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젯밤 인천 송도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사제 총기를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죠.
00:08가정 불화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의자의 진술 내용이 경찰 브리핑을 통해 확인됐는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수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신기혜 기자, 오늘 브리핑 내용 전해주시죠.
00:20네, 경찰은 조금 전 오후 4시 어젯밤 있었던 총기 살해 사건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00:25경찰은 60대 남성 A씨가 아들을 향해 총을 쏜 건 밤 9시 반쯤으로
00:31A씨는 당시 며느리와 손주들, 며느리의 지인들이 모인 자신의 생일잔치에서
00:36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들을 향해 총을 격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1모두 3발을 발사했는데 2발은 아들을 향해, 1발은 문을 향해 발사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00:46사용한 총기의 경우 쇠파이프를 직접 구매한 뒤 공작소에서 용도에 맞게 잘랐고
00:52이후 직접 구매한 부품들을 더해 제작한 거로 조사됐는데요.
00:56A씨는 총기 소지어간은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01:00경찰은 총기 제작 방법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01:03A씨가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06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년 전 배우자와 이혼했고
01:10이번 범행의 동기와 관련해서는 가정 불화 때문이라고만 짧게 진술했는데요.
01:14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01:17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해 나갈 계획입니다.
01:22이번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개요를 간단히 짚어주시죠.
01:27네, 어젯밤 9시 반쯤 한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며
01:31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는데요.
01:34경찰 특공대는 A씨와 1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01:37밤 10시 40분쯤 범행이 벌어진 집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1:41하지만 A씨는 차량을 타고 도주한 상태였고
01:45가슴에 총을 맞은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01:48경찰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이 아닌
01:52서울 방배동에서 A씨를 검거했는데요.
01:55긴급체포 당시 A씨는 사제총기 열정을 만들 수 있는
01:58불량의 부품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규혜입니다.
02:04감사합니다.
댓글