게 뭔가 뒤바뀐 거 아니에요 그런 생각이 들잖아요
00:46:11최말자 씨 본인 얘기 좀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6:16조사를 받고 그날 바로 구속을 시키더라고요
00:46:21누구를 선생님을요
00:46:23예 그 뒤로는 무조건 가시나가 남자를 불구로 만들었다고 다른 말 하라는 거예요
00:46:32있는 그대로 얘기해 내 말은 인정 안 하고
00:46:34그러면서 책상을 치고 일어서서 의자에 발을 얹고 손을 허리에 대고 욕을 하면서
00:46:42네가 남들을 불구로 시켰으면 책임을 져야지 왜 발음을 안 하냐
00:46:47욕을 욕을 하면서 네가 다른 말 안 하면 여기서 생생을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고 발음을 하라
00:46:54그 말이 15분 20분 이상 했어요
00:47:00지금이야 수사 기관의 수사 행태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00:47:07당시가 1964년이에요
00:47:11정말 저런 강압적인 정말로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킬 수도 있을 만큼의 강압적인 수사를 지금 그대로 얘기하고 있잖아요
00:47:20그러니까요 64년도에 있었던 채말자 사건의 내용을 보면 저분의 말씀을 드리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00:47:25본인이 성폭행 당하려니까 방어하는 차원에서 혀를 깨물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00:47:29그럼 가만히 있습니까 성폭행 당하면서 그대로 있어야 되는 거예요
00:47:32아니 경찰이라는 사람이 물론 지금은 그렇게 안 한다는 걸 전제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0:47:36그 당시에 경찰이 수사하면서 저 따위로 수사를 했으니 이게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00:47:41본인은 정말 성폭행 당하는 그 위험 가운데서 본인을 지키기 위해서 최소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했는데
00:47:47남자를 불구로 만들었다고 얘기하면서 도리어 사과하라고 책임지라고 얘기하는 추궁하는 저런 모습
00:47:53그 당시 얼마나 남성 중심적이 사회했느냐를 보여주는 단면이고요
00:47:56제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정말 채말자 씨처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00:48:02그 당시에는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하고 아예 말도 못하는 사람도 많았을 거예요
00:48:06실제로 동네에서 그런 억울한 일이 많은데도 저런 태도를 수상하느냐 보이니까
00:48:12결국은 피해를 당하고도 말도 못하는 그런 일들이
00:48:14이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오랫동안 이루어졌다는 점은 통탄할 일이고요
00:48:19이제 지금은 바뀌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반드시 만들어야 됩니다
00:48:25지금 채말자 씨 주변에 영상도 보셨지만
00:48:29그나마 그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건
00:48:33지금은 홀로 서 있지 않고 주변에 많은 도움을 주시려는 분이 계신 것 같아요
00:48:39천만 다행이긴 한데
00:48:41일단 보세요 어쨌든 채말자 씨 본인에게는 평생의 한으로 남아있을까지
00:48:47지금 그 한을 풀어야 될 거 아닙니까
00:48:48그렇죠 평생의 한일 수도 있지만 64년을 지켜올 수 있는 어떤 강렬한 버텨온 힘이 될 수도 있고
00:48:5480대시잖아요
00:48:56그래서 사건이 있은 56년 만인 2020년도에 채말자 씨가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용기를 내서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00:49:05부산지법 부산고법 청구에서는 기각당했는데 그 기각 이유가 아까도 바뀌었지만
00:49:11수사 과정에서 검사가 불법 구금을 하고
00:49:14자백을 강요했다는 최 씨 주장은 뒷받칠 만한 근거가 없다 증거가 없다라는 이유로 기각이 됐는데
00:49:22당시 cctv 이런 게 없으니까 저런만 하겠죠 진짜
00:49:24그렇죠 그래서 상고라고 대법원 앞에서 채말자 씨가 1인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00:49:28그런데 이 사건은요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고요
00:49:32제일 중요한 건 성적 자기결정권
00:49:36내가 키스를 하던 성행이라도 그것은 내 의지에 관련된 거여야 된다는 데서
00:49:40좀 환기를 시켜준 사건이었기도 하고요
00:49:43대법원에서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00:49:46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는데
00:49:49박성배 변호사님 대법원은 어떤 판단을 했을까 궁금합니다
00:49:53대법원은 3년 넘게 심리를 진행하다가 결국 원심을 파기 환성했습니다
00:49:57최말자 씨 주장이 맞다고 볼 정황이 충분하다면서
00:50:01판결문과 신문기사, 재소자 임명부, 형사사건부, 집행원부 등에 대한
00:50:06법원의 사실조사가 필요하다고 반시했습니다
00:50:08즉 일단 재심 개시 결정을 하고 사실조사를 해보라는 취지인데
00:50:12이에 따라 올해 2월 부산고법은 재심 기각 결정에 대한 항구를 인용하면서
00:50:16재심 개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00:50:18재심 개시 결정을 내리게 되면 재심 재판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데
00:50:22그동안 공판 준비 절차를 진행해오다
00:50:24내일 모레 23일 재심 재판부는 첫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00:50:28일단 호준 변호사님 재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00:50:31앞으로는 이게 또 어려운 과정 겪어야겠지만
00:50:34일단 재심이 재심으로 갔다는 자체가
00:50:37일단 인간 승림이다, 최말자 입장에서는
00:50:39이게 재심이 열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00:50:44왜냐하면 2002년에서 2022년 동안 재심이 청구된 사건이
00:50:482만 3천 건이 넘는데요
00:50:4990%가 넘는 사건이 재심이 열리지 좋지 않았어요
00:50:54재심이 열리는 비율 자체가 10%가 안 된다는 얘기고
00:50:58그리고 개시가 되고 나서 무죄가 되는 비율도 5%가 안 됩니다
00:51:02그렇기 때문에 일단 최말자 씨로서는
00:51:05아직까지 재심 과정을 기다려 봐야 되겠지만
00:51:08또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00:51:09열리는 개시 결정 받았다는 것 자체로도
00:51:12정말 큰 산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00:51:14특히 2021년에 부산에서 황령산에서 비슷하게 혀를 절단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00:51:21이 사건은 남성이 가해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정당방위라고 봐서
00:51:28아예 기수조차 되지 않았거든요
00:51:29이렇게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00:51:31그렇기 때문에 물론 그때 당시에 어떤 사실주소나 이런 것들이 또 충실히 이루어지겠지만
00:51:36결과는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51:38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재심 결과가 나오기를
00:51:42진심으로 시청자분들과 함께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1:46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0:51:49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51:50살아주셔서 감사하죠
00:51:56참으로 맞는 얘기인데
00:51:57언제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일까요?
00:52:00허조연 변호사님
00:52:00정말 괴물포구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비가 지난주에 쏟아졌습니다
00:52:05전국적으로 이렇게 폭우 피해 상당했는데
00:52:08이런 괴물포구 한가운데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이 있다고 합니다
00:52:13영상으로 어떤 상황이었는지 보고 오시죠
00:52:16거센 물살을 버티면서 사투를 벌이는 한 남성
00:52:21물살에 휩쓸린 노인을 구하려고 뛰어든 겁니다
00:52:24지금 물살 좀 보세요
00:52:25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거세서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00:52:29그런데 나무판자가 눈에 들어오죠
00:52:32뒤이어 합류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00:52:35저기에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00:52:36그렇습니다 저기 지금 노인이 물살에 휩쓸려 있는 거예요
00:52:39세상에
00:52:40물기를 나무판자로 만들어서 겨우 노인을 합심해서 구하는 모습인데요
00:52:44물살에 얼마나 셌으면 차가 떠내려오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질 정도였는데
00:52:50차가 떠내려오고 있을 정도의 사람을 구했던 겁니다
00:52:54저게 사람들이 다 합심을 해서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 생명을 구한 겁니다
00:52:59세상에 지금 저 흙탕말 안에 사람이 있었다는 거지 어르신이 있었다는 거지
00:53:02하재근 평가님 지금 본인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00:53:06저 남성분 그리고 다른 주변 분들로 힘을 합쳤어요
00:53:11정말 대단합니다
00:53:12정말 대단하고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00:53:15저 때 광주 저 지역에 시간당 100mm 엄청난 비가 내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비가 내린 거예요
00:53:22그래서 도심이 갑자기 막 강이 돼버렸는데 저 상황이면 언제 물이 더 불어날지 모르거든요
00:53:28상류에서 언제 물이 밀러올지 모르거든요
00:53:30굉장히 위험한 사람이고 대피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00:53:32그리고 물속에 설사 물이 불어나지 않는데 하더라도 뭐가 저 속에 담겨서 떠내려올지 모르거든요
00:53:39날카로운 게 내릴 수 있는 거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00:53:42차가 떠내려와야 돼
00:53:44내가 위험한 걸 돌보자고 그냥 몸을 던진 거예요
00:53:47앞서서 갔던 저 남성이 자기 공업사에 물 들어올까 모래주머니 싸우면서 막고 있었는데
00:53:53어떤 할아버지가 아스팔트가 들린 거예요
00:53:57물길이 너무 세니까 아스팔트가 들렸는데 거기에 다리가 껴서 움직이지 못하는 거 보고
00:54:02그냥 물로 몸을 던져서 다른 시민들까지 가세해서 정말 겨우겨우 구조를 한 거고
00:54:09사람 손으로 아스팔트가 안 움직여서 파이프를 이용해서 노인의 다리를 빼내고 구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00:54:15영웅이란 말로는 부족한 저분의 행동 정말 대단한데요
00:54:20관련 얘기 들어보시고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54:22물살이 좀 세진까 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찰나인데
00:54:27뒤돌아온 게 사람이 떼고 떼고 불러온 거지
00:54:29이리 튼고 이리 튼고 떼고 떼고 불러드라고 한 게 여기서 사람이 갇힌 거지
00:54:34큰일 났구나 이러다가 죽겠다고 그래가지고 무조건 일단 뛰어왔지
00:54:39이런 거 저런 거 생각도 없었죠
00:54:41일단 사람만 구해자 그런 생각에 포기해달라고 생각했었지
00:54:45너무 힘드니까 이러다가 나도 죽겠다고 차는 차대로 오고
00:54:50그 다음날 오셔서 감사하다고 그거 칭찬받은 게 아닌데
00:54:55그냥 했던 것 뿐인데 많이 안 다쳤어 좀 다행이고
00:54:59일단 감사드리죠 그분이 살아서
00:55:04최승일 선생님은 영웅보다도 더 영웅스러웠어요
00:55:08왜냐하면 솔직한 심경을 말씀하셨잖아요
00:55:12순간 나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포기하고 싶었다는 거예요
00:55:16근데 끝까지 정말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
00:55:19저 아까 한진희 씨 나올 때 이상형 물어봤잖아요
00:55:22오늘부터 최승일 씨를 이상형으로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00:55:26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서 차량을 막아내면서 구조를 다 했거든요
00:55:32100분을 직원분들이 해주셨군요 세상에
00:55:35근데 이게 1, 2분도 아니고 20분 동안을 사투 끝에
00:55:37사투 끝에 70대 노인 친척도 아니신 거만 알고 있는데 구조해서 가족들의 품으로 다시
00:55:43다시 보면서 상처 입었어요 그 거센 물살이었어요 세상에
00:55:45네 다시 보내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00:55:48저는 저런 분들이 최승일 선생님 같은 분들이 있어서
00:55:51대한민국이 발전하고 희망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0:55:55그리고 그 어르신도 마음이 따스해요
00:55:57네
00:55:58마음을 감사함을 잊지 않고 다음날 찾아오셔서
00:56:01또 고마움을 표시하셨잖아요
00:56:03정말로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00:56:05아직은 대한민국 이 위기 속에서도 살만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00:56:10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00:56:12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김명준의 뉴스파트
00:56:15이제 다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00:56:19자 오늘부터 신청하세요
00:56:21뭘 신청하라는 걸까요
00:56:23하재근 평론가님
00:56:24네 오늘 오전 9시부터
00:56:26민생회복 소비쿠폰
00:56:281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00:56:30오늘부터에요
00:56:31그래서 오늘부터 시작이 됐는데
00:56:32행정안전부에 따르면
00:56:34일부 카드사 홈페이지
00:56:36행정안전부 홈페이지
00:56:37이런 곳에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00:56:40좀 이렇게 서버가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00:56:43행정안전부에 따르면
00:56:45이거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라
00:56:47소비쿠폰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도가 커지면서
00:56:49너무 많은 분들이 몰려서
00:56:51특히 회원수가 많은 카드사들의 앱을 중심으로
00:56:54좀 지원현상이 있었던 것 같다
00:56:56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00:56:58특히 문제가 뭐냐면
00:56:59이 신청 첫 주는
00:57:00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릴까봐
00:57:02요일을 구분해놨거든요
00:57:04그래서 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서
00:57:07각자가 신청하는 요일이 다
00:57:08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00:57:09저렇게 되어 있어요
00:57:10그렇습니다
00:57:11저거를 모르는 분들이
00:57:13오늘은 내가 신청하는 요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00:57:16너도 너도 이제 접속을 시도하다가
00:57:18지금 다 지연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00:57:20그래서 요일 날짜별 요일이 정해져 있으니까
00:57:23저걸 좀 유심히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00:57:25알겠습니다
00:57:26그럼 보세요
00:57:27박성배 변호사님
00:57:28지금 시청하신 분도
00:57:29내 생년이
00:57:31출생연도가
00:57:32끝자리가 뭐니까
00:57:33지금 보면서
00:57:34나는 어떤 요일이겠냐 하실 텐데
00:57:36그런 분들은 이러시겠어요
00:57:38나는 출생연도가 이거니까
00:57:40나 가만히
00:57:41그 해당 요일에 가만히 있으면
00:57:44정부가 알아서
00:57:45입금시켜 주겠지
00:57:46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00:57:48그렇지 않습니다
00:57:49절대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00:57:50코로나19 사퇴 때 지급된 재난 지원금처럼
00:57:53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습니다
00:57:56또한 사용기한 등의 제한도 있는데
00:57:59이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00:58:03그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00:58:07뿐만 아니라 사용처도 주소지 기준
00:58:09본인의 광역 지자체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00:58:12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시장, 동네 마트, 식당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00:58:16이에 따라서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
00:58:18백화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배달 앱에서는 사용 불가한데
00:58:23특히 주의하실 점, 사용법입니다
00:58:26단말기를 통한 직접 결제만 가능하고
00:58:28키오스크로 결제할 경우에는 매장 매출로 인식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습니다
00:58:33이거 되게 뭔가 복잡한 방정식 같다
00:58:35그런데
00:58:36그래서 어르신들은 도움을 꼭 받아야 돼요
00:58:38가족분들, 자제분들 도움을 꼭 받아야 되는데
00:58:42그런데 가만히 있다고 신청금 주는 거 아니에요
00:58:45그게 중요한 거예요
00:58:46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00:58:48그럼 유인계 변호가님
00:58:49자 신청을 했어요
00:58:50그러면 신청하자마자 지원금 바로 입금 띵동 되는 겁니까 그러면?
00:58:54아니죠
00:58:55되질 않죠
00:58:56띵동 되는 게 제 통장에 들어오는 게 아니고요
00:58:58앱을 사용해서 다 해야 되고
00:58:59아까 날짜도 잘 아셔야 되지만
00:59:01쓸 수 있는 곳과 쓸 수 없는 곳이 확실이 있거든요
00:59:04그때 가서 괜히 내밀었다가
00:59:06우린 안 되는데 그럴 수 있잖아요
00:59:08화내고 그러시지 마시고요
00:59:09제대로 다 확인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00:59:11네
00:59:12그런데 이 와중에 최진봉 교수님
00:59:15하나 이런 인간들
00:59:16이 와중에 또 조심해야 될 게 있다면서요 지금
00:59:19그러니까요
00:59:20일단 저는 오늘 신청했습니다
00:59:21아 그랬어요?
00:59:22제가 6자로 끝나거든요
00:59:23그래서 신청이 끝났고요
00:59:24신청했는데 카드로 신청을 했더니
00:59:26체크카드로 신청을 했더니
00:59:27오늘 들어오지 않고 내일 들어온답니다
00:59:29그러니까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신청하면 내일 들어오고요
00:59:33주민센터라고 그러죠
00:59:34거기 가시면 바로 받을 수 있어요
00:59:36그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고
00:59:38지금 말씀하신 사기행각 이게 문제예요
00:59:40뭐냐면 이 스미싱하고 피싱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00:59:44이 사람들이 문자로 이걸 보내요
00:59:46지금 보시는 저거 같은데
00:59:47뭐라고요?
00:59:48버튼에 보면 밑에 URL이라고 있잖아요
00:59:50그렇죠
00:59:51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것처럼 되어 있는 거 같이 보내는 경우
00:59:53네
00:59:54정부에서 뭐라고 그러냐
00:59:55민생회복소비쿠폰은 절대로 URL을 보내지 않습니다
00:59:58이거 중요하네
00:59:59이거 안 중요해요?
01:00:00진짜예요
01:00:01그러니까
01:00:02URL이 들어있는 걸 누르면 절대로 안 돼요
01:00:04이걸 눌러야 내가 받을 수 있는 줄 알고 누른 거 아니에요
01:00:06그러면 안 돼요
01:00:07그러면 바로 정보가 넘어갑니다
01:00:09어머나
01:00:10그러니까 URL이 들어있는 걸 절대로 믿지 마시고요
01:00:13정부에서는 URL을 포함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도
01:00:17꼭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01:00:19진짜 이건 중요한 정보예요
01:00:21오늘 유스파이터 보신 분들
01:00:22정말 오늘 진짜 대박 잡으신 거예요
01:00:24정말로 이런 거
01:00:26까딱 잘못하면 혹하다 넘어갈 수 있으니까
01:00:28정말로
01:00:29제일 중요한 건요
01:00:31긴가민가 할 때는
01:00:32자제분들한테 아들아 딸아 이렇게 왔는데
01:00:35엄마 아빠 그거 누르지면 안 돼
01:00:37그거 꼭 알려드릴 테니까 꼭
01:00:38그럴 때는 꼭 주변 분들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01:00:42꼭 받아가세요
01:00:44여러분과 함께 했던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01:00:47오늘 준비한도 여기까지입니다
01:00:48이어지는 뉴스세븐도
01:00:49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01:00:51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0:52고맙습니다
01:00:53고맙습니다
01:00:54출발
01:00:55쉐하마
01:00:56mg
01:00:5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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